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엽문(영화)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include(틀:스포일러)] * 엽문(葉問) / [[견자단]] 분 영춘권의 고수. 전편에서 보여준 활약 덕분이었는지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되었고, 홍콩의 무술가들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다. 둘째 아들이 재학 중인 학교에 손을 뻗은 범죄조직으로부터 학교를 구하기 위해[* 범죄가 급증하면서 경찰 병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고, 무엇보다 서양인 경찰서장이 암흑가의 보스와 결탁한 상태라 더더욱 보호의 손을 내밀기 힘든 상황이었다.] 자경단으로 활동하면서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아져, 아내와의 관계가 잠시 소원해지기도 했다. 그리고 중반부부터는 영춘권의 정통 유파(정종正宗)임을 주장하며 엽문의 영춘권이 정통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다른 계파, 장천지의 도전을 받게 된다. 뒤늦게 발견된 아내의 말기암이 근심스러워 장천지의 공식적인 도전에도 응하지 않고 아내의 병상을 지켰지만, 그녀의 배려로 결국 장천지와 폐문대련에 나선다. 처음에는 병기(영춘권의 육점반곤과 팔참도)로 겨루고, 마지막으로 권법을 겨루어 승리한다.[* 이때 승리를 결정짓기 위해 마지막 공격으로 사용한 기술은 바로 [[촌경|원인치 펀치]]이다. 이소룡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기술이라 팬서비스로서 넣은 듯 하다.] * 장영성(張永成) / 웅대림 분 2편 이후에는 그럭저럭 잘 살고 있다가, 학교의 토지권이 걸린 문제로 말미암아 남편이 집에 늦게 들어오는 일이 잦아지자, 아들이 위험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엽문의 뺨을 치는 등 부부 관계가 조금씩 소원해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목숨을 걸고 둘째 아들을 구해온 남편을 보고 맘이 좀 풀리는가 싶더니만, 이번에는 병원에서 '''자신이 말기 [[암]]에 걸렸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아무래도 [[암|자궁암]]인 듯 하다. 극중에서도 복부의 통증을 호소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 때문에 엽문은 크게 충격을 받아, 모든 일을 내팽개치다시피 하고 아내의 곁을 지키게 되는데, 마지막에 남편 몰래 장천지에게 재대결을 원하는 도전장을 보내고, 엽문에게는 영춘권의 대가로 살아가라는 말을 남긴다. 목인장 소리를 듣고 싶다고 부탁하여 엽문이 목인장으로 타격훈련을 하다 북받치는 울음을 참지 못하고 잠시 부들부들거리는 모습이 안타까운 장면. 본편이 끝난 후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자막이 뜬다. * 비파(肥波) / 정칙사 분 전편에서 경찰서장 때문에 고생했는데, 이번에도(...) 경찰서장이 암흑가의 보스와 결탁해서 이리저리 속을 썩이고 있다. 그래도 엽문을 성심성의껏 도와주고 있다. * 암흑가 보스 프랭크 / [[마이크 타이슨]] 분 호전적인 성격을 가진 암흑 조직의 보스. 엽문의 둘째 아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의 토지에 눈독을 들이고 부하들을 보내서 강제로 강탈하려고 했지만, 매번 엽문에게 방해를 받는다. 보다 못한 엽문이 그를 직접 찾아오자, 자신의 공격을 3분 동안 버텨내면 학교에서 손을 떼겠다고 프랭크가 '''먼저''' 제안을 하며 이를 받아들인 엽문과 결투를 벌인다. 체급 차이와 프랭크의 가공할 펀치력 때문에 타격 한방 한방이 굉장히 치명적이었고, 엄청난 맷집에 돌격식으로 공격해오는 바람에 2편의 복싱 챔피언 이상으로 '''엽문이 고전한다.'''[* 엽문이 돌진해오는 트위스터를 걷어찼을 때 '''링에 걸릴 만큼 밀려났으나, 프랭크와의 공방 중 날린 킥이 오히려 크게 튕겨져 뒤에 있던 의자가 부서졌고, 또 한 번 걷어찼을 때는 그게 뭐가 대수냐는 듯이 옷에 묻은 먼지를 툭툭 털어내며 씨익 웃었다.''' 이 때는 전작과 달리 편파판정으로 인한 불리함도 없었다. 또한 '''누운 자세'''에서 훅으로 엽문을 날려버렸다.]~~갱단 보스 주제에 복싱 챔피언보다 세다니~~[* 다만 전작의 트위스터와 달리 체급이 압도적으로 차이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그런지 위화감은 거의 없다.] 결국 엽문이 스탠스를 하단 속공으로 바꾸면서 전세가 팽팽하게 변하는데, 엽문의 킥이 프랭크의 고간을 차기 직전 프랭크의 훅이 엽문의 턱에 꽂히기 직전 3분이 다 돼서 동작을 멈춘다. 승패가 확실하게 가려지지는 않았지만[* 어디까지나 영화적인 연출이다. 실제로 싸웠다가는 체급차이가 현격하게 나기 때문에 견자단의 가드 따위는 타이슨이 그냥 부숴버린다.] 보스는 엽문이 자신의 공격을 3분 동안 버텨냈다는 것을 인정하고 순순히 학교에서 손을 뗀다. [[홍콩]]인 아내와의 사이에 귀여운 딸이 있다. 본편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전투력에다가 엽문과의 확실한 승패가 나지 않은 전관예우(?)를 생각하면 전편의 [[홍금보]]와 비슷한 역할인 듯. 다만 전작의 [[홍금보]]는 체력과 지병 때문에 더 싸웠으면 패배는 불보듯 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프랭크와는 좀 다르기도 하다. * 장천지 / [[장진(배우)|장진]] 분 영춘권의 또다른 고수. 다만 홍콩에서 도장을 열어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엽문과는 다르게, [[인력거]] 일을 하면서 가난하게 살고 있으며, 불법 시합에도 출전해서 돈을 벌고 있었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다투는 바람에 우연히 엽문과 만나게 된 이후에 엽문의 자자한 명성을 자주 접하면서, 언젠가는 자신이 엽문의 자리인 일대종사의 자리를 차지하기로 다짐한다. 중반부에 돈 때문에 엽문의 지인을 상대로 청부 테러를 가하기도 했지만, 학교를 습격한 불한당들을 때려눕히기도 하고 아들을 구하기 위해 조직의 함정에 빠진 엽문을 도와주기도 한다.[* 보스의 부하가 엽문의 아들과 다른 몇 명의 아이들을 납치했는데, 그 중에 장천지의 아들이 있었다. 처음에는 아들만 데리고 그대로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아들의 설득에 다른 아이들까지 구해내고 엽문을 도와주게 된다.] 허나 아이들을 구하는 와중에 엽문은 신문에 영웅으로 소개되고, 자신의 활약은 묻히자 신문기자를 찾아가 자신이 정통 영춘권의 계승자임을 주장하면서 실력을 과시했다.[* 신문기자가 실력을 의심하자,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던 권법가 일행에게 대련을 신청해 '''두들겨팼다'''. 물론 권법가 일행이 반격에 나섰지만 장천지 한 사람에게 전부 두드려맞았다.] 신문에 기사가 나자 장천지는 도장깨기를 벌였고, 엽문의 도장을 제외한 홍콩 안 모든 권법가들과 도장이 장천지에게 박살났다. 덕분에 장천지는 돈도 많이 벌고 명성도 많이 얻어 자신만의 도장을 차리게 되었다. 문제점이 있다면 엽문에게 공식적으로 도전했을 때, 엽문은 아내의 말기암 때문에 사실상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병상을 지켰던 터라 장천지의 도전에도 응하지 않았던 것. 이에 장천지는 '엽문이 스스로 불리함을 깨닫고 현명하게 처신했다'고 선언, 부전승(...)으로 일대종사의 자리를 차지한다.[* 엽문의 포기를 받아들이겠다며 자신의 도장에 ''''영춘정종(詠春正宗)''''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자신이야말로 영춘권의 정통 계승자라는 뜻.] 하지만 장영성이 엽문의 이름으로 보낸 편지를 받고 엽문과 단 둘이 대결, 병기부터 권법에 이르기까지 막상막하의 대결을 벌이다가 ~~[[촌경|원인치 펀치]]를 맞고~~ 패배하자, 자신의 모자람을 시인하고 스스로 영춘정종의 간판을 부숴버리면서 일대종사의 자리를 엽문에게 양보한다. 그러나 엽문은 '그보다 중요한 것은 소중한 사람이 당신의 곁에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엽문 외전]], 영제, Master Z 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 [[이소룡]] / [[진국곤]] 분 예상보다 비중이 없다. 전반에 이제 다 컸으니 영춘권을 가르쳐달라며 엽문 앞에 등장한 것과, 후반부에 댄스 강사 대신 엽문에게 춤을 가르쳐주기로 제안한 것이 전부.[* 실제로 이소룡은 청소년 시절 춤 대회에 나가 우승할 정도로 춤에 재능이 상당했다. 그리고 담당 배우인 진국곤도 본래 안무가 출신이었다.] 그래도 엽문 앞에서 보여준 날렵한 발차기나, 이소룡 특유의 제스처는 센스있게 잘 재현한 편. * 무명의 습격자 / Sarut khanwilai 분 [[토니 쟈]]로 알려져 있으나, 그냥 비슷한 분위기가 나는 스턴트 배우이다. --오히려 토니 쟈가 맞았다면 더 놀랐을 정도로 전혀 안닮았다--이전에 토니 쟈가 보여줬던 분위기+무에타이 때문에 일부 팬들이 헷갈린듯...(치매) 잠깐 등장하는 식으로 나오나 꽤 화려한 전투씬을 장식했다. 무에타이로 멋진 격투를 보여줬지만 그냥 엽문의 전투력을 과시하기 위해 당하는 역할. 일부 웹사이트에서도 이러한 선입견 때문에 그냥 토니 쟈로 멋대로 치부하는 일이 곳곳에 보인다. * 황 선생 / 우첸위 분 엽문의 아들과 장천지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의 여교사. 꽤나 미인인지라 엽문의 제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