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엿 (문단 편집) == 속어 == || [[파일:attachment/광해, 왕이 된 남자/yut.jpg]] || >[[Fuck You|엿 드시오.]] > - [[광해, 왕이 된 남자]] >[[Fuck You]][* 한국어 말장난을 살리려면 'Eat my Sweet', 또는 'Eat my short candy'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조롱조로 쓰이는 표현인 'Eat my dust'의 변형. 이 자막판의 다음 대사와 자막은 자그마치 '''무슨 엿이오?([[WTF|What The Fuck?]])'''인데 아마 두 대사의 언어유희를 살리고자 일부러 Fuck 으로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영어 자막에 따라 'Suck it'(이거나 빨아라)으로 번역된 경우도 있다.] || [[파일:구호동 사직서.webp|width=100%]] || >[[안녕히계세요 여러분|사직서!]] [[구호동(펜트하우스)|엿이나 마~이 드이소~]] > - [[펜트하우스(드라마)|펜트하우스]] 주로 상대를 무시할 때 쓰는 것으로 비슷한 위치의 욕인 [[좆까]]보다 [[Fuck You]]에 더 직접적으로 대응한다고 볼 수 있다. 혹은 골탕을 먹일 때도 쓰곤 하는데, 골탕을 먹이는 사람이 쓰는 경우는 없고, 당한 사람이 쓰거나 (ex: 저 [[새끼(비속어)|X끼]]가 나에게 엿을 먹였어!) 이를 지켜보는 제3자가 쓰곤 한다. 골탕먹이는 스케일이 매우 큰 경우 ''''빅엿'''을 먹이다' 등으로 표현되기도 한다(빅엿의 경우 인터넷 방송인 나는 꼼수다에서 쓰인 표현이다). 2000년대에 외국영화에서 fuck you가 나왔을 땐 엿먹어라라고 주로 나왔다. 축약하되 의미를 살려 '멕이다'[* '먹다'의 [[사동 표현|사동사]]인 '먹이다'가 [[ㅣ 역행 동화]]한 것이다.]라는 관용구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는 다르게 'X이나 까잡숴'라는 표현을 순화시켜 사용한 '엿이나 까잡숴'같은 표현도 존재한다. 한편으로는 이 관용구를 더 순화시킨 '[[물먹다]]'라는 표현도 종종 쓰이는 편 '엿 먹어라'의 어원이 [[무즙 파동|1964년 중학교 입시 시험]]에서 왔다는 설이 있으나, 이는 2000년대 초반 사용자끼리 질문과 답변을 하는 [[지식검색|디비딕닷컴]]에서 나온 잘못된 정보[* 출처: 《너 그거 아니?》 문학세계사, 2001년)]로 이걸 TV에서 사실처럼 말해놔서 아직도 이렇게 아는 사람이 많다.[* 허영만의 [[식객(만화)|식객]]의 24권의 에피소드 <엿>에서도 이렇게 설명했다. 다만 다른 가설도 하나 덧붙여서 썼다.] 그러나 1920년대에도 비속어로 쓰인 문헌이 남아 있다. 그 밖에 '염 먹어라'([[염습]] 참조)에서 나온 욕설이라는 가설도 잘못인 정보다. >“아 저런 죽일 놈 봐라 배를 돌리라니까..... 아 이놈아 네 목숨이 앗갑지 안흐냐[* 아깝지 않으냐.]” >“이놈들아 '''엿이나 먹어라''' 나를 누군 줄 아느냐 흥 나는 [[장횡(수호전)|장소공(張梢公)]]이다” >----- >윤백남(尹白南), 신석수호전(新釋水滸傳), '''1929년''' 3월 17일 동아일보 연재분 풍속사학자인 송사(松士) 김화진(金和鎭)이 쓴 칼럼에서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조선시대 강원도 일부 지역의 군역 대상자들이 서울로 차출돼 왕십리 쪽에 집단거주지를 형성했고, 일부는 군역이 끝나도 귀향하지 않았고 그들이 살던 초막이 집처럼 매매가 되기도 했는데, 이같은 부동산 거래를 할 때에 엿을 사주면서 동네 아이들을 불러모아 이들이 일종의 공증인 역할을 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러한 풍속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더라도 그것이 '엿 먹어라'가 비속어로 쓰이는 된 것과의 연결고리는 찾기 쉽지 않다. 이 사람이 쓴 다른 칼럼에서는 '경을 치다'를 [[민간어원]]으로 잘못 풀이한 전례[* '경(黥)을 치다'는 과거 죄인의 몸에 죄명을 새기는 경형(黥刑)(이 형을 받은 사람 중에서 유명한 사람으로는 [[영포]] 등이 있다.)에서 비롯된 것인데 한밤에 시간을 알리는 '경(更)을 치다'로 잘못된 해석을 한 적이 있다.]도 있어서 '엿 먹어라'도 100% 신뢰할 수는 없다. {{{#!folding 고풍ㆍ금속 ① 엿 먹어라 - 김화진 【펼쳐 보기ㆍ접기】 >지금 항간에서 무관한 친구 사이에 가당치 아니한 말을 하면 ‘듣기 싫여 엿 먹어라’고 하는 말이 종종 있다. 그러나 ‘엿’ 먹는 것이 가당치 않다는 대칭(代稱)으로 된 유래는 알 사람이 없다. >옛 경국대전 병제에 국민은 개병으로 남자는 열다섯 만 되면 호패를 가지게 되는 것이 지금 시민증이나 국민병수첩 같이 꼭 가지고 있게 되고 매년 추동 농기에는 군에 가서 교련을 받고 20세가 되면 경영(京營)에서 징소(徵召)를 하여 6삭(朔)의 병역을 한다. 이것도 윤번제로 5호가 1보가 되고 5호 중에 한 집이 병역에 가면 4호는 그 집에 농사나 생활 책임을 부담한다. >그러므로 병역 나간 사람은 정병이고 집에 있는 사람은 군보라 한다. 이것은 다음 병역 풍속으로 미루고 강원도의 영월, 평창, 인제, 정선 4군 사람은 경영 훈련도감에 속하여 6삭의 의무를 마치고 가는 것이다. 이 사람들은 영문에 들어가면 1채 부식에 5홉 밥을 먹으며 3일은 영내에 있고 3일은 자유로 나와 지내며 의복은 군보가 부담하여 가져오게 되고 출영 3월간 식사료로 매삭에 쌀 3되만으로 지낼 수가 없으므로 처자를 데리고 와서 살면서 출번한 동안은 야채행상 하기도 한다. 이 사람들의 집단생활지역은 지금 왕십리다. >먼저 온 사람들이 6삭 의무를 경과하여도 아니 가고 그 지방 사람의 대신으로 병역을 하여 주기로 한다. 차차 생활의 근거가 잡히면 처음의 초막이 집도 되고 집의 매매도 한다. >이 매매하는 데도 문자라고는 ‘언문’도 모르므로 집을 누가 사게 되면 동리 아이들을 불러 놓고 ‘엿’을 나누어 주며 이 엿은 어느 집을 누가 얼마에 샀다는 엿이라고 하여 불문(不文)의 대중 공증을 하여 온 동리가 다 알게 된다. >그런 뒤에 혹시 딴소리를 하면 동리 사람이 ‘쓸데없는 말 하지 마라. 내가 몇 살 때 엿을 먹었다’고 한다. 이리하여 다시는 아무런 이론도 없게 된다. 이것이 지금의 등기서류보다 더 분명하다. 그리하여 ‘엿먹어라’가 가당치 않은 말을 막는 대칭(代稱)이 된 것이다. >----- >'''1954'''.08.22. 경향신문 }}} 이 외에 남사당패 은어로 '엿'이 여자의 성기를 뜻하는 말이어서 보통 욕이나 비속어가 성기나 성교를 지칭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주장도 있다.[* 미승우, <잘못 전해지고 있는 것들>, 범우사, 1986.] 그러나 이 주장도 문헌상의 근거가 분명하게 제시되어 있지는 않다.[* 남사당패 은어로는 여자 것은 "뽁", 남자 것은 "작숭이"라고 한다.] 이후 국어사전에 관용표현으로 서술되었다. [[일본어]]에도 엿을 먹이다([[http://jpdic.naver.com/entry/jk/JK000000206834.nhn|あめをしゃぶらせる]])라는 관용구가 있다. 다만 위에서 말하는 욕이 아니고, 특정 상대에게서 큰 이득을 얻으러 작은 미끼를 던지거나 상대가 기뻐할 만한 말들을 하여 기분을 좋게 한다는 표현이다. 즉 목적을 이루려고 사탕발림으로 꼬드겨서 이익을 얻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게 한다란 뜻이다. 단순히 골탕먹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서 한국의 '엿먹이다'와는 분위기나 쓰임새가 조금 다르다. 한국어의 의미와 비슷하게 사용하려면 '糞(くそ)食(く)らえ', 직역하면 '''"[[똥이나 처먹어 이 새끼들아|똥 먹어라]]"''' 라고 해야 한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1905년 문헌에 쓰인 용례의 경우 위 일본어의 용례와 거의 같은 어감으로 사용되었다. > 기찰(畿察) 달찰(達察) 평찰(平察)[* 각각 [[경기도]] [[관찰사]], [[경상도]] 관찰사('달(達)'은 경상도 관찰사 소재지인 [[대구광역시|대구(달구벌, 달성)]]를 뜻한다), [[평안도]] 관찰사]은 군수(郡守) 천보(薦報)[* 천거하여 보고하는 일. 당시 관찰사에게 군수를 천거하는 권한이 있다보니 이로 인한 부정부패가 많았다.]한 공로(功勞)로 승급(陞級)한다지 그게 승급(陞級)이라던가 떼여먹으량으로[* 떼어먹을 의도로] '''엿먹이는''' 일이라네 >(현대어역) 경기도, 경상도, 평안도 관찰사는 군수를 추천한 공로로 승진한다고 하는데 그게 승진이겠는가. 한몫 뜯어낼 의도로 미리 사탕발림하는 것이네. >----- >'''1905년''' 8월 11일 대한매일신보 3면 위 일본어 용례와 한국의 1905년 사용례를 보면 [[기호식품]]인 엿이 욕으로 쓰이게 된 [[의미 변화]] 과정을 유추할 수 있다. 엿을 먹는 행위는 처음엔 미끼를 무는 짓이지만 나중엔 뒤통수를 맞고 낭패를 보는 결과를 맞게 되므로 엿을 먹이는 것이 저주나 험담의 의미로 변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누군가 뒤에서 진짜 엿을 가지고 누구에게 100% 선의로 권하면서 "엿 먹을래?" 라고 하면 상대는 본능적으로 순간 섬칫하면서 "어? 지금 나 욕한거야!" 라는 반응을 보이기 십상인 웃픈 경우가 다반사다. 이것은 완전한 선의라고 보기 힘든게 오해사기 싫으면 이거 먹을래 등의 순화할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고 친한 사람한테 반쯤 농담으로 장난치기 위한 방법이다. '좆 같다'는 표현을 '엿 같다'라는 식의 순화어나 대체어로도 사용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