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국군 (문단 편집) == 특징 == 영국군은 전통을 중시하는 면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수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대가 존재하는 등 확실히 전통적인 면이 있다. 하지만 필요 없어진 부대나 무기체계는 과감히 해체하는가 하면 신무기 도입에도 적극적인 면모를 보인다. 세계적인 해군뿐만 아니라 육군 역시 역사적으로 소수정예의 강군으로 유명하다. 공군 역시 일찍이 독립 군종으로 편성하였고, 이들은 2차 대전에서 대활약하며 세계 전쟁사에 이름을 남겼다. 외국으로 군을 파병할 경우 각지의 연대(Regiment)에서 대대(Battalion)를 차출하여 여단(Brigade)을 꾸리고 이러한 여단을 몇개씩 묶어 [[미국]]과 같이 [[사단]] 규모의 [[BCT|여단전투단]]을 구성한다. 다른 나라가 대대-연대-(여단)-사단의 일직선형 구조를 갖는 것과 좀 다르다. 즉, 영국 밖의 전쟁에는 연대 자체는 출병하지 않고 본국의 주둔지에서 신설 대대를 편성하고 훈련 하여 각 여단에 공급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다. 영국 해군의 경우 오랫동안 해군 전략과 전술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었고, 현대의 미해군 조차도 18-19세기 영국이 세운 해군 전략/전술 체제를 많은 부분 참고한 바 있다. 19, 20세기 초만 해도 영국 해군 전력은 '''영국 해군 VS 세계연합 해군'''으로 싸워도 우세를 차지할 정도였고 [[전함]], [[순양함]], [[구축함]]의 표준을 만든 것도 영국이었다. 또한 [[항공모함]]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는데, 최초의 실용항모를 건조했고, 처음으로 다른 군함을 개조한 배가 아니라 처음부터 항모로 설계된 배를 건조 시작하였으며 (단 취역을 세계 최초로 하지는 못했다. 세계 최초의 취역 항공모함은 일본의 [[호쇼]]), 최초의 [[캐터펄트]]를 개발했고, 현 미 해군 대형 항모가 쓰는 증기 캐터펄트를 만든 것도 영국이었다. 최초의 밀폐형 격납고를 갖춘 항모 건조, 경사 비행갑판 개발, 항공기 착함절차, [[스키점프]] 이륙방식 개발 등 현대 미국 항모들조차도 영국 해군의 연구개발 성과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영국 해군이 영향을 미친 점에는 복식, 즉 군복 또한 있다. 영국해군 특유의 세일러 복식을 세계 각국 해군이 모방하였고 특히 장교/부사관의 흰색/검은색 정복은 모든 해군의 공통 요소이자 상징이 되다시피 했다. 심지어 북한까지도. [[파일:external/www.military-today.com/invincible_class.jpg]] 인빈시블급 항모 현재, 영국군의 병력은 23만명 내외 수준이지만, 그 대부분은 간부와 상시 유지되는 정예병력들이며, 전시에 긴급충원을 통해 확대할 수 있는 구조로 여유롭게 편제를 가진 부대가 여럿 존재한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 등으로 숫자는 적지만 내실이 튼튼한 군대로 평가받으며, [[SAS(특수부대)|SAS]]와 [[SBS(특수부대)|SBS]]같은 경우는 전세계 최고의 탑급 특수부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육군이 계속되는 군비축소 때문에 열악한 상황이지만, 해군은 90년대말~21세기 초의 경제 회복으로 인해 70년대 후반 사라졌던 정규항모의 도입계획이 잡혔고, 공군도 [[유로파이터]]의 순조로운 도입과 [[F-35]]의 도입계획으로 순항하고 있는 등, 육군과 해-공군간의 대우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섬나라인데다 따로 지상에서 싸울 식민지 같은게 없는 상황에서 육군의 도태는 당연한 일일 듯.] 또다른 특징으로는, 비슷한 군사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프랑스에 비해, 독자 전력을 구축하기보다는, 미국 등 동맹국과의 연합을 염두에 둔 군 전력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일례로 [[영국 공군]]은 규모에 비해 많은 정찰자산을 보유하는데, 이는 영국에 주둔한 [[미 공군]]전력과 다른 [[NATO]] 회원국 공군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또한, [[영국 해병대]]를 보아도 네덜란드 해병대 등 유럽 국가 해병대와의 연합 작전을 기본적으로 상정하고 있으며, 육군은 아예 NATO군 예하로 실질적인 야전 전력 전체를 배정하고 있다. 물론 영국도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국익이 요한다면 독자적인 작전을 수행하겠지만, [[5개의 눈]]의 일원이자 [[NATO]]의 핵심 멤버인 영국 입장에서 굳이 독자 노선을 고집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파일:attachment/UK.jpg]] 참고로, [[전투식량]]의 경우 개선 전에는 겉보기에는 멀쩡하게 생겼으나, 뜯어서 먹으려고 보면 모양이나 맛이 좀 떨어졌다고 한다. 구성품 자체는 [[영양학]]적으로 신경 많이 쓰고 내용물도 두둑하게 하려 하고 있으나, 실제로 먹어본 사람들에 의하면 내용물 중에서 [[간식]]으로 들어간 [[사탕]] 쪼가리나 [[컵라면]]이 제일 맛있다고 할 정도. 첫 개선품이 나왔을 당시에는 그럭저럭 먹을만했다라는 평도 있고, 여전히 맛이 없었다는 평도 있었다. 이후 지속적인 개선 노력으로 상당히 수준 높은 전투식량을 만들고 있다. [[전투식량/영국군]] 항목 참조. [[파일:attachment/TEATIME.jpg]] 영국군도 [[영국인]]답게 [[티타임]]을 중요시한다. * [[윈스턴 처칠]]은 [[1차 세계대전]] 중에 이런 말을 남겼다. "영국군에게는 [[군수품]]이 아니라 [[차]]가 필요하다." * 걸프전 당시에도 미군과 영국군이 나란히 싸울 때, 영국군은 탱크 위에서 전자식 물 끓이는 [[주전자]]가 부착되어 시간이 날 때마다 차를 끓여 마셨다고 한다. 이런 장비는 일선 장병들의 컨디션 유지 등에 좋은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꽤 인기가 좋다. 현재 대부분의 영국군 기갑 차량에 전기식 주전자가 달려있으며, 미군도 M1 에이브람스 전차와 M2 브래들리에 이 장치를 장착했다고 한다. 자세한 건 [[챌린저 2]] 항목 참조. 여담으로 영국군에는 일반 영국인이 아닌 왕실과 왕실 귀족(일가 친인척)들과 한 단계 낮은 왕실에 속한 [[귀족/영국|소수의 귀족]][* 영국은 아직도 귀족 신분을 가진 자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장교 선발시 우선 선발되는 큰 혜택을 보고 있다. [[귀족/영국]] 문서 참조.]들에 한해서 엄격한 [[징병검사]]를 거쳐서 영국군 [[장교]]의 [[신분]]으로 징집하도록 영국 [[병역법]]에 규정하고 있다고 한다.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할 경우 [[미군]]과의 아주 묘한 관계가 강조되곤 한다. [[미국 독립전쟁|과거의 적]]인 동시에 [[제2차 세계대전|과거부터 동맹]]이기도 하기 때문인 듯 하다. 그와는 별개로 특수부대들 때문인지 강하게 나온다. 무기관리체계가 다소 허술하다. [[마가렛 대처]] 치세 당시, 그녀의 아들인 [[마크 대처]]가 자신이 ''''총리의 아들'이라는 직함을 이용해서''' 영국군의 무기를 몰래 빼돌려서 중동에 대량으로 밀판매한 적이 있다. 마크 대처는 '''무기를 밀매하기,''' '''용병단을 운영하기,''' '''[[적도기니]] [[쿠데타]]에 동참하기 등의 행적이 있다.''' [[https://m.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179242.html|냉전 종식 이후 군축의 영향으로 방비 태세가 크게 약화된 바 있다.]] 링크는 이라크 파병 초기 영국군이 방탄복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내용의 기사이며, 영국 국방부는 L85A1의 신뢰성 문제, [[챌린저 2]]의 방호력 문제를 부정하다 결국 여론의 질타를 받고 개선에 뛰어든 전력이 있다. 해외 파견이나 주둔 중에 사망하면 유해를 본국으로 수습하기보다는 전사한 땅에 묻는 전통이 있다.[* 해군도 마찬가지인데 특별히 자기 시신을 바다에 던지지 말아달라 부탁한 사람이 바로 [[호레이쇼 넬슨]]. 영국 본토로 이송해 국장으로 치뤘다.]장례식과 추모도 현지에서 치른다. 영연방 캐나다나 호주도 영국과 비슷하게 전사한 땅에 묻는 편이다. 비슷한 문화권의 미군이 해외 전사자들을 어떻게든 수습하려 하는 것과는 완전히 반대인 셈. 오랜 실전 경험들로 인하여 유럽 내에서는 군사력 최강국들(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중 하나이다. 한국 및 미국의 학군단과 유사한 UOTC[* 장교대학교 훈련단(University Officers' Training Corps)]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졸업을 한 이후에 군 복무 하는것은 선택사항이다. [[미국]]의 최우방국인 만큼, 미군이 전쟁을 하면 영국군도 같이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이는 같은 [[파이브 아이즈]]국가인 [[호주군]]이나 [[캐나다군]]도 비슷하다. 해군과 공군의 경우, 특이하게 나라 이름인 "British"가 아닌 "Royal"을 사용한다. 직역하면 왕립 해군, 왕립 공군인 셈. 실제로도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은 [[헨리 8세]] 이후 영국 왕실이 단일한 조직으로 창설하고 운영한 말 그대로 '왕립 해군'이었고, 영국 공군 역시 창설 당시부터 왕실 헌장(Royal Charter)을 받은 단일 조직이다. 반면 육군은 봉건전통에 의해 지방 귀족들이 자신들의 영지에 가지고 있던 상비 연대들의 집합에서 출발한 것이기 때문에 영국 육군을 통틀어 Royal이라는 명칭을 붙일 수는 없는 것이다. 대신 개별적인 연대나 군단에 일종의 전투 영예(Battle Honour)로서 Royal 접두사를 붙는 경우가 있다. [[권리장전]]에 의해 국왕은 의회 허락 없이 국내에 상비군을 둘 수 없으므로, [[영국 의회]]는 5년 마다 한 번씩 국군법(Armed Forces Act)을 갱신하여 영국군이 합법적으로 유지될 수 있게 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