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국군 (문단 편집) == 한국과의 인연 == [[대한민국]]과 [[영국]]은 외교적으로도 서로 [[한영관계|밀접하고 중요한 사이]]인만큼, 군사적으로도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나 첫만남은 한국(당시에는 조선)의 입장에서는 흑역사라 할 수 있는 사건에서 시작되었다. [[한국]]과 관련된 역사로는 1885~87년에 걸친 영국 해군의 [[거문도 점령 사건]]이 있다. [[조선]]은 [[병인양요]]때의 [[프랑스군]]과 [[신미양요]]때의 [[미군]]을 어떻게든 물리쳤지만 (물론 엄청난 피해를 감수한 패배라고 보려는 시각도 있다), 이 때는 [[전라남도]]의 [[거문도|섬]] 하나를 2년이나 통째로 내주며 영국 국기를 걸게 놔두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비록 2년 간이라고는 하지만, [[일본]]이 아닌 서구 열강에게 우리 땅을 고스란히 뜯겼던 유일한 사례. 하지만 당시 거문도 사람들은 그다지 영국 해군에 대하여 반감을 보이지 않았고 뜻밖에도 영국 해군은 꽤 관대한 지배를 했다고 한다. 거문도에서 영국 해군 시설을 만들 당시 현지인들을 공사에 차출했는데 대가를 꼬박꼬박 주었다고 한다. 영국 돈이 안 통하니까 물품을 주었는데 요긴하게 쓰였다고 한다. 이는 조선 조정이 백성들을 온갖 공사에 차출하여 써먹곤 일절 대가를 주지않은 것과 대조적이었다. 그리고 영국 해군이 여왕(빅토리아)의 생일 축포를 쏘기전 마을 사람들에게 놀라지 말라고 언질을 주었으나 대포 소리에 놀란 개들이 놀라 달아나는 일이 벌어졌는데 영국군은 이 일로 거문도 사람들이 분노할까봐 해병대를 풀어 개들을 모조리 잡아서 주인들에게 돌려줬다고 한다. 이때 주둔 당시 병으로 죽은 영국 해군 수병 3명의 무덤이 거문도에 지금도 남아있다고 하는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여길 들려서 이 무덤에 헌화를 하려했으나, 복잡한 사정[* 위 사정이 어쨌든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영토가 타국에 점령당한 민감한 사건인지라 지금은 동맹국인 영국이 조심스러워 할 수 밖에 없었다.] 및 일정 변경으로 취소되었다. [[6.25 전쟁]]에도 [[유엔군사령부|주한UN군]]의 일부로 파병되어 왔다. 미국에 이어 2번째 참전국이자,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56,000여 명의 육군과 해군 병력을 파병했다. 초기에는 동해를 전담했고 그 후 서해 바다를 트라이엄프 항공모함 전단 등의 영국 해군이 담당하였다. 육군 전투병으로도 많은 수의 병력을 파병했으며, 당시 영국군에 배치된지 얼마 안 된 최신예 [[센추리온 전차]] 등으로 구성된 기갑 부대를 투입해 북한군과 중공군 상대로 [[가평 전투]], [[설미리 전투]] 등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 현재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UN기념공원]]에 885구의 영국군 유해가 안장돼 있다. 그 후 1993년까지 [[주한영연방군]]이 한국에 남아 [[대한민국 국군]]을 [[주한미군]]과 함께 지원했다. 이후로도 해군의 경우 꾸준히 미국과 함께 합동 훈련을 하고 있으며, 군사 장비 제작-판매나 사이버 안보, 테러리즘, 특수부대 양성 등의 분야에서 국군과 영국군 사이에 꾸준히 교류가 이뤄져왔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715446|2016년 11월 사상 최초로 한국 공군과 영국 공군, 미국 공군의 연합훈련이 오산 공군 기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2020년, 대한민국 해군이 [[CVX|경항공모함]] 사업을 추진하면서 영국군의 도움을 받고 있음을 암시하는 정황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대한민국 국군]]은 영국군과 같이 신규 항모에서 F-35B 운용 및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항모전단을 해공군 혼성부대로 편성하려 하고 있다.] 외교적으로 상당히 큰 분쟁이 갑작스럽게 터져서 양국이 외교를 단절할 정도로 악화되지 않는 이상, 영국군과 한국군의 이러한 동반자 관계는 앞으로도 계속될 듯 하다. 실제로 미군을 제외하고 한국과 군사적으로 가장 밀접하고 친밀한 관계를 지속하는 나라는 영국이라 할 수 있다. 미국과 영국 모두 영어가 국어나 다름없으니 소통 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는 편이다. 2022년에는 한국 육사생도 출신의 샌드허스트 최초 졸업자가 배출되기도 했다.[[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41503237|#]] 2023년에는 국군과 영국군 스코츠가드연대 예하 1개 중대가 연합훈련을 펼쳤다. [[https://youtu.be/FRI1rwotf9c?si=xgbjk7TBpgB-WIsf|#]]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