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남후보론 (문단 편집) == [[제20대 대통령 선거|20대 대선]] == 2021년 기준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출신인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한때 떠올랐던 이낙연을 누르고 대권후보로 추대되면서 다시 영남후보론이 대두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성 지지층을 제외한 호남의 대다수 민주당원들과 민주당 지지층들은 단순히 같은 지역 출신보다 확실히 이기면서 호남의 명예와 권리를 지킬 수 있는 민주당 후보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어찌 될 지 알 수 없다. 물론 이재명은 그동안의 영남후보론과 차이점도 많다. 일단 [[노무현]]과 [[문재인]]은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세가 어느 정도 있는 [[부울경]] 동부 지역 출신인데다 [[부산광역시|부산]]에서 [[법조인]], [[정치인]]으로 활동한 이력이 길다. 특히 [[노무현]]은 험지였던 [[부산광역시|부산]]에서 세 차례나 낙선해 가며 도전했다는 이력이 있다. 반대로 [[이재명]]의 출신지는 [[국민의힘]] 지지세가 [[대경권]]에서도 강한 축에 드는 [[경상북도|경북]] 북부 지역 출신인데다 태어난 곳[* 어렸을 때 성남 상대원동으로 올라와 소년공 생활을 했고 이 지역을 기반으로 변호사 생활을 했으며 성남시장 - 경기도지사 테크를 차근차근 밟았다. 사실상 [[경기도]]가 지역기반인 셈이다.]만 [[안동시|안동]]일 뿐 [[대경권]]과 접점이 없다. 그리고 문중의 영향력이 강한 안동에서 주류 가문이 아닌 [[경주 이씨]]다보니 고향인 [[안동시|안동]]에서도 입지가 약하다.[* 부인인 [[김혜경]] 씨가 [[안동 김씨]]이긴 하나, 아무래도 후보 본인이 안동 지역 명문가인 것보다는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즉 그동안의 영남 후보론은 후보 본인의 연고지를 통해 [[경상도|영남]]에서 어느 정도 표를 확보할 수 있다는 말이었는데, 이재명의 경우 본인의 성장, 정치행적에 더해 전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대경권]]의 성향상 연고지 덕을 유의미하게 보기 어려우며, 그나마 민주당세가 좀 있는 [[부울경]]과는 출신지로는 더욱 접점이 없다. 결국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광주광역시|광주]]와 [[전라남도|전남]]에서는 이낙연이 초접전승했지만, 호남에서도 비주류라서 민주당 내 비주류에 대한 지지가 강한 [[전라북도|전북]]에서는 이재명이 압승했다. 실제 대선에서는 고향 [[안동시|안동]]에서 약간의 출신지 버프[* 약 30% 정도의 득표율을 획득했다.]를 받기는 했지만 [[경상북도|경북]] 내에서 실질적인 득표를 끌어내진 못했고 자신이 정치활동을 주로 해 온 [[경기도]]에서 선전했으나 결국 [[윤석열]]에게 패배했다. 결국 이전에 승리했던 두 대통령의 영남후보론 효과를 제대로 보진 못했다. 이재명의 경우 [[부울경]]이 아닌 [[대경권]] 출신이라 영남 출신 후보인 것이 영향을 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부울경]]에서 [[제18대 대통령 선거|18대 대선]]에서의 문재인과 비슷할 정도로 표차를 줄이기는 했다. 물론 [[제18대 대통령 선거|18대 대선]]에서 [[경상도|영남]] 내 [[박근혜]]의 위상이 어마어마했던 것을 비교하면 [[윤석열]]의 입지가 약한 것도 맞다. 하지만 18대 대선에서와 비슷하게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의 경우 [[경기도|경기]], [[인천광역시|인천]]에서는 이겼지만 [[서울특별시|서울]]에서 지면서 생각보다 크게 이기지 못했고[* 18대 대선에서 문재인은 정반대로 서울에서 이기고 경기, 인천에서 패배했다. 결과가 뒤집힌 것은 서울의 인구가 계속 경기, 인천으로 유출됐기 때문이다.], 역시 [[충청도]]에서 패하면서 낙선하고 만다. 따라서 [[부울경]]에서 아무리 표차를 줄이더라도 아예 [[부울경]]에서 이길 정도가 아닌 이상,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과 [[충청도]]에서의 승리가 영남후보론이 통하기 위한 핵심요소임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