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동 (문단 편집) === 역사 === 역사적으로는 국사 수업 시간 초반에 배우는 [[원삼국시대]]의 [[동예]]가 여기 있었다가 이후 [[고구려]]와 [[신라]]가 번갈아 차지했다. [[고려]] 때까지는 영서 지역과 서로 다른 행정구역이었다.[* [[신라]] 때는 [[삭주]]와 [[명주]], 고려 때는 [[동계]]와 [[교주도]].][* [[2020년]] [[12월 14일]] 기준으로 삼척문화원과 정선문화원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사실상 [[삼척시|삼척]]은 (초창기) 신라의 최북단 영토였다는 것이 확실히 맞다. 서기 104년에 신라가 [[실직국]]을 차지하였기 때문이다. 다만, [[정선군|정선]]의 경우에는 대체로 고구려 영토였으나, 일부는 신라 지역의 영토이기도 했다고 한다.] [[조선]]대에 영동의 정서쪽에 있는 [[한양]]이 수도가 되면서 교통상의 이유로 영서와 함께 강원도로 묶였지만 도로가 제대로 나 있지 않았던 당시에는 태백산맥을 넘는 것이 상당한 모험이었다. 심지어 해방 직후[* 분단 이전에는 좀 더 가까운 [[원산시]]에서 [[경원선]]을 이용했다.]에는 [[강릉시|강릉]]에서 [[서울특별시|서울]]을 가려면 '''[[부산광역시|부산]]'''이나 '''[[포항시|포항]]'''까지 배를 타고 간 다음에 그곳에서 서울까지 기차타고 갔다고 한다. 영서와는 문화, 생활 양식, 성격, [[방언]]도 사뭇 다르다. [[평창군|평창]]에서 [[횡성군|횡성]]으로 넘어만 가도 쓰는 말뿐만 아니라 생활 양식도 아예 다른데, 횡성에서 영동 지방에서 쓰이는 단어인 상추를 불기 또는 부루[* 상추를 말하는 불기는 정선, 평창 북부 지역에서 잘 쓰이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부루라고 한다.]라고 말하는 것을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 건춧국(시래깃국)이라고 말하면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 [[영월군|영월]]에서는 건추라고는 그렇게 잘 안 쓴다. 다만, 중동/상동/하동(현재의 김삿갓면 일대) 일대나 정선, 평창에서는 시래기를 건추라고 사용한다.] 심지어 소금쟁이가 잠자리 아니냐고 정선 쪽 사람이 그러는데, 그 반면에 영서 지방(횡성, [[홍천군|홍천]], [[춘천시|춘천]]) 일대에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문하기도 한다. 2023년 현재도 그러하다. 특히 굴피집, 너와집의 경우 영동 남부 지역인 영월, 평창, 정선, 태백, 삼척 일대에 상당히 많이 남아있는데 영서 지방에서는 이를 찾아보는 게 상당히 힘들다. 이뿐만이 아니다. [[곤드레밥]]의 경우, 영동 남부권(영월, 평창, 정선) 일대와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일대에서 제법 많이 먹는데 영서 지방에서는 곤드레밥을 잘 먹지 않는다. 왜냐하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기 때문이다. 또한 [[영월]], [[평창]], [[정선]]을 포함한 '''영동 지역''' 사람들의 경우에는 자기 주장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고 대대로 살아온 강릉 토박이가 말해 준 반면, 영서 지방은 그나마 순한 편에 속한다고 하였다. 해당 사례들을 보면 영동과 영서는 기후 환경도 완전히 다르고, 문화 또한 아주 다르다. 언어야 말할 것도 없이 극명하게 사뭇 다른 편이다. 특히 영동 남부권을 포함한 언어는 영서 방언과 아예 겹치는 부분이 없는 단어도 상당히 있으며, 독자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경향도 매우 클뿐더러 경북 쪽에서 중첩되는 어휘도 많다.[* 이를테면 하마, 의문형 어미 '''~나?'''가 가장 대표적이다. 하마는 참고로 '''벌써'''를 의미하는 말이다.] [[1950년대]]에는 [[영동선]]이 개통하여 철도교통만 이용하여 가는 게 가능해졌으며 [[1970년대]] 들어서야 [[영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도로로도 더욱 빠르게[* 서울↔강릉 4시간] 접근이 가능해졌지만 이때는 영동고속도로가 터널을 많이 만들기보단 산을 넘어가는 형태로 되어있어 여전히 영동 지방으로 가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2000년대]] 들어서서 영동고속도로가 4차선으로 넓어지고 [[미시령터널]]도 개통되면서 영동 지방으로 가는 데 조금씩 편리해지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영동 지방으로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강릉선 KTX]]가 개통하고 2017년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도 개통되면서 동서울↔속초의 버스 소요시간을 최단시간으로는 '''1시간 40분'''에 끊을 수 있게 되었다. [[2020년대]]엔 [[춘천속초선]]도 개통 예정이어서 날로 교통은 좋아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