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어/발음 (문단 편집) === 다른 언어와의 비교 === 같은 로마자를 사용하는 언어인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는 외래어와 몇 가지 규칙만 이해하면 거의 철자대로 읽으며, [[프랑스어]]의 철자법도 꽤나 지저분하게 되어 있긴 하지만 의외로 규칙적이다. [[한국어]]의 경우 1930년대에 [[조선어학회]] 주도로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만들어 한글 표기법을 실제 발음에 맞춰 인위적으로 뜯어고쳤고, 해방 이후 남북한 양쪽 모두 이 안을 기초로 표준 맞춤법을 제정했기 때문에 표기와 발음이 어느 정도 일치하며, 표기법을 한 번도 정비하지 않았다면 한국어도 영어 수준으로 표기와 발음이 일치하지 않았을 수 있다. 물론 현대 한국어도 발음과 철자가 일치하지 않는 건 마찬가지다.[*예시 몬 믿께쓰면, 이 문장가치 바름되는 대로 문장을 저거 보자.] 단적인 예로 한국어의 자음 중 표기와 발음이 항상 일치하는 자음은 '''ㅁ 하나밖에 없다.'''[* 모음에서 일치하지 않는 경우는 [[ㅢ]], [[ㅚ]], [[ㅟ]] 그리고 [[ㅈ, ㅉ, ㅊ 다음의 이중 모음|ㅈ, ㅉ, ㅊ 다음의 ㅑ, ㅕ, ㅛ, ㅠ, ㅒ, ㅖ]]가 있고, 나머지는 모두 표기와 발음이 일치한다.][* 다만 모든 한글 모음이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의 조합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발음과 글이 항상 일치하는 모음은 하나도 없다. 이 관점에 대해서는 [[다중문자]], [[합자]] 문서 참고.] 이는 1930년대 이후로 [[가독성]]을 고려해 한글 표기법이 발음 중시에서 어근 중시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음과 글이 달라졌으며, 이는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을 좌절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이며,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한동안 '[[받아쓰기]]'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게 만들면서 어린이들을 고생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물론 전 세계 대부분의 언어가 그렇듯 한국어도 영어에 비해서는 발음과 철자가 일치한다. 다만 실질 형태소와 형식 형태소를 구분해야 하는 연음 규칙, 불규칙성에 있어서 영어에 뒤지지 않는 사잇소리 현상, 수많은 [[동철이음이의어]]를 발생시키는 경음화 현상 등 발음법에서 따져야 할 요소가 엄청나게 많은 한국어도 전 세계 언어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발음과 철자가 일치하지 않는 편에 속한다.[* 이를 '심층 표기를 쓴다'고 한다.] [[일본어]] 역시 표기 심도가 깊은 언어이지만, 표기가 불규칙한 원인이 다소 다르다. 일본어는 [[표의문자]]-[[표음문자]] 혼합 체계를 쓰며 [[훈독]]과 여러 종류의 [[일본 한자음]], [[아테지]] 등 한자 독음과 관련해 불규칙한 면이 나타나기 때문에 표기 심도가 깊은 것이며, [[가나(문자)|가나]] 표기만 보면 영어나 한국어보다 표기 심도가 얕은 언어이다.[* 현대 가나 표기법은 1945년 음에 맞춰 개정된 것이기에 일부 조사 표기, [[장음 표기|おう/おお]], [[요츠가나|づ/ず]] 정도를 제외하고는 표기와 발음이 일치한다.] [[덴마크어]], [[페로어]], [[아이슬란드어]]도 표기에 따라 발음이 불규칙하기로 유명하다. [[티베트어]]도 표기와 발음간의 괴리가 크긴 하지만 그래도 이쪽은 비교적 규칙적이다. [[한어병음]] 역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만큼 발음이 규칙적이다. 성모 한 개가 여러 가지 발음을 가지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훨씬 낫다. 가령 영어에서는 C라는 자모 하나가 /s/, /kʰ/ 2가지 발음을 가지지만, 병음에서 C는 오로지 /ts/로만 발음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