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재학교 (문단 편집) ==== 2단계 영재성 평가[* 지필고사 형식] ==== 2단계의 지필고사[* 수험생들은 '2차'라고 부른다.]는 대체로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탈락하는 단계이다. 수과학 분야의 객관식, 서술형, 논술형 문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간혹 음악,미술,작문 문제도 나온다.] 일단 명목상으로는 중등 심화 과정이지만 정말 중등 과정만 학습하고 가면 상당히 힘들어진다. 수학은 몰라도 특히 과학은 중등 지식만을 보유하고 있으면 고등수준으로는 보자마자 풀 문제를 심사숙고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다. 다만, 문제 난이도와 객관, 서술, 논술문제 유무 여부는 입시년도와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서울과학고등학교]]나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경우 대체적으로 과학 문제가 서술형으로 실험을 설계하거나, 가설을 세우고 이에 대해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요구하기 때문에 다양한 과학 시사나 생활 속 과학 등을 미리 알아가두면 나름 쓸모가 많다. 특히 지구와 다른 가상의 조건에서 실험을 설계하는 고난이도 문제가 종종 등장한다. 반면 [[대전과학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의 경우 별도로 출제되는 몇 문제의 서술형을 빼고는 단답형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하지만 2022학년도 대전과학고등학교 입시의 경우 문항수를 줄이고 모든 문항을 서술형으로 진행했다. (아마 이런 형식으로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답을 작성할 때에는 자신의 생각을 잘 피력하고, 정확한 논리에 따라 글을 쓰고 배경 지식이 은연중에 드러나게,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적는 능력이 필요하다. 서술, 논술형일 경우 답만큼, 아니면 그 이상으로 풀이과정을 중시하므로 답을 몰라도 자신이 아는 것을 최대한 이용하여 적어도 "이것은 압니다"라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영재학교는 1,3차와 다르게 2차는 시험과 발표 사이가 매우 길고[* 학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보통 3주(세종)에서 길게는 7주(인천)까지 있다. 보통은 4~5주 정도.] 교육부에서 정당한 채점을 위해 감사도 나온다. 그래서 중학교 시험처럼 답을 안쓰면 풀이는 제대로 보지도 않고 틀렸다고 하는 일은 없다. 또한 서술형도 답이 명확하게 정해져있는 수학, 과학 시험과 다르게 수학도 풀이과정 또는 '''풀이법''' 만이라도 기술해도 이것이 일리있다면 점수를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math(\displaystyle\frac{x^2+y^2}{2} \leq {|xy|})]에서, [math({x}=3)]일 때, 이를 만족하는 모든 유리수 [math(y)]의 곱을 구하라는 문제가 나왔을 때, 보통의 시험은 [math({y}=3)] 또는 [math(-3)]에만 성립하므로 [math(-9)]임을 보이기만 해도 절반은 가져가는 셈이다. '''그러나 영재학교 시험에서는 답만 쓸 경우에는 거의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다.''' 영재학교의 경우 답이 [math(-9)]임을 보이지는 못했더라도 적당한 풀이 방법, 가령 예를 들어 위의 문제의 경우 [[산술·기하 평균 부등식]]을 활용하여 풀이를 적었으나 답이 틀릴 경우 오히려 70% 이상 득점 또는 이에 버금가는 점수를 주기도 한다. [* [math(|x|)]와 [math(|y|)]에 관한 산술-기하 평균 부등식과 위 식은 부호의 방향이 다르다. 따라서 등호일 때만 성립하기 때문에 등호성립조건을 이용하면 [math(|x| = |y| = 3)]을 급방 찾을 수 있다.][* 위 문제에서 양 변에 [math(|xy|)]를 빼고 인수분해하면 [math(\displaystyle\frac{(|x|-|y|)^2}{2} \leq 0)] 이라는 식이 나오므로 [math(|x|=|y|)], [math(y=3)] 또는 [math(y=-3)]이다.] 과학 역시 답을 모르더라도 문제와 관련된 자신의 올바른 지식을 적는 것 또한 일리가 있다면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답을 제대로 도출했어도 풀이과정이 부족하면 적은 점수를 줄 수 있다. 그만큼 영재학교는 단순한 학생의 풀이역량보다는 논리적이고 지적인 학생을 원한다. '''사실 대치동 날고 긴다는 친구들도 막상 시험장에서 문제 풀면 제대로 쓰는 친구는 별로 없다.''' 나만 못푸는 것 같다는 인식을 버리고 차라리 [[개소리]]일지라도 자신감있게 쓰자.--내가푸는건 남들도 다 풀고 내가 못푸는건 남들도 다 못푼다 생각하자.--[* 다만 무논리로 답을 쓰거나 너무 헛소리를 적으면 오히려 안좋게 평가할수도 있다.] 문제는 못 풀어도 자신이 알고있는 것을 최대한 끄적여놔야 채점자들이 당신을 평가할 수 있다.[* 참고로 2016학년도 입시에서 [[경기과학고등학교]]는 --무늬만--객관식(2의 제곱수들을 주고 그들의 합을 답으로 쓰는 방식이라 실제로는 주관식에 가깝다)문제를 다수 출제해 OMR에 답을 쓰게 했다. 모든 학교가 서술, 논술형 문제를 많이 출제하는 것은 아니다.][* 본인이 정말 영재라고 생각한다면 답안지에 생각나는대로 다 쓰자. 채점자들은 영재를 많이 봐와서 단번에 당신이 영재임을 알아볼 것이다.--물론 본인의 생각이 맞을 경우에만 해당한다--] 2016학년도 신입생 선발 (2015년 초에 이루어진 입시 과정) 에서는 과학예술영재학교를 제외한 6개 학교들이 '''모두 같은 날에 지필고사를 치루었다.''' 이것이 무슨 뜻이나면, 이전에는 보통 시험날짜가 2그룹으로 나뉘어 있어 두 학교의 지필고사를 볼 수 있었고, 중복합격되는 사례도 많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해진 것. 그래서 이때 엄청난 과학예술영재학교의 추가 합격이 이루어졌다.[* 과학예술영재학교만 시험날짜가 달라 대부분의 학생들은 일반적인 영재학교 중 1곳, 과학예술영재학교 중 1곳을 시험보았다. 이로 인해 캠프 날짜까지 달랐던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 광주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 중 한 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 중 한 학교를 중복 합격되는 사례가 발생하게 되었는데, 많은 학생이 일반적인 영재학교를 선택하고 과학예술영재학교를 포기하게 되어 입학생 수를 맞추기 위해 추가 합격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영재학교 붙고도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나 과학고에 붙어서 영재학교를 포기하는 경우가 꽤 된다. 본인이 예비 1~3번이라면 기대해도 좋다. ~~근데 예비번호 안 알려주는 학교도 있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당시 캠프 인원을 적게 뽑아 3차 영재캠프의 경쟁률이 매우 낮아져 캠프만 가면 이후에 거의 추가합격이 확정되곤 했다.] 2017학년도(2016년 시행)에는 2차 전형 날짜가 '''8개 학교 모두 5월 22일이었다(!).''' 그리고 2018학년도에도 2차 전형 날짜가 8개 학교 모두 5월 21일이었다. 그리고 2019학년도에는 2차 전형 날짜가 8개 학교 모두 5월 20일, 2020년에는 모두 5월 19일이다.[* 2021년은 5월 17일로 알려졌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5월 31일로 연기되었다가 '''6월 14일'''로 추가 연기되었다.][* 2022년도 입시는 '''7월 11일'''에 2차 전형이 치러진다.]그로 인해서 중복 합격이 불가능하고 2차 시험을 한 번 밖에 볼 수 없었다--라고 하지만 보는 시각이 조금씩 달라서 1교시 보고 망한 것 같으면 재빨리 다른 영재고 시험 보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2020년도 서울과학고등학교의 시험장과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시험장이 매우 가까이 있었는데, 서울과학고등학교는 아침에 시험을 시작하고 한국과학영재학교는 12시 이후부터 입실이어서 실제로 이 방법을 쓴 사람이 있다......] 따라서 과학영재학교/과학예술영재학교를 번갈아 1곳은 안전빵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1곳은 도전을 해보는 그런 방법을 못써먹게 되었다. '''2단계 합격을 했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확률로 최종합격을 하게 된다.''' --물론 다는 아니고--[* 보통 40~45% 정도이다. 이게 왜 높은가 의아한 사람도 있겠지만, 2단계는 합격률이 10%가 채 안되는 것을 생각해 보면 경쟁자가 굉장히 많이 줄어든 것이다.~~라고는 하지만, 어느 정도 준비가 된 사람의 입장에서는 1단계 전형에 합격한 사람 중에서는 많은 수가 허수 지원자이기 때문에 3단계 전형이 오히려 빡세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여기서 떨어졌다고 좌절하지 말자. 영재고 입시가 인생의 전부인 것도 아니다. 다시 털고 일어나서 대입을 성공하자. 어자피 영재학교 준비하면서 쌓은 수학 과학 실력이 있으니까 고등학교가서 성공할 수 있다. 고등학교 가서 딴거에 정신 팔리지 말고 열심히 한다면 대입에 성공할수 있을 것이다. [* 사실 말은 이렇게 쉽게 하지만 떨어졌을 때 좌절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신을 포기하거나 한다면 과학고 기회도 놓칠 수 있다. 노력이 헛되지 않게 계속 열심히 공부하자.] 2022학년도(2021년 시행) 2차 선발에서는 창의성 탐구력을 많이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선행 요소가 많이 제거되었다. 특히 한과영의 경우 계산이나 개념을 묻는 문제가 없었고 거의 모두 실험이나 장치를 설계하고 탐구계획서를 작성하는 문항이 나왔으며, 한과영 과학의 경우 8개의 문제중 4개의 문제만 선택해서 답안지에 서술하는 방식을 취했다. 2024학년도 (2023년 시행) 2차 시험문제는 시험 문제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쉽게 나왔다. 특히 서울과 경기는 기존 난이도에 비해 확연히 쉬워져 커트라인이 70,80점대로 형성되는 기현상이 일어났으며 공통출제학교들의 과학문제도 내신수준이었다. 다만 대전과 대구의 경우 수학문제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