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재학교 (문단 편집) === 교육 정책에 대한 비판 === 영재학교가 점차 서울대 입시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이 주이다. 대구과학고등학교는 특히 교육과정 중 '''특색 사업에 대놓고 대학 입시를 명시'''해놓는 등 영재 육성의 원 의미에서 벗어나는 행태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사실 이는 '''지역 교육청의 압력'''이 강하게 작용한 결과이다.] 이것이 굉장히 큰 문제인 이유는 또 있다. 과학고등학교가 기존에 있었음에도 과학영재학교를 신설한 것은 과학고등학교가 지나치게 많은 수의 과고가 설립되고, 학부모들의 요구 등으로 인해 원래의 의미를 잃고 대학 입시의 장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신설한 과학영재학교마저 영재학교의 수가 당초 계획보다 늘어나면서 점차 같은 길을 걷고 있다. 그렇다고 영재학교를 대체할 다른 학교를 신설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사실 영재학교 학생들이라고 이를 모르는 것이 아니다. 영재학교 역사가 상당히 긴 학교들에서는 단골로 나오는 토론 주제가 영재학교의 목적 변질이다. 특히 그러한 영재학교에는 '우리 학교는 입시 위주의 기존 한국 교육으로부터 '''자유로웠다''' '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학생들이 많다. 이러한 학생들은 학교가 점점 대입 중심으로 변화--흑화--하는 것에 대해 대외적으로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며, 일부 학부모들과 교사들도 이에 동의한다. 어찌되었든 기대할 건 결국 학생들과 교사들의 자정작용밖에 없다는 것.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과학고등학교 등의 '''고등학교'''는 기존 일반 고등학교의 커리큘럼을 따라야 해서 더 빠르게 변질되었지만, 영재학교는 애초에 '''고등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고유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으며, 그 커리큘럼은 대학 입시와는 아직 큰 거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영재학교에서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여전히 실험 과목을 '''제대로''' 운용하고 있고, 모든 수학 및 과학 과목들은 대학 입시에서 요구하는 것이 아닌 학문의 본질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또한 각 학교마다 존재하는 독자적인 학생 연구 프로그램 역시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의 발전에 있어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이 엄청난 중요성을 가진 연구를 직접 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물론 어찌됐든 대학 입학을 앞두는 만큼 대학 진학 때문에 학생들이 학점에 울고 웃는 것은 사실이지만, 교육 자체는 영재를 위한 '''영재교육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영재학교는 타 특목고 등에 비하면 목적대로 잘 운영되고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또한 이러한 비판들을 수용하여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3학년도부터 '''1학년 PF제''', '''2/1 HP'''(1, 2학년은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수강하며 3학년부터 카이스트에서 수강하는 제도) 등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영재학교 학생들의 자유로운 연구와 공부를 장려하고 있지만, 한편으론 영재학교가 더 늘어나고 KAIST로의 조기진학 트랙이 발표되면서 영재교육으로서의 입지가 약해지고 대학진학으로의 목적성이 강해지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단 비난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