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옛한글/자모 (문단 편집) ===== ㅇ ===== ㅇ계 겹자음은 20세기에 [[외래어]] 표기를 위해 도입된 것이 많다. 현대 한국어에서 ㅇ은 그다지 음성적 특징이 없는데 표기에 넣은 것은 과거 ㅇ 연서 표기인 ㅸ, ㆄ에서 착안한 것 같기도 하다. 실제로 ᅄ, ᅋ은 ㅸ, ㆄ과 비슷하다. 이 중 ᅄ, ᅋ은 1948년에 규정 표기로 인정받기도 했다. [[첩해신어]](捷解新語, 1676)나 [[왜어유해]](倭語類解, 1781)에서 일본어 탁음에 ㅇ계 겹자음을 대응시킨 예가 있다. 단, 이들 문헌에서 ザ행은 ᅅ이나 ᅈ이 아닌 ㅿ로 적었다. 첩해신어의 경우 '{{{#!htmlᅁᅩ}}}'만이 자주 등장하며 ダ행은 '(받침)ㄴ+ㄷ', ガ행은 '받침ㅇ+ㄱ'을 써 겹자음이 훨씬 더 적게 나타난다. [[왜어유해]]에서도 ガ행에만 'ᅁ'를 쓰고 ダ행에는 'ᄕ', バ행에는 'ᄜ'로 각각 다르게 대응된다.[* 후행 자음에 따라 '유성음'과 같은 특정 자질의 표기를 다르게 하는 방식은 [[용비어천가]]에서 (오늘날 [[사이시옷]]으로 남은) 속격 표기에서도 나타난다. 이 때도 초성 ㄷ에는 종성 ㄴ이, 초성 ㄱ에는 종성 ㆁ이 대응되는 식이다. 거기에서는 [[된소리]] 자질을 나타낸다.][* 비록 외국 용례이지만, 재미있게도 현대 그리스어에서는 /g/, /d/, /b/를 나타낼 때 γκ, ντ, μπ와 같은 식으로 표기하는데 이는 [[왜어유해]]에서 유성음을 나타낸 방식과 똑같다.] 1930년 [[조선총독부]]의 [[한글 맞춤법/역사|언문 철자법]]에서는 ᅁ(ガ행), ᅅ(ザ행), ᅂ(ダ행), ᅄ(バ행)와 같이 ㅇ계로 통일하였다. * ᅁ(공용)🌐 [[첩해신어]](捷解新語, 1676) 1:3b에서 御를 '{{{#!html ᅁᅩ}}}'로 적었다. ᅁᅵᆫ[銀](왜어유해 상:1ㄴ)의 예도 있다. * ᅂ🌐 [[왜어유해]](倭語類解, 1781) 上2a에 [[電]]의 [[일본 한자음]]을 '{{{#!html ᅂᅦᆫ}}}'로 적었다(26쪽). 일본어 탁음 [[て|で]]를 적은 것이다. 아학편 등에서는 외래어에서 나타나는 \[[[치음#마찰|ð]]]를 표기하기 위하여 쓰이기도 했다. * ᅃ(공용) ᅃᅮ마야[厩](왜어유해 상:23ㄱ)가 등장한다. * ᅄ🌐 시ᅄᅵ[鮪魚](왜어유해 하:25ㄱ)가 등장한다. [v]를 표기하기 위해 20세기 초중반에 쓰였던 한글 자모이다. 지석영의 《아학편》(兒學編, 1908)과 이종극의 《모던조선외래어사전》(1937)에서 나타난다.[* 참고로 같은 시기에 대부분의 언론 (그리고 심지어 이종극의 모던조선외래어사전에서조차)은 [v\]를 기존의 한국어에 존재하는 양순음 자음(ㅂ, ㅍ, 혹은 ㅃ)으로 옮겨적었다.] 조선 초에 사용되었던 자음 ㅸ과 유사한데, ㅸ는 한국어 고유어를 표기하는 데에도 사용되었다는 점이 다르다. 1948년 들온말 적는법에서는 [v]에 대하여 ㅸ과 ᅄ 둘 다 쓸 수 있다고 동일한 자모로 취급하였다. * ᅅ(공용)*🌐 디ᅅᅵ[地濕](왜어유해 상:11ㄱ)가 등장한다. 아학편에서는 외래어 자음 \[[[치경음#마찰|z]]]를 표기하기 위해 쓰였다. [[중세 한국어]]에서 나타나던 ㅿ과 음이 유사하다. * ᅆ(공용)* 가네ᅆᅳ미[鐘](왜어유해 상:43ㄱ)가 등장한다. * ᅇ*🇰🇷 다른 ㅇ계 초성 겹자음과는 달리 이 글자는 [[훈민정음]] 창제 시기부터 존재하였다. * ᅈ 셴ᅈᅩ우[戰場](왜어유해 상:39ㄱ)가 등장한다. 아학편에서는 [θ]의 표기로 쓰였다. * ᅉ * ᅊ🌐 외래어 자음 \[[[치음#마찰|θ]]]를 표기하기 위한 글자이다. * ᅋ🌐 외래어 자음 [f]를 표기하기 위한 글자이다. 소설 "소년"에서 '[[프랑스]]'를 '{{{#!html ᅋᅳ랑쓰}}}'로 적은 예가 있다(25쪽). ---- * {{{#!htmlꥶ}}}🌐 외래어 자음 \[[[치경음#접근|ɹ]]](치경 접근음)를 표기하기 위한 글자이다. 영어 'r'의 [[음성]]이다. * {{{#!htmlꥷ}}}(공용)🌐 [[왜어유해]](倭語類解, 1781) 上2a에 [[暴]]의 [[일본 한자음]]을 '{{{#!htmlꥷᅩ우}}}'로 적었다(26쪽). 이 문헌에서 ㅇ계 겹자음은 주로 유성음, 일본어 표기상 주로 탁음에 대응되나 [[は]]행의 탁음은 [b]이며 이 문헌에서 그냥 'ㅂ'이나 'ᄜ'으로 적었기 때문에 그러한 예는 아니다. 현대 일본어의 ほう였다면 '호우'로 적었을 법도 한데 ほ의 자음의 특수성을 표기한 것 같기도 하다. 같은 페이지에서 は, ひ, ふ는 그냥 '하, 히, 후'로 나타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