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뎅 (문단 편집) ==== 길거리 음식 ==== [include(틀:한국의 분식 문화)]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attachment/오뎅/e0019531_4c58c2d518066.jpg|width=100%]]}}} || 한국에서는 [[길거리 음식]]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이며 [[떡볶이]], [[순대]], [[튀김]] 등과 경쟁과 협동을 함께 하는 숙명적 라이벌 관계이다. 보통 파, 참기름 등으로 양념된 짭조름한 간장에 찍어 먹으며 한 꼬챙이에 크기에 따라 1,000원인지라 분식점에서 파는 메뉴 가운데서는 가장 싼 메뉴인 경우가 많다.[* 물론 떡꼬치 같은 것도 동시에 팔면 얘기가 달라진다.] 다른 분식 음식에 비해 오뎅이 특별한 점은 따끈한 국물을 별도로, 그것도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분식집에서 오뎅은 안 먹고 떡볶이 순대 등 다른 메뉴만 먹어도 오뎅 국물은 따로 챙겨 먹는 경우도 심심찮게 존재한다. 길거리에서 파는 오뎅은 얇은 어묵을 접고 접어 지그재그로 꽂은 형태와, 곤봉처럼 기다란 오뎅 덩어리 하나를 꽂는 방식 두 가지가 있다. 맛과 양은 비슷하지만 굵은 어묵은 뜨겁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좀 더 오래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고, 얇은 어묵은 국물 맛과 간장이 잘 스며든다는 장점이 있다. 두 종류의 어묵 모두를 파는 경우엔 지그재그 형태의 어묵이 조금 더 비싼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노점에서 파는 오뎅은 대부분이 넓적오뎅이다(양념오뎅 제외. 양념오뎅은 오히려 굵은 오뎅이 더 많을 수밖에 없다.) 춘천 닭갈비, 밀양 국밥, 흑산도 홍어처럼 어묵은 부산이 유명하다. [[원도심]]권에 가면 일반 포장마차식보다 좀 더 생선 살의 비율이 높고 비싼 고급 어묵을 만들고 파는 오래된 가게가 몇 있고 일반 양산형보다 좀 더 맛있다. 다만, 부산 어묵은 외지인들이 더 잘 알아주며 막상 부산 현지인들은 전국에서 공장으로 찍어내는 어묵이 다 같은 어묵일 텐데, 왜 어묵 앞에 부산이 붙었는지 의아해하기도 한다. 옛날에는 부산 어묵과 타 지역 어묵의 편차가 심했다. 부산 사람이 타 지역에서 물에 불어터진 어묵을 보고 '이기 어묵이가' 하며 한번 놀라고, 그 불어터진 어묵이 맛있다는 사람들을 보고 또 놀라기도 했다. [[부산광역시]] 등지 오뎅의 특징으로 어묵 외에 가래떡을 꽂은 [[떡오뎅]]이나 [[곤약]]을 꽂아 팔기도 한다. 은근 부산 사람은 외부에 이게 없음에, 외지 사람은 이런 게 있음에 놀란다고 한다. 더 나아가서 일본이랑 똑갈이 [[쇠고기]][* 정확히는 '스지'라고 불리는 힘줄살]가 들어가는 오뎅도 존재한다. 유부주머니와 같이 팔기도 한다. 특이한 재료는 아니고 다 일본식 오뎅에는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재료들이다. [[제천]]에서는 지그재그 형태의 어묵에 매콤한 소스를 묻힌 빨간오뎅이 그 지역 명물로서 자리 잡았고 부산에 역수입돼서 아예 부산에서 유래된 줄 아는 사람도 많다. 예전에는 [[간장]] 종지를 사용했으나, 위생 논란이 일어 김에 역기름을 바를 때 쓰는 솔로 간장을 발라 먹거나, 작은 그릇에 덜어주거나, 분무기로 뿌려 먹거나, 전자동 간장 발사 기계[* 센서에 어묵을 가져다 대면 간장이 나오는 기계.]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물론 그와 별개로 꼬치 세척이나 꼬치 갈이가 귀찮은 상인들이 비위생적인 꼬치에다가 다시 오뎅을 꽂는 일을 봤다는 증언이 있다. 떡볶이보다 더 분식집이나 노점상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게 오뎅과 오뎅 국물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는 오뎅과 국물용 [[멸치]], [[다시마]], [[MSG]] 맛이지만 추가로 [[무(채소)|무]], [[대파(식물)|파]], [[게]], [[고추]], [[새우]], [[북어]], [[후추]] 등 다양한 종류의 재료가 해당 분식집 개성에 따라 들어가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