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디오파일 (문단 편집) === 오해와 진실 === 스피커야 물론 크기가 크면 클수록 음질이 좋다. 물론 00년대 와서 소형 스피커들의 음질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지만 기초적인 체급 차이를 넘어서기는 힘들다. 하지만 앰프와 소스기기는? 비싸고 큰, 그리고 그마저도 기능별로 몇 개씩 분할된 거대한 오디오 시스템이 저렴하고 작은 오디오보다 소리가 좋은지에 대한 논란은 정말로 끝이 없다. [[시코]]와 와싸다를 며칠 동안 들여다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하여 실제 계측 등에 따라 초고가 오디오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소위 '실용주의자'와, 음질은 주관적인 세계이기 때문에 자기 만족을 위한 고가 오디오를 긍정하는 쪽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실제로, 요즘은 기술 발전으로 인해 고가 오디오와 손바닥보다 작은 MP3 플레이어를 계측해 보면 유의미하다고 할 만한 성능 차이가 나지 않는 데에 반해, 거의 똑같은 계측치가 나온 경우에도 일부 오디오파일은 미묘한 차이점을 짚어내기도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위의 전자와 후자간의 대립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듯하다는 게 2005~2006년 정도까지의 전망이었으나, 지금은 [[황금귀]]나 [[*.wav 파일 열화 논란]] 등의 논란거리 등장과 블라인드 테스트로 인해 전자 쪽의 승리 및 후자의 궤멸로 거의 끝이 난 분위기이다.[* 한창 때는 화력발전소 전기보다 수력발전소 전기가 음질이 더 좋다느니 하는 기상천외한 얘기들도 있었으나, 사실 그 중 일부는 wav 파일 열화주장이나 0.1mV 차이를 감지한다는 초능력자들을 비꼬기 위해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한다.] 반면, 기계적 계측으로 설명되지 않는 미묘한 차이와 그 가치를 믿고 즐기는 오디오파일에 대해서는 실용론과 계측 결과 등을 근거로 비판을 넘어선 비난이나 인신공격이 더 늘어나고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이렇게 악의적인 상술을 때려잡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여전히 이런 상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어떤 취미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자금을 투자하는지는 완전히 개인의 자유이므로 누가 그것에 대해 간섭한다는 사실 자체가 말이 안 되니, 명백히 악의적인 상술을 보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서로 존중해주도록 하자.[* 한 현역 음향 엔지니어의 조언으로는, 라인 쪽에 투자하는 것은 가격 대 성능 비가 가장 떨어진다고 한다. 중요도는 원본 파일과 소스기기(다만, 소스기기의 경우 요즘 들어서는 잡음 성능이 나쁜 기기를 제하면 상향평준화 되었으므로 어지간히 구식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한 생략해도 좋다.) → 스피커 → 앰프 → 케이블 → 그 외 악세사리 순이다. 심지어 녹음실이나 방송국에서 사용하는 선도 100m 당 16만원밖에 안한다.(벌크기준. 소량으로 구하려면 1m당 1,500~8,000원 정도.) 단자는 한 알당 4,000원 가량.(선 하나를 만들려면 두개가 필요하다.) 반면, 소스기기 쪽으로 갈수록 케이블의 영향이 크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에 의한 테스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에 관해서는, 세계적인 현역 레코딩 엔지니어들도 고가의 케이블을 쓰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주장이 있다.[[http://www.hificlub.co.kr/web10/shop/prod_view_v2.asp?sale_code=9687|#1]] [[http://www.hificlub.co.kr/web10/board/brd_wz_view_n10.asp?pid=10062&f_lid=100050&up_pid=&lid=100&level=0&table=brd_10216&cat_gb=&ishtml=n&p_next=&p_f_lid=100057&p_lid=100&next=&cond=&s_text=|#2]] [[http://www.hificlub.co.kr/web10/board/brd_wz_view_n10.asp?pid=10430&f_lid=100345&up_pid=&lid=100&level=0&table=brd_10023&cat_gb=&ishtml=n&p_next=1&p_f_lid=100359&p_lid=100&next=1&cond=&s_text=|#3]] 하지만 스튜디오 등에서 이러한 케이블을 사용하는 이유는, 음질을 추구하는 점도 있지만, 품질이 균일하여 믿을 수 있고,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인 경우가 더 많다. 더군다나, Opus3 Records의 얀 에릭 페르손이 작업장에서 락포트 알테어 같은 1억4000만 원짜리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이러한 거대한 레코딩 스튜디오에서는 고가의 시스템을 동원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레코딩 그레이드의 전문적인 제품이므로 인클로저나 세팅 등에 많은 돈이 들기 때문이고, 저런 스피커를 갖다 놓는다고 해도 가정집의 공간적인 한계에서는 제 소리가 안 나온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유명한 레코딩 엔지니어들이 고가의 케이블을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해당 케이블 업체로부터 endorsement 계약을 맺었기 때문일 수 있다. 즉, 그냥 홍보를 돕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지, 그런 고가의 케이블이 정말로 필요해서 사용하는것은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와 같이 케이블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데에는 서로 다른 케이블 간에 차이가 있다고 하거나 심지어는 소리가 더 좋아진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 한편, 기본적으로 케이블은 수동소자이므로 능동적으로 신호를 변형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므로 그런 일은 있을 수 없고 느끼지도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너무나 오랜 논쟁거리이므로 섣불리 결론을 내리는 것은 위험하지만, 참고해서 좋을 만한 사항 하나를 추가해 보면 “케이블에 따라서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는 정도(또는 영향을 끼치는 정도)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프로급의 이상적인 운영 환경이 아닌 이상, 오디오 기기 주위는 다양한 전자기파가 항상 존재하는 환경이며 케이블은 흔히 복잡하게 서로 교차하고 꼬여 있기 일쑤이다. 실제로 간단히 실험해 볼 수 있는 것으로서 나침반 하나를 구해서 등급이 낮은 전원 케이블에 가까이 갖다 대보면 바늘이 휙휙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상당수의 CDP는 민감한 FM 튜너(Magnum Dynalab 같은)와 붙여놓게 되면 노이즈를 튜너 수신부에 유입시킨다. 이런 환경에서는 소스기기와 프리앰프 사이의 미약한 신호는 인터커넥트 케이블의 차폐 능력이 신통치 않을 경우 좋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되며, 열악한 전원 케이블의 경우는 상기한 대로 주변에 민폐(?)를 계속적으로 끼치는 것이다. 케이블 품질이 좋다고 해서 원래의 소리를 '더 좋게' 할 수는 없지만 '보다 덜 손실되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해줄 수는 있다는 것. 그리고 이것은 선재로 인한 차이가 아니라 '''차폐'''의 차이이며 차폐의 중요성은 전기신호를 전송하는 모든 규격에서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요약하자면, 라인레벨의 미약한 전기 신호를 멀리 전송하는 케이블의 경우 차폐 처리가 된 "저렴한"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며, 이 보다 더 음질이 좋은 케이블이라는 것은 근거없는 미신라고 보면 된다. 심지어 책상 위에 놓은 오디오 기기 사이를 직접 연결하는 짧은 길이의 케이블은 차폐를 안했다고 해도 전자파 간섭으로 인한 SNR 변화가 거의 없다. (N이 워낙 작으니까) 또한 스피커를 구동하는 스피커 케이블에 흐르는 신호는 워낙 전류가 크기 때문에 SNR은 전자파 간섭을 거의 받지 않는다. (S가 워낙 커서) 위처럼 스피커에서도 케이블 자체 성능으로 명확한 구분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며, 헤드폰과 이어폰에서 이를 논하는 것은 더더욱 웃기는 일이다. 골든이어스의 이어폰, 헤드폰용 케이블 특성을 실험한 결과 일부러 옴수를 튜닝한 경우를 제외하면 특성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 1.1-1.5m짜리 케이블에서 이를 논하는 것 자체가 웃기지만. 심지어 어떤 케이블 제작자들은 케이블을 에이징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여러 음향 커뮤니티에서 빈축을 사고 있다. 극저온 처리도 논란이 있다. 이들은 케이블, 앰프, 사운드카드 등[* 심지어는 퓨즈까지.]을 극저온 처리 하는데, 가격이 그냥 은선 사는 게 더 저렴할 정도. 극저온 처리의 효과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지만 케이블의 경우 구부리면서 분자가 다시 엉클어지므로 효과는 없는 것과 똑같아진다. 그리고 애초에 분자의 정렬까지 귀로 감지할 수 있다는 게 무리수. 진짜 구분할 수 있다면 분자물리학 연구원들은 수백억짜리 계측기를 안 사도 되지 않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