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디오파일 (문단 편집) == 한국의 오디오파일 == [[한국]]에선 1970~80년대부터 부유층에서 즐기기 시작했다. 당시 부유층 밀집 지역엔 대형 [[탄노이]][* 영국의 하이파이 스피커. 기계라기보단 가구 같은 고풍스러운 디자인과 특유의 소리로 인기가 높았다. 현재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현대적인 취향과 전통을 조화시킨 우수한 스피커들을 만들고 있다. 전성기 당시의 기술한계로 인해 풀레인지 유닛이 정체성이 되어버린 탓에, 좁은 대역폭을 보완하는 목적의 일환으로써 슈퍼트위터의 활용에 가장 적극적인 스피커 브랜드 중의 하나.] 스피커가 선풍적 인기였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 청계천 기계상가 등지에서 자작 스피커를 만들기 시작한 것도 이때쯤이다. 이후 [[1997년 외환 위기|IMF]] 직전까지 그 수가 많이 늘었다가 IMF 이후 대폭 수가 줄었다.[* 당시 태광산업(태광실업이 아니다!)에서 아너(Honor) 라는 국산 하이엔드 브랜드를 출범하고, 다들 잘 아는 익숙한 브랜드 인켈 역시 테마(TEMA)라는 브랜드를 만들었으며, 심지어 삼성도 엠퍼러(Emperor)라는 이름으로 뛰어드는 등 절정기였다. 물론 셋 다 IMF 이후 사라졌다.(단, 삼성 외에는 하이엔드 쪽만 단절됐을 뿐 아직 살아있다.) 최초 동원전자로 설립되어 인켈이라는 브랜드와 사명을 통일하고 성장가도를 달리며 1995년 이전까지 국내 오디오계의 선두주자였던 인켈은 1990년대 중반 해태전자에 인수되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모기업 해태그룹의 부도로 이트로닉스라는 사명으로 분사했다. 이후 이트로닉스에서 인켈로 사명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른다. 본업인 오디오 외에 MP3, TV, 내비게이션 시스템에도 힘을 쓰는 듯. 인켈의 MP3플레이어는 음질이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불황이니 뭐니 해도 초 부유층들의 수입과 소비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이 만국 공통인지라 완전히 몰락하진 않았고 꾸준히 하이엔드 오디오의 시장은 존재하고 있다.[* 실은 양극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다. 생필품이 아니니 별로 심각할 건 없지만.] 국내 오디오시장의 분위기와 여론은 대체로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편.[*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문화적 배경, 생활방식도 무척 비슷하니까.] 그 덕분에 일본인 특유의 이상한 브랜드 집착~~재즈에는 JBL~~과 몇몇 네임드 평론가의 병크에 가까운 모델 평가가 그대로 들어오기도 하며,[* 대표적인 사례로 일본 버블경제 시대에는 아파트에 JBL 4312 스피커를 놓는 집들이 많았는데, 4312스피커는 스튜디오 모니터용으로 설계된 스피커이다. 괜히 허세 때문에 비싸기만 하고 일반인이 듣기에는 그렇게 좋지도 않은 스피커를 그것도 방음도 제대로 안 된 아파트에다 '''진열'''해놓은 것.] 에이징 같은 오디오에 관한 미신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또한, 음향 지식을 토대로 제대로 음감하는 것을 추구하려 하기보단, 그저 비싸고 고급져 보이는 스피커를 세워 놓고 "나 이런 걸로 노래 듣는다~" 라는 식의 허세가 많이 끼어있는 것도 특징. (이건 세계 어딜 가나 그렇긴 하지만.)[* 다만, 이런 현상 덕분에 좋은 품질과 싼 가격으로 대중적인 다수의 고객을 상대하려 하기보다는 돈이 많은 소수의 고객에게 기본조차 못한 제품을 감언이설로 속여 수백만 원에 팔아넘기는 것이 주류가 돼 버린 기형적인 시장이 정착해 버렸다.] 이건 음향에 관련된 산업이나 지식 등 기초적인 부분이 미비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인데, 우리나라 오디오에 관한 잡지나 정보지에서 룸 튜닝 지식이라고는 눈씻고 찾아 볼 수 없는 환경 탓이 크다. 가장 손쉽게 하이엔드 오디오의 세계를 맛보기 위해서는 [[용산구]] [[전자랜드]] 2층을 추천. 과거에는 명동 등에 분산되어 있었으나 1990년대 이후 용산 전자랜드에 밀집해 있다.[* 다만, 위에 서술했듯, 약팔이들이 넘쳐나니 제대로 해 보려면 기본 지식부터 갖추자.] 분야가 분야인 만큼 문화예술계 종사자 상당수는 오디오파일이며, 들어가는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의료계와 경영계 인물들 상당수도 오디오파일이 된다. 특히 음악가들은 자신들이 음악과 사운드 분야의 선수들이므로 당연히 오디오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가수들 중에서는 [[서태지]], [[이승환]], [[나얼]], [[최성수]] 등등 무수히 많고, 배우로는 [[조승우]], 성우계에서는 [[홍시호]], [[배한성]]이 대표적인 오디오파일이다. 경영계에서는 [[이건희]]가 특히 유명한데, 왜냐하면 본인이 아예 보급형을 넘어선 하이엔드 오디오 회사를 차렸기 때문이다. 그는 80년대에는 삼성전자 산하에 르네상스 브랜드로 오디오를 만들었고 90년대에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엠페러를 런칭하기 위해 일본 럭스만을 인수하고 마크 레빈슨과 협업하기까지 했다.~~IMF를 맞으며 접어야 했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