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르가논 (문단 편집) === 부연설명 === 흔히 우리들은 명제를 논리학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천지는 큰 것이다'라고 말한다면 이것은 명제가 될 것이고 따져볼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 명제라는 것의 구성요소인 천지는 무엇이고, 큰 것은 무엇인가? 아리스토텔레스 식으로 말하자면 천지는 기체에 속할 것이다. 크다는 것은 10가지의 범주 중 관계 혹은 질에 속할 것이다. 천지는 일반적으로 생각해 볼 때 큰 것으로 느껴지지만 사실 크다는 것은 상대적인 개념이다.[* 천지가 우주보다 크겠는가? 터럭이 원자보다 작겠는가?] 플라톤은 그의 저작 [[파이돈]]에서 이 내용을 주요하게 다룬다. 큼과 작음, 아름다움과 추함의 상대성은 동양, 서양 둘 다 주목한 내용이며, 아리스토텔레스 이전에 [[키니코스 학파]]에서 특히 주목했다.[* [[디오게네스]]의 일화에서 그 면모를 알 수 있다.] 사실 이런 내용은 장자 혜시편에도 나와 혜시도 말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장자는 전반적으로 이런 형이상학적인 내용을 재미있는 우화로 풀이해서 썼으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들은 강의 노트 비슷한 것이므로 비교적 딱딱한 분석의 형태로 남게 되었다. 하지만 장자가 순간적인 착상 및 영감을 통해 일상생활의 언어가 가지는 아이러니를 꿰뚫었던 것과는 달리, 아리스토텔레스는 철저히 분석적인 작업을 보여줬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런 모습은 플라톤이나 소크라테스의 도움이 있었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즉 범주론은 명제를 이루는 요소들에 대한 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화편이 장자처럼 멋진 이야기로 가득차 있는지, 혹은 혜시가 아리스토텔레스처럼 날카롭고 분석적인 모습들을 보여줬는지는 알 수 없다. 문헌이 남아 있질 않으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