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버로드(소설) (문단 편집) === 잔혹성 === 주인공이 악인인 [[피카레스크]] 다크 판타지인 만큼 주인공과 부하들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세계 정복'을 위해서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온갖 잔혹한 악행을 벌인다. 특히 '''[[피해자|주인공에게 죽는 사람들 입장]]''' 관점에서 표현하는 장면이 많기에 호불호가 심하다. 악역이나 잔인한 연출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비추천한다. 아인즈와 인연이 없는 이세계인 조연에게 갑자기 출신, 배경설정, 성장과정, 가족 관계, 꿈 등이 자세히 묘사되면 '''그건 [[사망 플래그]]다.''' 물론 일부 예외들[* [[엔리 에모트]], [[운필레아 발레아레]], [[클라임]], [[곤도 파이어비어드]], [[네이아 바라하]] 등.]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 때 나오는 설정들은 주로 조연이 죽을 때 독자들의 감정을 격하게 만드는 장치로 사용된다. 이 장치는 카디트나 잭 같은 단역이나 악역은 물론이고 심지어 별 죄가 없는, 선인에게도 사용되기에 심리적 불쾌감을 느끼기 쉽다. 단순히 악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피카레스크]]물은 여럿 있지만 악행을 옹호하면서 [[안티히어로]]로 포장되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오버로드는 주인공에게 인격적인 결함을 분명하게 설정하였고 주변인의 내적 서술이나 입을 빌려 이해할 수 없는 사고라며 악마라고 직접적으로 비판을 내뱉는다. 그리고 14권에서는 끝내 '''리 에스티제 왕국을 멸망시키고 국민 800만 명을 이유 없이 학살하는''' 수준에 이르게 된다. 잔혹성과 주인공의 비인도적인 성격이 본격적으로 폭발하는 7권은 대표적인 하차 구간으로 꼽힌다. 1권~3권은 아인즈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했고, 아인즈의 비중이 줄어든 4권~6권에서는 짤막한 막간 등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넣어 독자들이 감정이입을 쉽게 하며 선인에 가까운 중립 성향으로 보이도록 만들었기에 다소 평범한 주인공을 표방하는 듯했으나, 7권에서 [[오버로드(소설)/워커|워커]] 편에서 문제가 터졌다. 워커들이 단순히 제발로 나자릭에 들어왔다면 잔혹하지만 [[자업자득]]에 [[정당방위]]라고 옹호할 수도 있으나, 워커들이 침입한 이유는 '''아인즈의 자작극'''이었으며[* 정확히 말하자면, 계획을 발안한 자는 데미우르고스, 허가한 자가 아인즈이다. 참고할 점은, 아인즈는 효율성과 별개로 이 계획을 좋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워커들을 처참히 죽인 동기가 윤리적인 문제 때문이 아닌, 나자릭을 더럽히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침입한 워커들을 모욕하고 희망고문을 주며 잔인하게 죽임으로써 독자들이 불쾌감과 괴리감을 느꼈다. 더 큰 문제는 마지막에 [[포사이트]]의 헤케란이 동료들의 부탁을 받았다고 거짓말을 하자 아인즈가 분노하며 잔혹하게 죽인 부분. 아인즈는 길드와 길드 거점에 비정상적인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지고의 41인]]을 미끼로 자신을 속인 것이라 화낸 것이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나자릭이 포 사이트를 유도해서 이런 허술한 거짓말을 하게 만들 정도로 궁지에 몰아넣은 것이라서 아인즈는 화낼 권리도 없다.[* 소설에서도 아인즈는 이런 상황을 만든 자신이 화내는 것은 애먼 이기심일 뿐이라고 말한다. 다만 괜한 거짓말은 상대를 자극하기에 모든사실 털어놓고 상대를 칭찬하며 용서와 자비를 구하는 화술을 썻다면 최소한 덜고통스럽게 죽었을것이다. 애초에 워커는 목숨걸고 보물을 도굴하는 위험한 직업이며 헤케란은 스스로 바보같은 선택을 했다.] 결국 이전 권들과는 비교가 안 되는 잔혹한 전개, 급격한 장르 변화, 괴리감, 아인즈의 치졸한 모습에 환멸을 느끼고 하차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물론 아인즈와 나자릭의 만행을 옹호하긴 커녕 대놓고 비판적으로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단점은 애니메이션으로 입문한 팬에게 더 심하게 다가오는데, 애니메이션 1기에서는 독자의 감정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주인공의 잔혹성이 자제되어 표현되느라 2권의 양광성전을 고문했다는 언급이나 3권의 이그발지를 농락하고 살해하는 등의 악행에 대한 암시가 전부 잘렸다. 2기에서는 대상이 이종족인 리저드맨이라서 감정이입이 힘들고 왕도동란은 데미우르고스의 독단이라서 아인즈와는 무관하다고 해석할 수 있었다. 그러나 3기에서 '''아인즈의 직접적인 악행'''이 묘사되기 시작하면서 괴리감이 심각하게 드러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