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버시어(메이플스토리) (문단 편집) == 만악의 근원? == 오버시어라는 설정은 그란디스 스토리가 정착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언급되어왔다. [[검은 마법사]]를 만든 것과 그란디스에 사는 일부 종족들을 멸족시켜버린 것, 각성 후 고귀하고 가치있는 생명들만을 남겨놓기 위해 그란디스를 전쟁터로 만들어 대부분의 생명들을 몰살하는 초월자가 탄생하게 둔 것도 전부 오버시어가 배후에 있었다. 고대전쟁 당시에는 고대신들과의 전쟁을 위하여 자연적으로 탄생한 대적자외에 선계의 선인들에게 인공 대적자를 만들도록 지시한 것 역시 오버시어가 뒤에서 조종한 비극이다. 실제로 이 인공 대적자를 만드는 실험에서 피실험자와 실험자 모두가 자아를 잃어버리고 사명에 집착하는 전쟁괴물로 타락하거나 인간이라면 가져야 할 감정[* 기쁨, 슬픔, 죄책감 등]조차 모두 상실하는 등의 엄청난 부작용을 받았다.[* 선계에서는 이를 ‘오염’이라 불렀다.] 그리고 살아남은 위쪽 영감들과 선인들 역시 스스로를 봉인한 채 이 오염에 고통스러워 하며 고대전쟁의 승전을 위해 저지른 비인간적 실험을 죄로 여기고 자신들을 찾지 말라고 할 정도의 폐쇄적 성향을 가지게 했다. 그리고 영감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버시어에게 계시를 받지 않는 이상 그 어떤 일도 하지않았다. 게다가 상기 언급한 오염으로 인해 도원경을 만들어 오염된 자신들을 봉인하는 한 편 오염의 고통에서 벗어나려 했으나 전부 해결되지 못하고 오버시어에게 반기를 들고 탈주한 영감들이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드는데 동조하기 이르렀다. 그렇게 만들어진 대적자들이나 바깥에서 온 대적자들 역시 주어진 운명을 완수하면 죽음에 이르렀다. 필멸자로서의 죽음이 아니라 고대신을 상대하기 위한 병기로써 임무가 끝나면 죽도록 운명을 조작한 이 역시 오버시어다.[* 도원경 스토리에서 [[신성(메이플스토리)|신성]]이 이에 대해 아주 잘 설명해주는데 '''신을 상대하는 병기가 신을 다 처리하고 그대로 남아있으면 결국 또다른 존재들을 위협하고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검은 마법사와의 결전이 끝나고 왜 대적자가 죽지 않았는가에 대해선 추가 스토리분의 설명이 필요하다. 이유인 즉슨, 원래 대적자란 주어진 운명을 완수하는, 즉 신을 죽이면 본인도 즉시 처분되어야 하는 칼날의 인생인데 플레이어가 에르다로 분해된 이후 검은 마법사와 대화를 나누고 바로 살아났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땐 아직 제른 다르모어에게 봉인석이 파괴되기 전의 시점이다.''' 대적자와 관련한 정보들이 아직 전부 공개되지 않았으니 추측밖에는 답이 없다. ] '''즉, 대적자들을 한 생명으로서 존중해주지 않고 오로지 수단으로 여기며 토사구팽 해버리는 매정함도 있다.'''[* 신을 묘사하는 작품들이 모두 신들은 생명체를 아끼고 사랑하지는 않는다. 거기다가 대적자의 힘이 필요이상으로 쓰이는 것을 경계하기 때문에 이런 제약을 걸었던 것 뿐이지 대적자 외 다른 약한 생명체들에게는 선을 넘지 않으면 와닿지 않는 신이라는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 오버시어의 목적이 무엇인지 아직 작중에서 확실한 언급은 없지만 그를 빗대어 세계의 의지, 법칙이라고 부르는 점을 볼 때, 그저 단순한 질서를 만들어 생명체들이 지키며 살 수 있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했을 뿐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방법이 너무 과격했고 이 때문에 그 생명체들이 서로를 불신하고 초월자를 필두로 파벌을 만들어 싸우면서 힘 없는 생명들이 죽어가는 고대전쟁과 비견되는 지옥도가 펼쳐진 것이다. 또, 고대신들을 잠재우기 위해 태어난 대적자들이 자신의 대리자인 [[검은 마법사|초월자]]를 제거하는 일이 일어나면서 오버시어가 더 이상 절대 선은 아니라는 점은 확실해졌다.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었던 윌 역시 하인즈와의 대화를 통해서 검은 마법사가 계획을 이루지 못했으니 오버시어가 만든 법칙 아래서 돼지처럼 사육당할 뿐이라고 자조했다. 아무리 절대자가 법칙을 만들어 미물들에게 강요하고 따르게 만들더라도 결국은 이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들 때문에 투쟁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 역시 그 절대자라는 점에서 언젠가 최종보스로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