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빠 (문단 편집) === 연상의 남성에게 부르는 여성형 [[2인칭]] === 한국에서는 꼭 가족 사이가 아니더라도 격의 없이 친한 관계일 때 연하의 여자가 연상의 남자를 부르는 호칭이기도 하다. 보통 10~15살 연상까지 사용하나, 최근들어 20대 초반 여성이 20살이 넘게 차이나는 삼촌삘 되는 40대 아저씨한테도 오빠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인터넷 방송]]이나 [[강남 클럽]]이 그런 편이다. 그 외에도 [[조용필]]과 별세 직전까지의 [[송해]]의 경우 그들보다 15살 이상 어려도 오빠라고 부르기도 한다. 1번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회에서는 어렸을 적엔 많이 쓰지만 나이가 좀 든 다음엔 친한 관계가 아니고서는 잘 쓰지 않는 호칭이다. 여기서 일본어에서 연하의 여자가 연상의 남자를 부를 때 쓰는 '~さん'은 한국에서는 대체로 '~오빠'라고 번역된다. 여기서 '~'에 들어갈 말은 (한국어 기준) 오빠라고 불릴 대상의 이름이다. 일반적으로는 연하의 여자가 연상의 남자를 부를 때만 사용하지만 가끔 동갑이거나 반대로 여자가 연상인 경우에도 그러는 경우도 있다.[* 여자 쪽이 연상이면 아무리 연인 관계라 하더라도 '누나'를 2인칭으로 쓰는 경우는 많지 않다.] 물론 이 경우는 거의 연인이나 부부이거나 아니면 여자가 남자에게 무엇인가 크게 잘못했을 때 발생한다. 가게 주인이 할머니인데 남자 손님에게 립서비스할 때에도 오빠라고 한다. 싸구려 [[집창촌]]도 남자만 지나가면 나이에 관계 없이 오빠라고 부른다. --사실 젊은 사람들 입장에선 누님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여성들 중에 특정 남성 연예인들에 대한 팬심으로 자신의 나이에 관계 없이 해당 남성 연예인들에게 오빠라고 호칭하는 경우도 있으며 [[빠순이]]가 여기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1990년대부터 [[연인]], [[부부]] 사이에서도 남자를 오빠라고 칭하기 시작했다. 당연히 당시의 고연령층은 이 표현을 불편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기성세대의 반발과 상관 없이 오빠 호칭은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걷잡을 수 없게 퍼져 버렸다. 그나마 2000년대 초반까지는 연령대가 높은 지식인들, 예컨대 [[아침마당]]의 유명 게스트였던 정신과 의사 송수식 같은 사람들이 부부 사이에서는 [[근친상간]]을 연상시키는 오빠란 말을 쓰지 말고 여보, 자기 같은 호칭들을 사용하라고 요구하던 장면을 TV 방송에서 간간히 볼 수 있었지만, 이젠 오빠를 쓰기 시작했던 사람들이 기성세대가 되어 버렸다. 대학가에서도 1990년대 초반까지는 혈연 관계가 아닌 이를 오빠라고 칭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예전엔 여자 후배가 남자 선배를 형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형은 학형(學兄)의 줄임말로, 남자건 여자건 후배인지 동기인지 모르는 사람을 칭하는 말이었다. 쉽게 말해 성중립 표현의 일환이었다.[* 마찬가지로 원래는 [[언니]]도 남성끼리 쓰이는 단어였다.] 하지만 1990년대를 기점으로 특히 [[군필]] 남자 선배를 오빠라고 칭하기 시작했다. [[한류유행어]]로도 명성이 높은 한국의 단어이기도 하다.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치고 '오빠'를 모르는 사람은 사실상 거의 없다고 이야기 할 정도이다. 특히 [[BLACKPINK]]의 노래 '[[SQUARE ONE|붐바야]]'에서 '오빠'는 [[킬링파트]]로 유명해졌다. 심지어 [[북한]]에서도 유행했으나 2023년부터 [[평양문화어보호법]]에서 드러나듯 [[김정은]]이 광기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한류 유행어 중에서도 [[https://www.asiapress.org/korean/2020/12/politics/kimjongun/kanryu/|변태적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가장 싫어하는 말투]]며 사용 적발시 최소 3년 징역에 처하게 되고 공개처형까지 가능한 말도 안 되는 행위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북한에 워낙 기괴한 법이 많고 북한 젊은 세대의 유일한 인생의 낙인 경우도 많아서 이런 조치에 저항하고 당 간부도 김정은 몰래 봐주려는 시도까지 하는 등 계속 쓰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아무래도 상당히 친하지 않으면 막 쓰기 힘든 호칭이기 때문에 일종의 '애칭'으로 받아들여지는 의미도 있다. 이런 현상은 남자의 나이가 많건 적건 거의 공통적으로 일어난다. 마법의 단어라는 둥 과장된 표현이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의외로 여친을 포함해서 여성에게 오빠 소리를 듣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외동인 남성이나 형제만 있는 남성이거나, 여자와 별 교류가 없었던 남성이라도 오빠소리를 달가워 하지 않는 사람들도 볼 수 있는데 애초에 오빠라는 표현이 친한 사람에게만 한다는 통념적인 문제에서 기반한다. 진짜 싫어하는 사람들은 오빠 대신 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외에도 이성적인 매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오빠라고 부르면 불편해 하거나 거북해 하기도 한다. 쉽게 말해 연하(또는 동갑)의 남자 애가 친해지고 싶어서 자신에게 [[누나]]라며 애교부리는 자체를 귀엽게 봐주고 좋아해주는 여자도 있겠지만, 싫어하는 여자도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2010년대 이래 대학교에서 오빠를 미묘한 단어라 [[음란마귀|생각]]해 '선배' 정도로 부르거나 혹은 오빠라는 말 자체가 그 특유의 묘한 뉘앙스가 싫거나 어색한 호칭이라서 안 쓰기도 한다. 남학생들도 잘 모르는 여선배들한테 '누나'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조금 어색할 것이다. 같은 대학교의 같은 학과나 [[동아리]], [[종교|종교 시설]]에서는 별 문제가 안 될 수도 있으나, [[나이제]]를 시행하는 곳에서 나랑 친하지도 않고 잘 모르는 여선배들한테 무작정 누나라고 부르기엔 난감할 수 있다.[* 나이가 많은 후배라면 '그냥 내가 선배니까 말 놓을게'라며 넘어갈 수도 있지만 동기끼리는 나이가 많은 상대방이 동갑처럼 대우해주지 않는 이상 매우 껄끄러워질 수가 있다. 그렇다고 일본의 '~상'처럼 '~씨'라고 하기도 이상하다.] 이 경우 친한 선배나 나이 많은 여자 동기들에게까지 언니 호칭을 안 쓰고 '선배' 등으로 호칭하는 경우도 있다. '오빠'라고는 안 하면서 '언니'라고는 하는 경우도 있고... 후배 쪽에서 꼬박 꼬박 선배라고만 부르면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후배는 살짝 부담스러운가?" 라는 생각에 거리감이 들어 괜히 다가가기 어렵다고 한다. 이미 친족이 아닌 사이에 부르는 형, 언니, 누나, 오빠 등이 보편화된 집단에서 오빠라는 호칭을 꼭 본문에 설명한 미묘한 단어가 아니라 그냥 나이 많은 남자를 칭하는 호칭 그 자체로 인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선배'는 안 친할 때 혹은 초면에 쓰는 호칭이고 친해지면 '형, 누나, 오빠, 언니" 등의 호칭을 쓰는 걸로 인지하는 학교도 있다.] 즉,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이다.[* 2022년 8월 여고생들의 40대 배우 아저씨, 삼촌, 오빠 감별 [[https://yongstyong.com/%ED%98%84%EC%97%AD-%EC%97%AC%EA%B3%A0%EC%83%9D%EB%93%A4%EC%9D%98-40%EB%8C%80-%EB%B0%B0%EC%9A%B0-%EC%95%84%EC%A0%80%EC%94%A8-%EA%B0%90%EB%B3%84%EC%97%84%EA%B2%A9%EA%B0%9C%EC%B7%A8/|#]] [[https://youtu.be/9ssrYU99QUo|잘생긴 40대는 오빠인가? | 여고의 오빠논쟁]]] 나이와 무관하게 '''"잘 생기면 오빠, 예쁘면 누나"''' 같은 농담도 있다. 그리고 [[미세스 다웃파이어(뮤지컬)]]의 한국 초연판에서 다웃파이어의 유래가 되었다. 극중에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잘생기면 다 오빠에여"'''라고 발언했는데, 미란다는 다웃파이어(Doubtfire)로 알아들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