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빠 (문단 편집) ==== 직장에서 ==== 상술했듯 수십년 전까지만 해도 혈연 관계가 아닌 이를 오빠라고 부르는 일이 극히 드물었다. 설령 연인 사이라 할지라도 **씨라고 이름에 [[씨(호칭)|씨]]를 붙여서 부르는 경우가 일반적이었기에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신 어르신 세대들은 혈연이 아닌 사이를 오빠라고 부르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는 보통 [[선배]]님이라고 호칭을 통일했고, 직장에서는 그냥 직책명에 [[님]]자를 붙였다. 예를 들면 '''김나무 대리님''' 같은 식.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할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마땅한 직책명이 없기 때문이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드물던 시절에는 남녀가 같이 아르바이트를 할 일도 없었으니 호칭 문제로 고민할 일이 없었으나, 남녀가 같이 일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오빠'''라는 호칭으로 인한 갈등도 생기고 있다. 특히 요즈음에는 실업난으로 인해 알바생 간에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도 많아서 호칭 문제가 더욱 민감해졌다. 앞 항목에서는 남자가 '''오빠''' 호칭을 거북하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고는 했지만, 요즈음에는 오빠라는 호칭이 [[국립국어원]]에서 규정한 대로 쓰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27699400|#]] 국립국어원에서는 혈연이 아닌 남남일 때, 여자가 손위 남자를 정답게 부르는 말이라고 정의했다. 예를 들면 [[응답하라 1988]]에서 [[김선영(응답하라 1988)|김선영]]이 봉황당 아저씨 [[최무성(응답하라 1988)|최무성]]을 오빠라고 부르는 상황인데, 이는 고향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이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단둘이 있을 때나 그렇게 불렀다. 게다가 이게 극중에선 둘이 부부가 될 것임을 암시하는 복선이었다.] 따라서 원칙대로라면 아무리 알바생끼리라 해도, 직장에서 손위 남자를 오빠라고 부르는 것이 오히려 예법 논란을 부를 수 있다. 그런데 선후배 관계가 정해지지도 않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할 때 [[선배]]님이라 부를 수도 없고 직책명에 [[님]]자를 붙일 수도 없다. 알바생을 2명 정도 굴리는 중소형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는 그냥 오빠라고 불러도 딱히 논란이 없고[* 어지간히 진상알바생이 아닌 한 그냥 말투가 저런 앤가보다 하고 넘긴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어서 별의별 사람이 다 모이는 곳의 알바생들 사이에서나 논란이 생긴다. 차라리 서로 **님이라고 부르기로 사전에 약속을 정해 두었다면 문제가 없지만, 남자끼리는 [[형]]이라는 호칭이 자연스럽게 잘 나오는데, 어린 여자 알바생이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 알바생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쓰지 않고, [[씨(호칭)|씨]]라고 불렀을 경우 자기를 하대하는 것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하세요'''라고 정중하게 존댓말을 했음에도 [[씨(호칭)|씨]]라는 호칭 때문에 모든 것이 어그러지는 것이다. 최근에는 오빠는 신분이라며 자기보다 나이 어린 남자 연예인을 오빠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고, 앞서 나온 설명처럼 연인 사이의 호칭이라 인식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남녀간에 괜한 오해를 사기도 쉽기 때문이다. 이러한 호칭 갈등을 해결하려면 고용주나 중간 관리자가 사전에 호칭 통일을 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