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세트인 (문단 편집) === 중세~근대 === || [[파일:11thkavkazmap.jpg|width=100%]] || || 서기 11세기 알라니아(Alanien)의 영토 || 카스피해와 흑해 사이에서 기원한 [[알란|알란인]] 대다수는 [[고트족]]들을 따라 고대 로마 제국 영토로 이동하여 오늘날의 스페인과 북아프리카에 정착했고, 이들은 현지인 및 같이 들어온 고트족과 동화되어 소멸한다. 로마 제국 영내로 이동하지 않고 남은 알란인들은 서기 9세기 [[하자르 칸국]]으로부터 독립해 알라니아(Alania) 왕국을 세웠다.[* [[북오세티야]]와 [[남오세티야]]는 알라니아 왕국을 계승한다는 명목에서 공식명칭에 각각 '알라니야(Алания, Алани)'와 '알라니야국(Государство Алания, Паддзахад Аллонстон)'을 추가하였다.] 10세기 초반에 [[조지아인]]들의 영향으로 정교회로 개종한 뒤 캅카스에서 [[체첸인]]·[[인구시인]]의 선조인 나흐인들을 다스리며 나름 지역 강국으로 위세를 떨쳤다. 그러나 13세기 몽골 제국의 침략으로 주민이 1만 2천명 정도만 살아남고 거의 전멸했었다. 13세기 중반에는 [[헝가리 왕국]]에 쿤인([[헝가리어]]: kunok)으로 알려진 [[쿠만인]]들과 함께 일부 알란인들이 야스인(jászok)이라는 이름으로 정착하기도 하였다. 오늘날에 이들은 [[헝가리인]]에 동화되었지만 이들의 민족명은 야스샤그(Jászság), 야스너지쿤솔노크주(Jász-Nagykun-Szolnok megye), 야스바샤르(Jászvásár, 현 [[루마니아]] 이아시·Iași)와 같은 식으로 수많은 지명에 여전히 남아있다. 한편 극소수만이 살아남게 된 [[알란|알란인]]의 후손들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킵차크 칸국의 침략을 피해 [[조지아]] 북부의 깊은 협곡에 숨어살게 되었다. 고립된 알란인들의 후손 이른바 오세트인들은 외부와는 고립된 채 산지에 숨어살았기 때문에 오랜 기간동안 고대 알란인들의 문화와 언어, 전통, 종교를 오늘날에도 원형에 가깝게 보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산악 민족 알란인의 후손인 오세트인은 크게 정교도인 이론인(Иронцы, Ирӕттӕ), 무슬림인 디고르인(Дигорцы, Дыгурӕттӕ 또는 Дигорӕнттӕ)으로 나뉜다. 이론인과 디고르인은 북오세티야에 주로 거주한다. 오세트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이론인은 13세기 조지아인의 선교로 정교회를 믿지만, 소수민족인 디고르인은 16–17세기 [[카바르다인]]의 선교로 수니파 이슬람을 믿는다. 이론인의 하위 부류에는 쿠다르인(Кударцы, Къуыдайрӕгтӕ), 드발인(Двалы, Туаллӕгтӕ), 치산인(Чсанцы, Чысайнӕгтӕ)이 존재한다. 쿠다르인, 드발인, 치산인은 남오세티야에 주로 거주한다. 쿠다르인은 남오세티야 서부의 쿠다르 협곡에 거주하던 오세트인이다. 드발인은 중세 조지아의 중북부 지역인 드발레티(დვალეთი)에 거주하던 캅카스계 민족으로 본래 캅카스계 민족이지만 오세트인에 동화되었다. 치산인은 이러한 드발인의 하위 부류이며 남오세티야 동남부에 거주하는 오세트인이다. 쿠다르인, 드발인, 치산인의 후손은 오늘날 조지아와 분쟁 중이기도 하다. 중동의 양대 열강인 [[오스만 제국]]과 [[페르시아]]의 각축장인 캅카스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주변의 다른 민족들은 전부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등 고립무원의 상황에 놓였던 오세트인들은 18세기 말 북쪽에서 [[러시아 제국]]이 남하해오자 러시아와 동맹을 맺고 러시아의 캅카스 정복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그 덕분에 오세트인들은 캅카스 전쟁 당시 완강한 저항으로 러시아 당국에 찍힌 주변의 다른 민족들에 비하면 훨씬 후한 대우를 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