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셀 (문단 편집) == 평가 == 이렇듯 무력은 엄청나게 강하게 묘사된 오셀이지만 그에 비해 캐릭터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지 않은데, 각 지역별로 존재하는 일곱 신의 라이벌 마신들 중 가장 빌드업이 부실하여 설정상의 높은 위상에 비해 아이러니하게도 풀린 서사와 설정이 독보적으로 적은 마신인데다 최종보스로서의 완성도 또한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오셀은 자신이 직접 암약하던 최종 보스 타입이 아닌 스토리상으로 [[자연재해]], 또는 주인공들이 마지막으로 넘어야 할 시련 겸 적, 아군을 신경쓰지 않고 모든 것을 파괴하는 [[파괴수]]로서 등장한 최종 보스이기 때문에 스토리 내에서는 그렇게 큰 서사를 부여받을 필요가 없긴 했다. 대다수의 괴수가 등장하는 창작물이 그렇지만 이러한 괴수들의 존재는 그저 "과거에 그런 존재가 있었다", "그리고 아직도 죽지 않고 살아 있다" 정도로만 언급되는 작품들이 대부분이며 리월 스토리에서 오셀이 최종 보스를 맡은 과정 역시 오셀 자신이 암약하던 게 아닌, 타르탈리아의 백무금기비록 연구를 통한 것이었기 때문에 리월 스토리 자체만 보면 오셀이 최종 보스를 맡는 상황의 개연성이 크게 부족한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셀의 서사와 관련된 혹평이 존재하는 것은 오셀이 단순한 괴수가 아닌 '''[[신(원신)|마신]]'''이라는 점으로, 마신은 기본적으로 원신 세계관에서 인간보다 고등한 존재로서[* 마신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고 일축한 [[알하이탐]]조차 마신을 표현할 때 동물이나 마찬가지라고 표현하면서도 "자신보다 높은 형태의 생물"이라고 표현하면서 인간보다 고등한 존재라는 점은 인정하고 들어갔을 정도다.] 문명을 창조하고 지형을 바꾸는 강함만을 보유한 것이 아니라 지혜도 범인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계속해서 묘사되고 있다.[* 멀리 갈 것 없이 [[종려]] 역시 마신 전쟁에서 마신들은 티바트를 차지하기 위해 '''모든 힘과 지혜'''를 쏟았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오셀은 이런 마신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강함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신으로서의 면모는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그것을 추측할 만한 과거 역시 일절 드러나지 않았다. 그나마 절운 기문에서 묘사된 '''해신궁'''의 이야기가 오셀의 이야기가 맞다면 오셀도 이러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지만 해당 파트의 마신조차 오셀이 맞는지 여부가 불확실한 마당이기 때문에 부실한 설정이 지적받는 것. 그리고 이러한 논란과 비판은 뜬금없이 [[베이슈트]]가 등장하며 폭발적으로 심화되었다. 본래 스토리에서 이렇게 묘사했다면 더 이상 큰 설정을 추가하지 않거나 추가하려거든 이전과 이어지는 빌드업을 거친 끝에 공개하는 것이 정상적이지만 베이슈트는 아무 과정도 없이 대충 갑툭튀한 것도 모자라, 그 자체로 살아 있는 자연재해 혹은 파괴신으로서의 모습을 보인 오셀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이전 설정들과 완전히 충돌하는 설정 붕괴, 뭘 끼워 맞춰도 이해할 수 없는 모순적인 모습에 [[베이슈트#설정에 대한 논란|크나큰 비판을 받아]] 해당 마신임무의 평가를 떨어뜨린 것은 몰론 마신전쟁을 비롯한 세계관의 핵심설정들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결과를 가져왔다. 이를 계기로 오셀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뒤집히고 마신들과 연관된 스토리, 리월의 마신임무 자체에 대한 재평가까지 이뤄지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본인 외에 이렇다할 설정이 없어 별 특별한 평가가 없었지만, 현재는 전술한 베이슈트의 사례와 그 여파가 워낙 심각했고 타 마신들에 대한 묘사 또한 갈수록 세밀해지다 보니 "잘못 만든 캐릭터"로 평가가 뒤바뀐 것이다. 결국 오셀은 최종 보스로서의 압도적인 무력과 원신의 마신이라는 존재의 강함을 어필하는 역할은 충분히 수행해냈지만, 몬드, 리월, 이나즈마, 수메르를 거치면서 각 지역별 마신들의 서사와 능력들이 계속해서 풀렸고, 비슷한 포지션으로 추측되었던 [[오로바스(원신)|오로바스]]조차 오셀과 다른 방대한 서사를 받아가며 마신은 오셀처럼 단순무식하게 힘만 강한 파괴수나 파괴신에 가까운 존재가 아닌, 지혜와 힘, 그리고 인류애를 겸비한 존재들이라는 것이 계속 밝혀지면서 오셀은 마신이라는 설정에 무색할 정도로 개인 스토리와 서사가 빈약한 것이 지적되어 평가가 바뀌게 되었다.[* 리월 스토리 시점에서는 마신들의 설정이 그렇게 방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셀이라는 강한 마신의 힘을 어필하는 것이 당시에는 엄청난 임팩트를 줄 수 있었지만,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마신들이 우후죽순 등장하면서 원신 초창기부터 언급된 칼바람 울프 아이템 로어에 등장한 "마신들은 기본적으로 인간을 사랑하는 존재"라는 설정이 재평가되며 오셀은 마신들 중에서도 상당히 이질적이며 이레귤러에 가까운 존재로 평가가 바뀌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