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순절교회 (문단 편집) == 교리 == 예수 그리스도가 선물로 약속했던 성령이 오순절에 임할 때(성령강림일) 사도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고 [[방언(기독교)|각 다른 나라의 언어(방언)들]]로 말했다는 사도행전 2장의 사건이 현 시대에도 재현되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성령론에 입각한다. 따라서 다른 [[개신교]] 교파[* [[성공회]], [[루터교회]], [[장로회]], [[침례회]], [[성결교회]] 등]에 비해 '''성령 충만함'''과 '''방언'''을 더 강조하는 성향이 있다. 감리회도 똑같거나 상당히 유사하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요한(존) 웨슬리가 [[감리회]]의 시초이고, 그 역시 기도를 통한 성령 충만함은 물론, 방언을 강조하였기 때문이다.] 예배 형식도 전례성과 거리가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례 형식상으로는 상당히 유연하고[* 성령 충만함을 강조하는 교단이다보니 [[가톨릭]]과 [[정교회]]는 물론 같은 [[개신교]]인 [[성공회]], [[루터교회]], [[감리회]] 등에 비해서는 전례를 덜 중시한다. 실제 오순절교회는 [[가톨릭]]이나 [[성공회]], 또는 [[루터교회]]처럼 대림절이나 [[주현절]] 때에 촛불을 사용하지 않는다.] [[통성기도]]와 밀접한 교단이 이쪽이다. 오순절주의자들은 자신들 방식의 예배를 옹호하는 근거로 다윗이 바지가 벗겨질 정도로 격렬하게 찬양했다는 것(삼하6:20; 대상15:28)을 든다.(단 역사학적으로 봤을때에는 견강부회에 가깝다. 해당 성서구절은 일회성에 가까운 사건이지, 고대 이스라엘의 예배 형태가 그러했다는 것의 증거가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례 방식 역시 [[감리회]][* 성공회에서 갈라져 나왔다.], [[성결교회]][* 이 역시 감리회에서 갈라져 나왔다.], [[장로회]]에서 행하는 머리에 물을 살짝 부어 적시는 약식 세례가 아닌, [[침례회]]와 같이 온 몸이 물 속에 잠기는 침례식을 거행한다. 강경한 부류는 심지어 은사주의 방식의 성령 방언 은사를 받았는지 여부를 구원에 결부시켜 보기도 한다. 즉 성령 방언 은사를 안받으면 구원 못받았다고 보는 것. 물론 교단 차원에서는 이런 구원관을 공식적으로는 부인하지만, 일부 은사주의 목회자나 신자들 사이에서는 저런 생각이 암암리에 자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과거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에 대한 이단 논란은 이런 측면에서 나왔던 것이다.[* 이 때문에 조용기 목사에 대한 이단 논란이 일어났으니 조용기 목사가 그 발언을 취소하면서 사그라들었다.] [[교회일치운동]]에 대해서는 두 가지 입장이 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일치운동에 '''상대적'''으로[* 다른 보수 개신교 교단에 비해서] 긍정적 입장을 보이나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은혜와진리교회]])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등 에서는 부정적 입장을 보인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 가입한 9개 교단 중 하나이지만 한국기독교장로회나 대한성공회만큼 열심히 참여하지는 않다. 게다가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활동을 중지하자거나 심지어 탈퇴하자는 발언이나 안건이 교단 총회에서 제기되어 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가입 때문에 오순절교회 교단이 가톨릭 교회와 야합하는 게 아니냐면서 일부 보수 개신교 교단으로부터 비난받기도 한다. 물론 남미의 오순절 교단들보다 훨씬 보수적인 한국의 기하성 교단은 가톨릭에 비판적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나 대한성공회만큼 적극적으로 KNCC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아니다.][* 2018년 기하성 계열 총회 통합 후 2020년 총회에서 NCCK 가입을 한 적이 없다고 확인하면서 교회일치운동에 긍정적이라고 보기 어려워졌다. 다만 예장합동, 예장고신, 침례회 등 다른 보수 개신교에 비하면 교회일치운동에 긍정적인 편이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장로교 등의 소위 '정통' 개신교보다 교회일치운동에 온건한 분위기가 있고, 가톨릭에 대한 적대감도 비교적 옅은 편이다. 오순절운동 특유의 '우스꽝스럽다'는 대외 이미지 때문에 수구적일 거란 편견이 있지만, 성령의 감각적이고 체험적인 은사를 강조하는 오순절운동 특성상 '성령이 체험되는 곳이면 거기가 곧 교회 '라는 매우 간단명료한 기준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톨릭의 성령쇄신 역시도 개신교의 오순절주의에서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교류도 꽤 있는 편이다.] 게다가 개신교 역사상 비교적 최근에 생긴 신심 운동이기 때문에 가톨릭과의 살벌한 멱살잡이 역사가 없다는 것도 대화를 온건하게 만든다.[* 가령 [[조용기|조용기 목사]]의 경우 [[김수환|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때 직접 조문하여 [[https://www.cts.tv/news/view?ncate=CATTV&dpid=87505|“김추기경님이야 말로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한 모범적인 위대한 주님의 사도였는데, 이제 떠나고 나시니 맘이 허무합니다”]]라고 발언했다. 조문이니 립서비스성이 있을 거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굉장히 파격적이고 후한 평가인 건 분명하다. 단지 립서비스만 할 거면 '종교계의 큰 어른이 돌아가셨다' 같은 세속적인 추모 멘트만 날리면 되지, '주님의 사도' 같은 그리스도인 최고의 극찬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 편이다.[* 동성애자의 입교를 금지하는 교단이 많고, 한국의 순복음 교단은 반동성애 운동에 적극적이다. 심지어 진보적인 신학을 표방하는 [[기독교장로회]]마저 개교회 내부에서는 [[높으신 분들]]에 의해 사실상 받아들여지지(endorse) 않음이 사실이다. 기장 교단 내에 섬돌향린교회 같이 동성애에 너그러운 개교회가 있을 뿐이다.] 낙태, 혼전 순결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보수적인 입장을 취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