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스트리아 (문단 편집) == 언어 == 공용어는 [[독일어]]다. 오스트리아에서 사용되는 오스트리아식 표준 독일어는 독일식 표준 독일어와 문어체에서는 기본적으로 문법이나 어휘 그리고 표현에서 몇몇 두드러진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구어체에서는 앞서 언급한 문법이나 어휘 차이에 더해 억양에서 두드러진 차이가 있다. 그래도 독일 지역 표준 독일어와 오스트리아 지역 표준 독일어는 상호 간에 방언이라고 여길 정도의 차이만 존재하는 같은 언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오스트리아식 표준 독일어는 공적인 영역에서 쓰이는 공용어이고, 독일어권 스위스 지역에서 사적으로는 토착 언어인 [[알레만어]]가 널리 쓰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적으로 쓰이는 언어는 독일어와는 다른, 오스트리아 지역 토착어가 쓰인다. 오스트리아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독일 남동부 [[바이에른]]주와 함께 [[오스트로바이에른어]]가 모어로 쓰이는데,[* 바이에른과 오스트리아는 역사적, 문화적으로도 가까운 편이라, 20세기 중반까지 바이에른 사람과 오스트리아 사람은 일반적으로 본인이 어디 사람인지 말하기 전에는 겉모습이나 말투로는 구별하기가 어려웠다. 참고로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청소년기까지 쭉 살았던 [[히틀러]](오스트리아에서는 서부와 동부를 오갔다)는 프랑스로 가서 몇해 살다가 독일로 이민가기로 했을때, 바이에른으로 이민을 갔고, 거기서 군대도 가고 정치도 하며 자기 인생의 기반으로 삼았다. 게다가 고향이 오스트리아에서도 바이에른 접경 지역이어서, 그가 바이에른 정계에 입문할 때도 언어적인 곤란이 없었고, 바이에른에서 태어난 것처럼 해서 오스트리아 출신임을 쉽게 숨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바이에른 뿐만이 아니라 독일 전역에서 활동하는 유명 정치인이 되어 베를린에서 많이 활동하게 되자, 오스트리아-바이에른 사투리 때문에 평생 놀림을 받아 그것이 콤플렉스가 되어버렸다.] 오스트로바이에른어 내에서도 오늘날의 오스트리아어는 바이에른어와 의사소통은 원활히 가능하지만 차이나는 부분들도 제법 있다. 오스트리아 표준 독일어의 경우 독일 표준 독일어를 모어로 쓰는 화자 입장에서 튀는 사투리 정도이지만, 그냥 오스트리아어는 독일어 화자 입장에서 네덜란드어나 스위스 알레만어와 같은 친척뻘되는 외국어이다. 또한 오스트리아어의 경우 각 지역마다 의사소통 자체는 가능하지만 조금씩의 차이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심할 경우 같은 지역 내에서도 산이나 하천을 하나 끼고 말이 달라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오스트리아어는 어디까지나 지역 주민들의 토착어로 쓰이는 것이지, 공용어로 쓰이지는 않기 때문에, 표준화된 오스트리아어가 존재하지 않아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다만 오스트리아인들은 거의 100% 오스트리아 표준 독일어를 모어 수준으로 구사하기 때문에 독일어를 할줄 아는 외국인들이 오스트리아에서 언어 차이로 곤욕을 겪는 경우는 드물다. 오스트리아 현지인들이 현지방언으로 대화할 경우 본인의 표준독일어 수준이 높아도 그들의 대화를 이해하기 힘든 경우는 종종 있을 수 있다. 그밖에 [[슬로베니아어]], [[크로아티아어]][* 부르겐란트 크로아티아어라고 불리며 [[크로아티아]] 본토에서 쓰이는 크로아티아어와는 다르게 일부 표현이 변형되어 있다.], [[헝가리어]]는 지역 공식어로 지정되어 있고, 주요 외국어는 [[영어]]가 널리 쓰인다. [[이탈리아어]]는 [[쥐트티롤]]에 거주하는 이탈리아계 오스트리아인들 사이에서 쓰이고 있는데 이들의 조상은 대부분 이탈리아의 구 오스트리아령 지역 출신이다. 폴란드계 오스트리아인들은 [[폴란드어]]를 쓰기도 하며, 이들은 조상이 [[오스트리아 제국]]이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에 [[크라쿠프 대공국]]이나 [[갈리치아-로도메리아 왕국]]에서 오스트리아 본토로 이주해온 경우가 많다. EF 영어 능력 지수에 따르면 높은 교육 수준으로 잘 알려진 [[핀란드]]와 함께 비영어권 국가 가운데, 영어를 가장 잘하는(매우 높음)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했을 때 영어가 잘 통하지 않아 헤맸다는 증언도 더러 존재한다. EF 영어 능력 지수 통계도 개인 간의 편차 등을 모두 반영한 정확한 통계라 볼 수 없다. 만약 비영어권 국가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영어만으로도 100% 의사소통이 될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예외적으로 [[네덜란드]]와 [[북유럽]] 쪽이 영어만으로도 여행을 비롯한 단기 체류에 문제가 없는 지역들이다. 다만 이들 지역들에서도 불편함과 불이익이 없는 장기 체류를 희망한다면 현지어를 배워서 구사해야만 한다.] [[프랑스어]]를 배우는 비율도 10%다. 오스트리아는 [[프랑코포니]]에도 가입되어 있다. 오스트리아도 이주민들이 늘어나면서 [[터키어]], [[아랍어]], [[중국어]]([[표준중국어]]), [[페르시아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 구사자들이 유입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