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오타케마루 (문단 편집) == 두루마리 == [Include(틀:음양사/식신/두루마리)] 두루마리는 신규 식신이 출시될 때 함께 열리는 서버 이벤트로 해당 식신의 조금 더 깊은 스토리를 보여주는 이벤트이다. 처음에는 여러개로 나뉘어져 비활성된 상태로 있으나 유저들이 서버 내에서 각종 활동을 통해 얻은 두루마리 조각을 각각의 두루마리들에 기부하면 해당 두루마리가 복구되어 해당 식신의 스토리가 공개된다. 오오타케마루는 11번째 두루마리의 주인공으로 모두 6개의 두루마리가 존재한다. {{{#!folding [ 오오타케마루 두루마리 보기 ] ||<#646464><:>[[파일:오오타케마루_두루마리1.png|width=100%]] {{{#fcfcfc 전설}}}|| ||육지를 떠날 때, 보물 사냥꾼은 큰 부를 이룰 아름다운 꿈을 꾸었다. 흉흉한 풍랑을 뚫고 나아갈 때, 보물 사냥꾼은 행운이 곧 실력임을 노래했다. 깊은 바다에 빠졌을 때, 보물 사냥꾼은 유언으로 자신은 보물과 함께 깊은 바다에 묻히길 원한다고 했다. 이 노래에서 찬양한 스즈카야마는 심해 끝자락에 있으며, 그곳에 있는 희귀한 보물들은 요괴들이 지키고 있다고 한다. 그곳은 보물 사냥꾼이 평생 꿈꾸던 곳이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보물 사냥꾼은 자신의 생명을 대가로 지불해야 한다. 이런 꿈을 품은 항해사들에게 있어 제일 흉악한 것은 풍랑도 아니요, 바다의 괴물도 아니다. 계속 몰아치는 거친 풍랑을 뚫고 나타나는 스즈카야마의 수호신----오오타케마루이다. 소문에 의하면, 오오타케마루는 무력으로 스즈카야마를 다스리고 있으며, 그는 제일 희귀한 보물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팔척경곡옥을 손에 쥔 오오타케마루에 관한 괴담은 보물 사냥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보물을 노리는 자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침입자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배신자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하지만 그 보물섬에 관한 전설은 여전히 많은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그 누구도 스즈카야마로 향하는 정확한 항해도를 그릴 수 없지만, 아직도 수많은 보물 사냥꾼들은 그 소문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그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가자, 육지와 고향을 등지고 그곳으로 나아가자. 너를 집어삼킬 풍랑을 이겨낸다면, 너의 눈앞에는 분명 스즈카야마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646464><:>[[파일:오오타케마루_두루마리2.png|width=100%]] {{{#fcfcfc 당주}}}|| ||쿠지라가 나를 데리고 스즈카야마로 왔을 때 그는 나에게 한가지 규칙만 알려주었다----침입자는 죽을 것이고, 배신자도 죽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또 말하길 「누가 아쉬워 떠날 사람이 있다고래! 당주는 좋은 분이고래! 오고래!」 정말 쿠지라가 말한 바와 같이 스즈카야마는 정이 넘치는 곳이었다. 내가 후안무치해서가 아니라... 「여기는 네 집이야.」----이는 당주님께서 나에게 한 말이었다. 스즈카야마의 보물을 노린 침입자에게 당주님께서 어찌 이런 신뢰를 하고 계신지 나는 이해하지 못했다. 아마도 쿠지라가 나를 위하여 무슨 담보를 했을지도 몰라 그에게 고맙다고 했다. 쿠지라는 크게 웃었고 그 웃음으로 인해 풍랑이 일었다. 「너 때문에 고래, 당주께서 너를 받아들인고래. 네가 가서 당주께 물어보고래. 당주가 무서운 것도 아닌고래!」 흠뻑 젖은 나만 홀로 남겨놓고 그는 바다 밑으로 잠수했다. 잠깐만... 당주님이 침범한 배를 격파하는 모습이 왜 무섭지 않은데. 나는 이 말을 물을 타이밍을 놓쳤다. 쿠지라는 [[카이닌|배신자]]의 손에 의해 죽었다. 쿠지라의 죽음에 대해 당주님은 나를 의심하지 않았다. 내가 떠나겠다고 했을 때도 당주님은 나를 의심하지 않았다. 스즈카야마는 종래로 이러한 선례를 행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 누구도 이곳을 떠나길 원하지 않았고 배신자라도 성공적인 탈출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쿠지라의 유골을 받아 들면서 나는... 당주님은 내가 복수만 하길 원했던 게 아님을 깨달았다. [[쿠지라(음양사)|친구의 이름을 계승한 나]]는 주인님께 맹세했다. 「죽을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646464><:>[[파일:오오타케마루_두루마리3.png|width=100%]] {{{#fcfcfc 강자}}}|| ||우리 당주님에 대해 말할 것 같으면 그분은 정말 정말 대단한 분이시지! 한눈에 딱 봐도 알 수 있는 사실 아닌가. 당주님의 귀각은 내 집게보다 길어! 야야야, 만약 어느 날, 내 집게가 당주님의 무기만큼 커지면 정말 대단할 거 같지 않냐! 우미나리 할아버지는 내 생각이 너무 복잡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백일몽을 꾼다고 해서 요력을 소모하는 것도 아닌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잠이 들었다. 게다가 꿈에서 당주님을 볼 수도 있다~ 농담 아니야. 나는 그 허풍쟁이와 다르다고, 흥흥~ 저번에 내가 바닷가에서 잠들었을 때, 꿈에서 당주님이 구워주신 문어를 먹고 있었다고... 그러다 파도가 덮치면서 깨어났다구! 근데... 내가 왜 바다 위에 있는 거지? 나, 난 헤엄칠 줄 모르는 게라구! 흐흐흐, 나쁜 괴물 같으니라구! 날 놓아줘! 흐흐흐... 당주님 날 구해줘요! 그리고 당주님께서 정말로 나타났다구요! 당주님은 두말하지 않고! 팔척경 옥검을 휙휙 휘둘러! 바다 괴물의 다리를 두 동강 내버렸어! 내가 어제 먹은 새우구이보다 더 확실하게... 당주님은 정말 대단해, [[카니히메]]는 그분께 배울 거야! 나는 당주님께서 바다 괴물을 구워 먹을 줄로 생각했는데... 당주님께서는 그에게 자기와 함께 스즈카야마를 지키지 않겠냐고 물어보더군. 「스즈카야마의 식단은 꽤 괜찮아. 네가 이 작은 요괴들을 먹잇감으로 배를 채우는 것보다 훨씬 나을 거야.」 후우, 왜 당주님은 먹잇감으로 날 유혹하지 않는 거야... 꿈속에서 나를 위해 구워주었던 문어는 정말 맛있었는데...|| ||<#646464><:>[[파일:오오타케마루_두루마리4.png|width=100%]] {{{#fcfcfc 기대}}}|| ||스즈카야마는 정말 괜찮은 곳이네. 외부인들의 눈에는 스즈카야마의 보물만 보이겠지만, 이 늙은이에게 있어 제일 귀한 것은 이곳에 보관된 고적, 비밀 이야기와 전설일세. 스즈카야마는 곧 전설이기 때문이지. 그리고 오오타케마루는 이 늙은이의 큰 기대를 한 몸에 안고 있는 자일세. 그는 강하고 이성적이며 호기심으로 가득한 아이야. 쓸데없는 온정만 좀 덜 쏟아붓는다면, 그는 분명 바다의 최강자가... 아니, 세상에서 제일 강한 요괴가 될 것이네. 외딴곳에 독거하는 우둔한 자들과는 완연히 다르지. 그의 눈은 미래에 대한 꿈으로 빛났다네. 이 늙은이가 고적에 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줄 때, 그는 나에게 이 이야기는 어디서 유래한 것이며, 저 은혜와 원한들은 어디로 향할 것인지 계속 질문을 던졌다네. 이 늙은이는 그가 [육지]에 대한 질문을 할 때까지 그가 던진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렸어. 바다에까지 전해지지 않았던 문명이 바다의 지식보다 더 해박한 것인가? 아니, 바다야말로 제일 위대하다네. 종래로 큰 꿈을 멈추지 않았던 그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져다줄 것이며, 이 늙은이의 통제하에 새로운 기적을 이룰 것이야. [[스즈카고젠(음양사)|구주님]]이 남겨준 귀선은 돛을 올리고 출항하는 그 날이 꼭 올 것일세. 오오타케마루는 스즈카야마를 초월할 또 다른 전설을 만들어 갈 것이야.|| ||<#646464><:>[[파일:오오타케마루_두루마리5.png|width=100%]] {{{#fcfcfc 보물}}}|| ||팔척경곡옥이 나에게 순복하는 순간, 나는 스즈카야마에서 유일무이한 최강자가 되었다. 스즈카야마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보물은 나의 기운에 동화되어 내 몸의 일부가 되었다. 좋았어. 내가 강해져야만 여기에 있는 모든 자를 지킬 수 있어. 스즈카야마를 지키는 것이 최대 사명이기에, 나는 [[스즈카고젠(음양사)|스즈카야마의 주인]]과 약속을 했다. 나는 그들이 나와 함께 이 낙원을 지켜가길 원했다. 바다 괴물이 순복하지 않을 경우 그를 처치할 것이며, 마을 주민들이 배신하여 도망갈 경우 잡힌 즉시 죽일 것이다. 외부인이 이곳에 남아있겠다고 한다면... 안될 것도 없다. 기꺼이 이곳을 자신들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비밀 유지 약속을 지키며 이곳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면 말이다. 어차피 이곳에 있는 아이들은 그들이 가지고 온 외부의 소식에 궁금해하고 있다. 스즈카야마의 주민들은 단순하지만 절대로 우둔하지 않다. 그들은 누가 스즈카야마를 아끼고 사랑하는 동료인지 잘 알고 있다. 우미나리는 바다는 스즈카야마 최고의 방어막이라고 했다. 우리를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침입자의 침범을 막아주었다. 하지만 나는 이 말에 반신반의다. 때때로 바다는 나의 질문에 대한 답을 준다. 나에게 그놈은 어디에 갔는지, 바다 괴물은 처치했는지, 그리고 바다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도 알려주었다. 이 바다는 변화무쌍하며 나의 명령에 따르지도 않는다. 그리고 바다는 종래로 나에게 어떠한 승낙도, 스즈카야마의 비밀을 지키자는 약속도 하지 않았다. 칫, 그럼 나 혼자 해결하면 된다. 나는 오오타케마루라구.|| ||<#646464><:>[[파일:오오타케마루_두루마리6.png|width=100%]] {{{#fcfcfc 토벌}}}|| ||「칠흑 같은 귀선은 달이 어두운 밤에 출항할 것이다.」 이날은 끝내 오고 말았다. 오오타케마루는 스즈카야마의 백성들을 데리고 귀선에 올랐다. 그가 머리를 돌려 고향과 작별을 고하려 할 때, 우미나리가 그의 앞을 막았다. 오오타케마루는 자신의 거처, 보물창고와 귀중한 보물들을 볼 수 없었다. [[카니히메]]의 얼굴에도 웃음기가 사라졌다. 그녀는 단지... 이번 원정이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고만 생각했다. 「당주님, 우린 언제 돌아오는 거죠? 거기에 가면 왕새우도 먹을 수 있는 거죠? 난 집 생각이 날까요...」 「당주님의 말만 잘 듣는다면, 뭐든 다 있을 거야.」 우즈나리는 아기를 다루듯이 카니히메를 위로했지만, 그의 눈은 계속 오오타케마루를 향하고 있었다. 오오타케마루는 아무 말도 듣지 못한 거 같았다. 그는 고향 땅을 등지고 서서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주술을 실행했다. 땅속에 묻혀있던 귀선이 깨어나 당주의 소환에 응답하며 땅을 뚫고 나와 천천히 바다로 향했다. 하지만 고향을 사랑하는 스즈카야마의 주인은 어찌 이 모든 걸 쉽게 버릴 수 있단 말인가... 그는 이 섬이 찢겨 갈라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고 귀선이 스즈카야마의 속박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도 원치 않았다. 그래서 뒷부분은 여전히 산체와 누각에 가려져 있었다. 마치 섬을 끌고 나아가듯이 무거운 자태로 출항했다. 오오타케마루와 우미나리는 모두 선두에 서 있지만 두 분의 표정은 분명 달랐다. 제일 앞에 서 있는 당주의 얼굴에는 아쉬움으로, 그의 뒤편에 서 있는 늙은이의 눈에는 야심과 욕망의 불꽃으로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그들의 시선은 모두 재앙이 곧 임할 먼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보물을 숨긴 자는 고향을 떠날 때, 무기와 보물을 가지고 떠났다. 보물을 숨긴 자가 파도와 동행할 때, 망혼들이 그를 위해 길을 안내해 주었다. 보물을 숨긴 자가 바다 건너편에 도착했을 때, 바다는 새로운 전설을 쓰게 된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