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유림 (문단 편집) === 어색한 만남 === 2부 8화 말미에 첫 등장. 굉장히 똑똑한 수재였고 큰아버지와 나리네 아빠가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왕래가 없었고 다른 사촌인 영주와는 다르게 나리는 유림을 대하기 어딘지 모르게 어려워했다. 그런데 서울에 살고 있던 큰아버지가 나리네 지역으로 이사를 온 데다가 조기유학을 떠난다고 얘기를 들었던 유림이 뜬금없이 자기와 같은 학교에 다니던 것에 나리가 의아해했고 이에 나리가 유림에게 작은 목소리로 인사를 하지만 유림은 왠지 나리를 보고 조용히 해달라는 제스처를 취한다. 게다가 홍보부 OT가 끝나고 나리가 쫓아와 인사를 하자 친구에게는 '조금 아는 언니'라고 하는 등의 태도를 보인다. 이후 단둘이 있게 될 때 나리와 함께 얘기를 나누다가 나리가 "너 나 이 학교 다니는거 알고 있었어?"라고 묻자 '''"내가 그걸 어떻게 알고 와?"'''라고 어딘지 냉담하게 답한다. 게다가 나리에게 같은 학생회인데 사촌 지간이라고 하면 어딘지 모르게 좀 그렇다며 사촌 지간인 건 비밀로 하고 그냥 아는 언니 동생 사이로 해두자고 한다.[* 이것 때문에 나리는 자기랑 같은 학교인 게 불편한 거 아니냐는 생각을 한다.] 이후 2부 11화에서는 나리에게 이성적으로 관심을 두는 심제현과 나리네 무리에 끼고 싶어 하는 [[남서현]]이 도서관에서 나리에게 집적거리는 걸 보고는 모른 척 외면한다. 2부 16화에서 학교 홍보 동영상 촬영을 위한 기획서 작성을 하기 위해 조를 짜게 되었고 나리와 [[조유정(소녀의 세계)|조유정]]과 같은 조가 된다. 나리는 자기를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유정과 자기에게 거리를 두는 유림과 한 조가 되어 숨막혀 한다. 반면 유림은 유정과는 죽이 척척 맞는지 유정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눈다. 의견을 나누던 중 나리와 유정이 학교에서 키우는 흰둥이 때문에 트러블이 나자 유림은 하는 수 없다는 듯이 '그럼 흰둥이도 기획서 의견란에 적어 둘게요.'라고 한다. 회의가 끝나고 유림은 나리를 불러내 혹시 유정과 싸웠냐고 물어본다. 이에 나리가 전에 교실에서 애들 앞에서 선물을 준 것 때문에[* 유정을 짝사랑했던 장산호가 나리에게 유정에게 종이학 선물과 편지를 전해달라고 해서 건네주었다. 그런데 유정이 이걸 받자 불쾌한 표정을 짓고는 휴지통에다가 던져버렸고 이 장면을 유림을 포함해 당시 교실에 있던 홍보부원들이 목격했다.] 화내는 것 같다고 하자 유림은 두 사람의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홍보부 활동에 해가 가지 않게 둘이 잘 풀어보라고 한다. 이에 나리가 유정이 자기가 하는 말마다 토를 달고 무시했던 일을 말하고 개인적인 감정으로 그러는 건 유정이지 않냐고 하자 나리에게 '''언니가 교실에서 선물준 것 때문에 유정이 저러는 거니 결과적으론 언니가 원인 제공자이니 언니가 사과하라'''고 한다. 나리가 억울해 하며 내가 왜 사과해야 하냐고 묻자 유림은 집안 사정이 안 좋아진 얘기를 하며[* 유림의 아버지(나리의 큰아버지)의 사업이 많이 어려워져 이전에 살던 집을 팔고 나리가 있는 동네로 이사를 왔고, 유학은 커녕 유림의 대학 학비를 낼 형편도 못 되어 다른 애들 다 하는 과외나 학원은 꿈도 못 꾸고 유림이 혼자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할 정도라고 한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려면 생활기록부에 한 줄이라도 더 채워야 하니까 다른 거 신경 안 쓰고 홍보부 일에만 전념할 수 있게 언니가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고 간다.[* 그런데 하필 나리와 유림의 대화를 남서현이 우연히 들어버리고 만다. 게다가 아무도 그 비밀을 모른다는 얘기를 듣고선 마치 그럼 나리의 절친인 [[서미래|미래]]와 [[임선지|선지]]도 모르는 비밀을 내가 알고 있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그 전부터 미래의 빌런으로 점찍어 놓은 독자들이 이 장면 때문에 나리의 가시밭길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홍보 동영상 촬영을 위한 단톡에서 유정하고만 의견을 주고받고 나리를 꿔다놓은 보릿자루 취급을 하며 나리도 모르는 사이에 기획서를 작성해 홍보부 카페에 올리고 유정이 동영상 편집을 위해 데리고 왔던 친구 은하와도 친해진다.[* 오죽 나리를 냅두고 자기들끼리만 몰래 의견 제시를 하고 일을 진행시켰는지 나리가 은하를 보고 '쟤는 누구지? 홍보부에 저런 애가 있었나?'라고 생각하기까지 했다.] 기획서 발표를 마친 후 유정이 유림과 유림의 친구, 그리고 은하에게 저녁 같이 먹으러 가자고 한다. 집에 가려는 나리를 보고선 유림은 저녁 같이 먹으러 가자고 물어보지만[* 나리에게 하는 행동거지로 봐서 마음에 없고 그냥 예의상 물어본 듯하다.] 나리가 유정의 눈치가 보여 속이 안 좋다고 하자 아쉽다고 하고선 넷이서 웃고 떠들며 밥을 먹으러 간다. 그런데 밥을 먹고 문방구에 들렀다가 속이 안 좋다고 하던 나리가 [[주찬양|금발에 잘생긴 남자]]와 함께 웃고 떠드는 걸 본다. 그것을 본 유정이 나리가 남자를 매우 좋아한다고 욕하자 나리가 없는 곳에서 뒷담화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한다. 다음날 홍보부 회의에서 나리가 차장 재호를 도와주려고 하는 것을 보고 유정이 왜 쟤가 저기 있냐고 따지자 어차피 홍보부가 할 일인데 도와줘도 나쁘지 않겠냐고 말한다. 그리고 나리가 유정에게 연락을 받지 못해 홍보부 회의에서 쫓겨나고 이에 나리가 유정에게 따지자 유림이 끼어든다. 처음에는 유정이 잘못했다고 말하는 듯 했으나 갑자기 우리끼리만 알자고 말해 나리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에 나리가 왜 네가 멋대로 끼냐며 유림에게 따지나 유림은 '''분명 유정도 잘못했지만 그 원인은 나리가 만들었고 나리가 그걸 회복할 노력도 하고 있지 않다'''며[* 후술하겠지만 이때 유정에게 자신이 괜찮다고 말했던 나리가 찬양과 만난 것과 나리가 재호를 도와준 일을 모두 질책하며 앞에서 한 말과 전혀 다른 태도를 보였다.] 오히려 나리를 질책한다. 결국 참다 못 한 나리가 두 사람이 자신을 따돌리고 있다고 말하지만 유림은 우리가 나리를 욕했냐며 그런 적 없다고 말하고는 나리에게 홍보부 사람들과 가까워지게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그 말을 나리가 거절하자 그럴 거면 분위기 흐리지 말고 그만두라고 말한다. 그 후, 나리가 자기 방식대로 조유정과 담판지어 찍소리도 못하게 제압했고 그 후로는 여전히 외롭고 홍보부장 [[장석현(소녀의 세계)|장석현]]으로부터 묘한 갈굼을 받는 건 여전했으나, 나리가 합리적인 근거를 대고 의견을 말해도 무시당하는 등의 부당한 일은 겪지 않게 되었다. 그 예로 석현이 자신의 사적인 사정으로 토요일에 일정을 잡은 걸 그 날 비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니 안 된다고 반대하자 유림이 가장 먼저 타당한 의견이라며 손을 보태고, 유정 역시 동의한다. 다만 그런 변화에 은근히 뒤돌아 나리를 보면서 싱긋 웃어보이는 게 왠지 "언니 내 말 듣길 잘했지?"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이라, 나리는 자기 혼자만 잘났다는 거냐고 [[서미래|미래]], [[임선지|선지]], [[주찬양|찬양]]에게 불만을 토로한다. 그렇게 화낸 직후, 뒷담화한 것에 양심이 찔려하자 선지는 뒷담화로는 모자라니 어떻게 손 좀 봐줄까 하고 묻지만, 미래는 냉정히 제지하며 보통은 한 살 위라도 선배니까 쪼는데 걔는 자기 이미지 관리하면서 나리한테만 교묘하게 가스라이팅하는 게 보통이 아니라고 평가한다. 그 이후에도 여전히 홍보부에서 존재감이 높으며 특히 부장 석현에게 호감을 받고 있고 동시에 묘하게 나리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홍보 영상 촬영이 끝난 뒤에는 차장인 재호와 나리에게 뒷정리만 하면 가도 된다고 말한다. 그저 1학년에 아무 직책도 안 맡고 있는 유림이 2, 3학년인 데다 한 명은 차장에게 뒷정리를 시키고 있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