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타쿠/비판 (문단 편집) === 사회적 무관심 === >스포츠에 대한 잡담은 "정치적 논쟁에 대한 가장 손쉬운 대용품"이다. 당신은 재무부 장관이 하는 일을 판단하는 대신 축구 감독에 대해 논의하며, 의회 기록을 검토하는 대신 선수의 기록을 검토한다. 또 장관들이 수상한 거래나 잘못된 협정을 체결했는지를 추궁하는 대신 어제 벌어진 승부를 분석하는 데 시간을 허비한다. >어떻게 보면 직업화된 스포츠 경기란 사익에 충실한 극히 개인적인 활동에 불과한데도, 스포츠 잡담가들은 그걸 국력과 연관지으며 공적(公的)인 화제인 양 착각한다. >-장정일 오타쿠와 마찬가지로 대중문화 팬덤인 아이돌 팬덤을 보면, 대중문화 팬덤 중에서는 비교적 사회적 활동이 활발한 축에 속한다. 빠르게는 서태지와 아이들 팬덤이 해체 당시 보인 반응이 사회적 이슈가 될 정도였으며, 광우병 촛불 시위 당시에는 자신이 지지하는 아이돌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시위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2020년대에는 [[https://www.donga.com/news/amp/all/20201122/104088513/1|이러한 아이돌 팬덤의 사회적 영향력이 해외로 '수출'되기도 하였다.]] 아이돌 팬덤이 '빠순이'라 불리면서도 이들을 무시하지 못하는 이유는 소리를 내야 할 때에는 소리를 낼 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타쿠들은 이들과는 대조적으로 전술한 이유(편협한 사고)로 인해 사회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못해 없다시피 하다. 일례로 오타쿠들 중 일부는 위 인용문의 스포츠 잡담가들과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일본이나 일본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에 심취한 나머지 경우에 따라 가상세계에 대한 망상 등에 빠져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거나 부정'''하는 성향이 나타나기도 하며, 큰 경우이면 '''오늘날 한국 사회 및 국민 정서, 국제정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 빠지기도 한다. 한국 정서상 국민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대일 감정이 아주 좋지 않은 일'''을 제대로 깨우치거나 인식하지 못하고 그것을 아예 부정하며 "'''독립이 되지만 않았으면...'''"이라거나, "'''위안부가 실제로 있기나 한 것임?", "그까짓 할매들 어차피 저 세상에 가실 텐데 노인네들 챙겨서 뭐하려고", [[한한령|"소국이 대국에 대항해서 되겠냐?"]]'''[* 링크는 해당 발언이 나온 한한령으로 되어 있지만 여기서는 [[한일 무역 분쟁]]은 한국의 잘못이니 '소국'인 한국은 '대국'인 일본에 대항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로 사용하였다. 하지만 엄연히 자국인 한국을 '소국'으로 타자화 하는 것은 일빠라는 비난을 면할 수 없다.]라는 등의 말도 안 되면서 국민 정서에 부정적이며 국제정세에 무지하고 자극을 줄 수 있는 잘못되고도 삼가야 할 언행 등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게 만들기도 하며 하다못해 심지어는 한국의 위인(안중근, 김구, 윤봉길등)을 욕하고 비난하는 짓거리를 하기도 한다. 오히려 자기들이 좋아하거나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기여를 해준 일본에 대해서는 마치 잘못도 없고, 내가 좋아하는 나라가 뭔 죄냐며 아예 부정하는 태도도 취한다. 개중에는 대중문화 심의와 박한 대우에 반발하며 국가를 부정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으로 후술하는 바와 같이 다른 콘텐츠를 비하하면서 그걸 국력과 연관지으며 공적(公的)인 화제인 양 착각한다. 그리고 일본 애니가 흥행하면 반일감정이 의미가 없었다며 작품을 찬양하고, 흥행이 부진하면 이게 다 반일 감정 때문에 실패했다는 말은 레퍼토리 수준이다. 하지만 대중문화는 다른 상품들과는 달리 시장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예컨대 자동차 같은 것은 돈을 많이 들여서 고사양으로 만들면 좀 더 비싼 가격에 팔 수 있고 또한 비슷한 가격대의 자동차가 얼마나 팔리는지 보면서 수요 예측도 가능하다. 하지만 영화는 개봉하기 전까지는 관객이 얼마나 들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처럼 엄청난 제작비를 쏟아부어도 실패할 수 있고, 반대로 [[서편제(영화)|서편제]]처럼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작품[* 서편제는 당시 장군의 아들 시리즈로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던 영화사가 자본이 남아돌았기에 임권택 감독에게 '만들고 싶은 대로 예술영화를 만들어 보라'고 해서 만들어진 영화이다.]이 흥행하기도 한다.[* ''인.인.답.'' 58p] 허구한날 감정에 매몰되어 있다고 사회를 까지만 '''자기들이야말로 그 누구보다 감정에 매몰되어 있는 것이다.''' 반대로 사회적 무관심에서 벗어날 계기가 되는 사건이라도 단호하게 벗어나지 못하고 [[개돼지]]나 [[흑우]]라고 비아냥받을지언정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본 대중문화 혹은 그 영향을 받은 컨텐츠를 벗어나지 못한다. [[hololive 키류 코코-아카이 하아토 대만 언급 논란]] 때 중국에게 굴복하는 자세로 소속 아이돌들을 지켜주겠다고 단호한 의지를 표명하지 못한 [[홀로라이브]]를 보고도, 중국 게임 퍼블리싱 회사 [[X.D. Global]]이 [[중국의 한복 왜곡 논란]]에서 한복 도용을 강요하였음에도, 심지어 [[2019년 포항 중학생 자살 사건|만화/애니메이션 팬덤 입장에서 '열사' 칭호를 줘도 모자랄 사건이나]], [[CGV/사건사고 및 논란#s-14|방송을 통해 대놓고 "오타쿠 징그러워요"라는 뒷담이 송출되는 사건이 발생해도]][*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_view=1&includeAllCount=true&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3028353&date=20200824&type=1&rankingSectionId=103&rankingSeq=1|이 기사 베댓 중 하나에서도 나오듯이]] 만약에 BTS 콘서트 라이브 보러온 팬들에게 빠순이다 시끄럽다 무섭다 이랬으면 말 그대로 'CGV 폭파각'이었다.] 자신들의 컨텐츠, 나아가 자신들을 억압하는 사회가 사회적으로 잘못되었다고 제대로 항의하지 않고 물의를 빚은 일본 컨텐츠나 중국제 모에계 게임에게 거금의 돈을 바치고 있다. 사실상 배울 의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일부러 배울 의지조차 모에물을 덕질하는 데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버려 자기들이 사회적 무관심을 자초한 것이다. 거기다 일반인들에게 인기를 끌어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을 괜찮게 만들 기회를 얻으면 어김없이 몇몇은 이상한 행동을 해 인식을 다시 악화시킨다. 대표적으로 [[진격의 거인]]과 [[너의 이름은.]] 흥행 때를 들 수 있다. 전자는 '진격의 거인을 보더라도 오타쿠는 아니다.' '자기들은 인기 있는 작품을 보고 있으니 원피스, 나루토 보는 거랑 다를게 없지 없냐' 라는 식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자부심이 너무 과해져 '진격의 거인=남녀노소 즐기는 인싸 애니'라는 생각까지 갖게 되었다. 그리고 아프리카 TV 같은 인터넷 방송에선 쉬는 시간에 방장에게 진격의 거인 패러디 영상을 틀어달라는 주문을 하는 등 무분별한 모습을 보여 인터넷에서 거의 홍위병 취급을 받았다. 이런 일이 계속되자 같은 오타쿠들 사이에서도 욕을 먹었다. 후자는 여러 관객이 같은 오타쿠도 이해 못할 정도의 기행을 일삼았다. 여기에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이들의 목격담을 퍼트리면서 혼모노라는 말이 유행어로 힘을 얻었다. 그리고 혼모노라는 단어가 실제 한국 사회에도 전파되었다. SBS와 조선일보 등 국내 정상급 인지도를 가진 언론들도 이들의 행동과 함께 혼모노라는 단어를 기사화했다.[* 일부 오타쿠들끼리나 자조적으로 썼던 단어가 이렇게 한국 대중 사회로 전파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에코는 위 인용문에서 언급된 열정적인 스포츠 잡담가들에게 "유아론의 최고 정점"이라는 [[반어법|'명예로운']] 딱지를 달아주었다. 다시 말해 아직 어른도 아이도 되지 못한 '얼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오타쿠 역시 마찬가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