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타쿠/인식 (문단 편집) == 상세 == 오타쿠에 대한 인식이 희박한 몇몇 제3세계 국가를 제외하면 원조인 일본이나, [[대한민국]]이나 [[서양]]이나 오타쿠는 박대를 받는다. 사회적 인식이 워낙 나쁘다 보니 밖이나 공공장소에서 당당하게 [[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이 거의 없으며, [[도서관]]에도 오타쿠 계열의 [[책]]([[라이트 노벨]] 등)은 거의 비치되지 않는다.[* 이런 책을 많이 비치하면 공립 시설인 도서관의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비치하지 않는 것이다. 다만 [[SF&판타지 도서관]]은 공립이 아니므로 오타쿠 계열의 책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이 때문에 오타쿠라는 것을 들키면 매우 창피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숨덕]], [[일코]]처럼 남에게 오타쿠 문화를 숨기면서 즐긴다는 개념이 등장했다. 스펙이나 사회성이 좋으면 덕밍아웃을 해도 별 상관없다고 하지만, 보통 오덕끼리 모이거나 온건한 사람들하고 만나는게 아닌 이상, 겉으로 드러나면 그 집단에서 뒷담화 놀림거리나 더 심하면 성격교정의 타겟이 될 것을 각오해야 한다. [[파일:minority_discrim.png|width=100%]] 한 연구[* 석승혜, 장안식, 「한국사회의 마이너리티 생산과 차별태도」, 『한국사회』 제17집 1호, 고려대학교 한국사회연구소, 2016, p.99. 앞으로 위 책을 ''석&장, 마이너리티''라 표기함.]에 의하면 전통적인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이주노동자(난민)[* 이주노동자를 제외하면 (현실에서의 차별 상태와는 달리) 차별지수는 중간치(5.0)인 새터민, 실직자보다 낮은데, 전통적인 소수자라 동정의 여지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보다도 이미지가 나쁘다. 해당 연구의 차별태도는 보가더스 척도("모임이나 커뮤니티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겠는가?")를 이용하여, 호감(인정)과 비호감(불인정)을 10점 척도로 구성하여 응답하도록 하였다(석&장, '마이너리티', P.96) 위 표를 보면 알겠지만 오타쿠보다 이미지가 나쁜 건 [[알콜중독자]], [[매춘부]], [[트랜스젠더]], [[흡연자]], 취업포기자 5가지 뿐이다. [[덕질]]의 정도와 사회적인 지위는 대체적으로 역순인 경우가 많은데 생활이 바쁘고 직업에 매우 충실한 사람일수록 그만큼 딴 생각을 하면서 덕질에 깊이 빠져들 시간이 많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다가 오타쿠들 특유의 미소녀, 미녀 밝히기 성향까지 더해져서 까이는것도 덤인데 자기 주제는 모르면서 미인만 탐닉한다는 비난을 듣기도 한다. 실제로 연예인급 미모의 여성이 아니라면 결혼하지 않고 차라리 혼자서 독신으로 살겠다는것이 오덕남들의 흔한 클리셰로 자리잡은지 이미 오래되었다.[* 십덕후라면 애초에 실물 미녀한테도 관심이 없으니 패스하고, 아이러니하게도 같이 가끔 노는 관계로라도 미녀 디바의 맛을 이미 제대로 알고있는 덕후일수록 눈이 낮아지기는 하늘에 별따기다.] 거의 변태, 애잔하고 철없는 어른, 똘아이, 잉여인간에서 더 심하면 [[개돼지]], 자발적 [[고기방패]], [[광신도]][* 성적 페티시즘.] 취급 받는 경우도 있다. [[https://www.reddit.com/r/justneckbeardthings/comments/6ees61/theyll_understand_me_in_japan/|외국 오타쿠들의 신앙에 가까운 환상]]과는 달리 '''오타쿠에 대한 반감정서는 일본이 원조다.''' 오타쿠라는 단어가 일본어라는 것만 봐도 부정적인 것을 알 수 있다. 오타쿠의 원산지이며 오타쿠 상당수가 이미 사회의 중역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은 1970년대부터 오타쿠라는 개념이 있었으니 중장년층과 노년층에도 오타쿠가 많이 존재한다.] [[일본]]에서조차 오타쿠들에 대한 시선은 부정적이다. 여성 오타쿠는 [[여자력]]이 있다(여성스럽다)고 하여 괜찮게 보기도 하지만, 남성 오타쿠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나쁘다. 특히 일본의 [[일진]]인 [[갸루]]들은 오타쿠를 혐오 수준으로 싫어한다.[* [[시부야]], [[아키하바라]] 등에서는 갸루들이 오타쿠들에게 해코지하는 일이 많다.] 일진들은 모두가 매우 밝고 사교적이지만[* 밝고 사교적인 성격이어야만 일진이 될 수 있다.]오타쿠들은 다소 어두운 느낌까지 풍길 정도로 내성적인 경우도 많으므로 오타쿠를 음침하다고 하여 싫어하는 것이다. 일본 사회가 오타쿠에 부정적인 인식이 없었으면 중립적으로 '만화(애니메이션) 팬'이라 하지 오타쿠라는 단어가 새로 생기지 않았다. 오타쿠라는 단어도 ([[동성애자]]로 치면 '[[똥꼬충]]' 급인) [[씹덕]], [[키모오타]]같은 더 모욕적인 표현들이 나와서 그나마 중립적으로 보이는 것이지, 단어의 태생을 생각하면 결코 중립적인 단어라고 할 수는 없다. 덕후, 라이트 오타쿠 같은 나름 순화어들도 일단 오타쿠라는 걸 전제로 깔고 있다. 서양의 quora 사이트에도 영어로 otaku, weeaboo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누군가 적어놓은 이들에 대한 온갖 비방들을 많이 볼수있다. Weeaboo는 서양인들중에 오타쿠 문화를 집착하며 즐기는 사람을 의미한다. 일본의 오타쿠 인식이 [[한국]]보다는 괜찮다는 것은 착각이다. 오타쿠 문화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밖이나 공공장소에서도 당당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으며 여기저기에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광고를 많이 하고, [[편의점]]에서도 [[만화책]], [[라이트 노벨]] 등 오타쿠 계열의 [[책]]을 팔기는 한다.[* 물론 편의점에서 파는 책은 [[마트]], [[서점]] 등 큰 매장에서 파는 책과 달리 가볍게 읽는 용도이므로 페이지 수가 적다.] 그러나 그것은 한국보다 훨씬 더 남에게 겉으로 뭐라고 하지 않는 일본사회의 특성 때문이지, 예비범죄자로서 대대적으로 사회적인 린치를 가하던 일본의 오타쿠 인식이 한국보다 괜찮다는 것은 이상한 얘기일 수밖에 없다. 오히려 한국이 아무래도 본국보다 오타쿠 숫자나 비율이 확연히 적을 수밖에 없으니, 숫자 자체가 적어서 어그로가 덜 끌리기 때문에라도 일본보다 오타쿠들에게 관심이 적은 편이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오타쿠를 비생산적인 것에 몰두하거나 집착하는 이상한 인간 또는 잉여인간 정도로 취급한다면 그나마 호의적인 편이다. 2D [[미인]]를 밝히는 오타쿠가 가장 비참한데 겉에 드러날 경우, 놀림거리나 변태라는 소리만 들으면 정말 다행이고 심할 경우 기분나쁜 잠재적 [[성범죄자]]나 음침하고 찌질한 인간으로 여겨지고, 더 심하면 왕따 당하는 일도 있다. 일본에서는 오타쿠라는 단어가 사실상 심한 욕설이나 마찬가지다. 실제로 외국인들이 일본인들과 대화할 때 멋모르고 오타쿠라는 단어를 남발하다가 갑분싸가 되거나 따돌림 당했다는 경험담도 자주 올라온다. 그래서 많은 오타쿠들이 '오타쿠'라는 용어를 꺼리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미야자키 츠토무]] 등의 과거 범죄 사건 때문에 모두 일반화를 당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애니메이션을 본다는 말도 못할 정도였다. 다만, 그 전엔 긍정적 혹은 중립적이다가 강력 범죄 사건들만으로 부정적으로 바뀐 건 아니고 오타쿠라는 개념이 없었던 시절에도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는데 저런 강력 범죄 사건을 계기로 오타쿠라는 개념이 널리 퍼지고 부정적으로 바뀐 것이다. 만화가 [[우라사와 나오키]]는 [[http://www.huffingtonpost.kr/2014/12/31/story_n_6399350.html|허핑턴포스트 인터뷰]]에서 여전히 일본에선 만화가 일종의 차별적 용어가 되어 있으며 애니메이션 제작 진행 담당인 김현태는 인터뷰에서 "일본인들은 애니를 (생각보다) 진짜 안 봅니다."라고 말했댜. 오타쿠들이 주요 고객인 매체에서도 오타쿠를 표현하면 [[파오후]], [[키덜트]]거나 찌질하고 흉측하게 묘사된다.[* 오타쿠들중에 시각테러급으로 못생긴 오타쿠는 수가 적으며 보통 외모는 어지간하거나, 꽃미남 덕후들도 극소수 존재한다. 다만 오타쿠 자체의 성격 특성상 여성적인 성향이 강하므로 [[마초적]]인 [[상남자]]는 거의 없는 편이다. 대체적으로 이들은 직업을 선택해도 신체 활동량이 적고 앉아서 편히 하는 직업을 선택하기에 상남자와 마주칠 가능성도 사실 없어 상남자를 어쩌다가 보면 오히려 신기해한다. 자기 자신의 취미에 극도로 집착하기에 [[사회성]]도 일반인들보다 조금 떨어질 수 있다.] [[은혼]]에서는 "나이도 먹을 만큼 먹어서 [[주간 소년 점프|이런 걸]] 읽으니까 [[교통사고|이런 꼴]] 당한다."라면서 주인공을 디스했고 [[사카타 긴토키|그 주인공]]조차 "나이 먹고 점프를 보는게 말이 되냐. 하지만 남자는 죽을 때까지 소년이라잖아."라면서 내적 갈등을 했다. [[러키☆스타]]에서는 살인사건이 터지면 용의자의 방에서 만화책이나 게임 CD가 다수 발견되었다고 자극적으로 보도하는 텔레비전 뉴스가 등장하는데, 성범죄가 터지는 원인 중 하나로 "그런 사람은, 아마 19금 게임 같은 걸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걸지도 몰라."라고 진성 오타쿠 캐릭터인 [[이즈미 코나타]]가 자조했다. 미인, 인싸오덕을 다루는 창작물에서도 오덕에 대한 차별은 한번은 나온다. 매니악한 매체가 아닌 좀더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매체들은 일반인들중에도 시청자가 많기에 사회적인 다수의 의견을 반영해서 제작 할 수 밖에 없으며 그러다가 보면 오타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지 못할수도 있다. 애초에 오타쿠들이 나름대로 어지간히 긍정적으로 조명되는 매체는 어쩌다가 한두개 정도 제작된다. 이러한 배척 일변도의 분위기는 수년간(특히 1988~1995년) 지속되다가[* 일례로, 당시 '오타쿠 경제학'의 대표이자 미야자키 사건 후 가장 유명한 오타쿠 지지자였던 오카다 토시오가 TV 프로그램 스탭에게 「오타쿠」는 차별어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 것을 주의한 바 있었다.] 뜻 있는 몇몇 지식인들이 오타쿠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내리고 오타쿠 출신들이 만들어낸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세일러문]] 같은 게 구미권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조금씩 인식이 나아지게 되었다. JETRO[* 일본무역진흥기구. 한국의 KOTRA에 해당]의 2004년 보고서에 따르면, 1992년에서 2002년 사이의 평균 수출 성장률은 20%였던 반면, 쿨 재팬(애니메이션, 만화, 음악, 패션, 일본 영화)의 수출 성장률은 300%였다고 그들은 강조한다. 아소 다로 당시 외무 장관은 아키하바라를 방문하여 세계를 활보하는 일본의 대중 문화의 영향력에 대해 발언을 시작했다. 그에게 일본의 세계적 문화는 이미 오타쿠의 것이었다. 2007년 9월 16일 아키하바라 연설에서 "'오타쿠' 덕분에 일본의 대중문화는 확실히 세계에 발신되고 있어요."고 강조했다. [[https://web.archive.org/web/20091008214954/http://www.otaku2.com/articleView.php?item=373|#]] 즉, 한때 '빠순이'로 불리던 아이돌 팬이 K-POP으로 대표되는 '한류의 일등공신'으로 대접받으며 인식이 나아지게 된 것과 마찬가지라 볼 수 있다.[* 빠순이들에 대한 인식 변화의 커다란 이유 중의 하나는 2010년대쯤 들어오면 1992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서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아이돌 빠순이 빠돌이들의 머릿수가 너무나도 많아졌기 때문에, 대놓고 말은 못해도 그냥 그들이 주류가 되었기 때문인 것도 있다. 나쁜 짓도 사회의 다수가 하면 보통 문제가 없어지는데 2D 아이돌 오타쿠질이 나쁜 짓이라고는 못해도,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 변화에는 이런 사정도 크게 작용한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방송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들을 빠순이짓이라는 비생산적 비교육적인 활동에서 계도하기 위해 노력하던 90년대 방송가의 자세와 빠순이 빠돌이 세대가 주축으로 자리잡은 2010년대 이후 방송가의 자세는 많이 다르다. 또 방송가에서도 자기 자신들의 방송장사를 위해 아이돌 활동, 팬 활동을 좋은 것처럼 포장하는 것도 있는데 의외로 사람들은 이런 방송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한다.][* 일본의 실정을 잘 알 수는 없지만 게임, 만화, 애니메 등에서 한 차례의 황금기가 휩쓸고 지나갔던 80, 90년대에 청춘을 보낸 사람들이 사회 주류가 되면서 인식이 바뀐 영향이 없기에는 어려울 듯싶다.] 어쨌건 한국 역시 [[안여돼]]나 [[파오후 쿰척쿰척]] 등의 단어로 대표되는 외모에 대한 생각이 존재하며 사회적으로 부적응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다. [[미소녀]]에 환장하는 오타쿠는 오덕의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다. 일본의 미야자키 츠토무로 대표되는 오타쿠 문화 초기에 있었던 이미지를 곤두박질치게한 강력 사건이 한국에는 [[오덕페이트|오타쿠 문화가 어느정도 자리잡은 이후에야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부터 일본과 별 다를 바 없는 인식이 생겨난 이유는 불확실하다.[* 오타쿠/문제점 문서에도 있지만 오타쿠 혼모노들은 그 특성상 일반인에게는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다. 오타쿠와 혼모노라는 단어가 어느 정도 구별되는 것부터 그 현상의 원인이 있다. 더군다나 오타쿠들은 좋아하는 컨텐츠도 태생적으로 좀 일반인에게는 혐오스러운 부분들이 많다. 똑같이 성적 어필을 해도 일반적으로는 오타쿠 컨텐츠가 좀 더 혐오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이다. 하술된 과장된 이미지 단락에서는 오타쿠 = 음침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고 그 말이 맞긴 하지만, 오타쿠 본인들은 체감하지 못해도 그들이 보는 컨텐츠의 내용 자체가 좀 음침하거나, 오타쿠에게는 감동적이어도 일반적으로 볼 때는 우스꽝스러운 부분도 많기도 하다. 예를 들어 주문은 토끼입니까 같은 경우 오타쿠들에게는 상당히 히트작이었다. 그 애니메는 미소녀 동물원으로, 그것도 설정상 어린 나이의 여자애들이 드글거리는, 애니메 그림으로는 초등학생 수준 외형의 미소녀 동물원 일상물이란 일반인들은 끄지 않고 3분을 보면 많이 버틴 수준으로 일반적으로는 상당히 혐오스러운 컨텐츠다. 즉 모든 오타쿠가 음침한 것은 아니고, 모든 오타쿠 컨텐츠가 음침한 것은 아니라지만 그것만으로는 다 말할 수 없는 부분은 있다.] 한국에선 오타쿠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르는 경우 외모를 비하하는 단어로도 쓰인다. 오타쿠의 외모에 대한 비하 용어인 [[파오후]]가 아예 오타쿠라는 단어를 잠식하고 결국 오타쿠라는 단어 자체가 비하 용어라고 생각[* 사실 중립적 용어라도 비하적 의미가 되는 경우는 흔하다. 당장 '조센징'부터가 '조선인'의 일본 독음이며, 동성애자의 경우에도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세력들조차 비하용어로 호모보다는 동성애자, 동성연애자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하는 예가 대표적.]하게 되는 것. 결국 일본 애니메이션/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심각한 부정적 인식이 있기에 그들을 가리키는 오타쿠라는 용어도 비하적 용어로 쓰이는 경우가 있으며 아예 욕으로 변질시켜 적응을 잘 하지 못한다거나 정신이 온전치 못하게 보이는 사람에게도 오타쿠라고 부르는 경우마저 있었다.[* 실제로 '오덕'을 욕으로 써서 학교 측에서 서면사과 처분을 받은 사례가 있는데, 해당 용어를 '특정 분야에 지나치게 몰입하거나 '''사교성이 부족한 사람을 빗댄 부정적인 뜻''''으로 소개하였다. [[https://www.lawtimes.co.kr/Legal-News/Legal-News-View?serial=92499|#]]] 그리고 서양은 [[외향적]]이고 개척적이며 스포츠를 좋아하는 성향의 인간상이 선호되는 마초주의가 동양보다 심하며, 중산층들은 기독교 중심적인 성향도 아주 강해서 특이한 취미를 덕밍아웃하는 사람들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경우도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중간중간 존재한다.[* 물론 덕후취미를 아주 긍정적으로 인정해주는 사람들도 존재하는데, 그런 사람을 만난경우와 만나지 못한 경우의 차이가 정말 크게 호불호가 갈린다. 한국은 덕후 취미를 아주 적극적으로 인정해주는 사람들도 서양보다는 덜하지만 반대로 반쯤 뒤돌아서 겉으로 비난하는 사람들도 수적으로 덜한편.] 내향적인 사람들의 덕후취향을 취향대로 존중해주는 외향적인 사람도 많이 존재하지만, 그런 성향을 배척하는 부류의 외향적인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덕후들이 차별당하는 경우는 발생하기 마련이다.[* 오히려 내향적인 사람들은 덕후기질이 마음에는 안들어도 대부분 마음 속에만 담아두고 겉으로 표현은 하지않기 때문에 문제는 안 생기는 편이다.] 이유를 자세하게 파악할 순 없지만 이런 스테레오 오타쿠는 [[사기안]]계 [[중2병]]을 장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당신이 한국의 시키인 것입니까]] 같은 중2병 오타쿠 짤방이 많이 퍼져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중2병이란 단어가 보급된 2010년대에도 한국에선 [[사기안]]계 중2병 환자가 일반인들에게는 [[씹덕]]이라고 까이는 경우가 많다. 현재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인터넷의 보급 및 관련 컨텐츠의 확대로 한국도 오타쿠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일본 애니/게임 문화에 심취한 사람 전반을 가리키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또한 덕후라는 단어가 광의적인 수식어로서 쓰이는 경우, 부정적인 인식이 상당히 옅어지고 그저 특정 취미에 심취한 사람이라는 의미로서 쓰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참고로 어떤 취미에 심취한 사람을 수식하는 [[광]]이라는 단어도 미친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였으며 [[팬]] 역시 [[광신도]]를 뜻하는 fanatic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언어학]]적으론 비슷한 단어들의 의미 수렴 현상을 보여주는 예.] 다만 오타쿠 혹은 오덕후 같이 단독으로 쓰이며 일본 애니메이션/게임 매니아를 가리키는 경우에는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이 붙어 있다. 다만 예를들어 다음과 같은 취미는 현재도 사람들이 비하하기 보다는 한국에서 오히려 부러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우도 많다. 물론 제대로 즐기려면 금수저나, 은수저, 아니면 독신 억대 연봉자가 아니고서는 좀 힘들다. 컴퓨터가 별로 없었던 시절에는 게임, 애니, 만화 덕후들도 상당히 고상한 대접을 받았었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컴퓨터로 많은 만화나 애니, 게임 정보들이 덕후들 사이에서 교환 되었으며 그걸 즐기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과 부지런함을 필요로 했다. 특히 컴퓨터의 가격 자체가 당시에는 장난이 아니라 어지간한 고소득층, 부르주아 자녀가 아니고서는 즐기기에 어림턱도 없었다.] 하지만 현재는 있는 집안 자제들 중에 그쪽 분야를 즐기는 덕후들은 많지 않고 아래와 같은 더 고상한 분야로 방향을 정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 자동차, 오토바이 튜닝, 개조[* 직업으로 한다면 모르지만 취미로 제대로 하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들어 보통 사람이면 그냥 킥보드나, 소형 장난감 RC 모터컨트롤 자동차, 배 튜닝, 디자인 정도에서 끝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나마 땅이 넓고 저렴한 북미라면 주택 차고에서 시설을 갖춰놓고 하기가 좀 더 쉽지만 사람들 중 대다수가 아파트에 살 수밖에 없는 조밀한 한국의 현실에서는 더욱 어렵다.] * 골프채, 악기, 보석수집[* 고상함의 지존급인 수집이다. 특히 보석의 경우 가격이 천차만별. 골프채, 악기도 비싼건 가격이 엄청나다. 물론 보석의 경우 인공 합성석(실험실에서 화학조성을 맞춰 재배한 루비나 사파이어 등)이면 보통 사람도 할만하다.] * RC 모형 항공기, 헬리콥터 수집[* 크기가 어느 정도 있는 녀석은 1기당 가격이 적게는 수백에서 많게는 수천을 호가한다.] * 고급 자가용 수집[* 최소 갑부가 아니면 손도 댈수 없는 취미다.] * 고급 양주 수집[* 시판가가 100만원 이상도 나가는 매우 비싼 위스키나 브랜디가 여기에 해당된다. 평생 언젠가는 해보고 싶은 모든 애주가들의 로망이다.] 한편 사람들이 딱히 부러워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비하하지도 않는 분야의 경우, 그리 못살지는 않는 계층에서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넓게 퍼져 있다. * [[야빠]], [[축빠]] 등 스포츠 애호가 * 비 오타쿠 계열[* 그릇이나 신발, 향수, 미니카, 우표 등]의 수집 취미 * 자전거 * 연예인 덕질 사실 고상한 분야의 매니아를 제외한 덕후들에 대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인식은 그렇게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생필품, 기능성 재품을 제외한 특이한 물건들을 파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꿀고객으로 군림하는 것만은 사실이다.[* 이런 장식품 수준의 물건을 파는 업종에서는 소위 말하는 덕후들이 없으면 문을 닫아야 될 정도로 덕후들이 끼치는 임팩트가 매우 크다.] 오타쿠들의 경우 한 번 갈 때마다 덕질 아이템에 십만원 이상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야말로 그 물건을 파는 가게주인 입장에서는 '정말 좋군, 오늘 돈 좀 제대로 벌었네!'. 사실 가게 주인 입장에서는 무조건 돈을 벌기를 좋아할 뿐, 그 사람의 직업 같은 사생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경우는 없다. 한마디로 좋은 고객=본인 가게에서 돈을 많이 쓰는 고객이지 좋은고객=경제력이 좋은 사람은 절대 아니기 때문. 많은 사람들이 '오타쿠' 하면 오랫동안 씻지 않아 심한 냄새를 풍기는 모습, 극심한 [[비만]]이나 [[저체중]], 하루 종일 [[애니메이션]]만 보는 모습, 애니메이션 [[굿즈]]가 온 집안에 쌓인 모습, 집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고 친구가 없는 [[히키코모리]], 매우 음침하고 무기력한 성격 등의 매우 부정적인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 중 모든 것에 해당되는 사람은 오히려 그렇게 많지 않다. 물론 오타쿠들은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인들에 비해 [[사회성]]이 다소 부족한 경우가 많기는 하며, 일반적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동료들의 흔한 주제거리나 잡담, 이성의 환심을 사기 위한 대화, 조직화된 환경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는 행위 등은 껄끄러워 하거나 본인과 잘 안 맞는다고 여기긴 하지만, 대부분은 학교나 회사도 멀쩡히 다니는 등 일반인과 별 차이 없는 생활을 한다. 실제로 사회생활을 하며 만나게 되는 사람들 중에서는 오타쿠가 아니더라도 매우 내성적이고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성격을 가진 이들이 분명 존재할 것이지만, 그들 역시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생활을 보내는 것과 동일하다. 특히 오타쿠는 성격이 음침하다는 [[편견 및 고정관념]]이 매우 널리 퍼져 있다. 애니메이션 감상은 주로 집에서 혼자 즐기는 취미이므로 [[외향적]]인 사람보다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향성이 곧 음침함인 것은 아니므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고 해서 음침할 것이라고 함부로 단정짓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다. 이는 달리 말하면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면 모두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오타쿠일 것이라고 단정짓는 것과 같은 궤변이다. 오타쿠에 대한 일부 과장된 인식이 있는 이유는 민폐를 끼치는 오타쿠([[혼모노]]), 극단적인 오타쿠([[다키마쿠라]]•[[이타샤]]를 가진 사람, [[오덕페이트]] 등), 저질 [[야애니]] 등 부정적인 요소들, [[비주류 문화]]를 배척하는 경향, 한국의 경우 [[반일]] 감정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후술하듯 오타쿠 스스로 ([[자학개그]]의 측면에서든 이미지 희석을 위해서든) 반쯤 의도적으로 그런 극단적인 스테레오타입의 확산을 방조한 측면도 없지 않아 있다. 물론 [[오타쿠/옹호]]와 같이 오타쿠에 대한 [[악마화]] 내지 비인간화를 조장한 것도 있다. 그런데 오타쿠들이 인식하지 못하거나, 애써 무시하고 넘어가는 함정도 있다. 애초에 저런 음침하고 괴상하고 흉측한 사람들의 경우 원래부터가 극소수다. 헌데 이 극소수 가운데 오타쿠 비중이 대단히 높다는 것이다. 즉 오타쿠라고 해서 반드시, 혹은 모두 음침하거나 관계하고 싶지 않은 외양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 잘 하고 다니는 오타쿠들도 많다. 하지만 정말 극소수이고 또 충격적인 인상의 기괴한 사람들의 경우, 그들의 오타쿠 비율이 대단히 높다. 물론 오타쿠들은 이런 극소수의 사람들과의 비교가 몹시 기분 나쁘기 때문에 반박할 수밖에 없지만 일반인들의 인식이나 인상에는 저런 흉측한 희귀종들이 강하게 남을 수밖에 없고 그들이 대부분 오타쿠라는 점도 강한 인상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오타쿠들 스스로의 입장에도 자학개그나 이미지 희석의 차원이 아니라, 이런 오타쿠들이 실재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었던 것이다.[* [[루리웹 루마니아 사건]]을 통해 이미 2005년에 한국에도 이런 패륜적이고 음침하고 더러운 씹덕후가 실존한다는 것이 잘 알려지게 되었다.] 차라리 씹덕후, 혼모노라고 새로운 용어를 통해 분리하면 했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