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프사이드 (문단 편집) == [[축구]]의 반칙 == [include(틀:상위 문서, top1=축구/규칙)] >천천히 축구공이 하늘로 떠올랐다. >그때 사람들은 관중석이 꽉 차 있는 것을 보았다. >고독하게 시인은 골대 앞에 서 있었고, >그러나 심판은 호각을 불었다. 오프사이드. >---- >[[귄터 그라스]], <밤의 경기장>[* 귄터 그라스는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에서 이 시를 축시로 낭독한 적 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208&article_id=0000000491|[풋볼리즘] 조금은 깊은 오프사이드 이야기 - 박문성 칼럼]] 같은 팀 선수의 패스 혹은 슈팅 시점에서(공의 진행방향은 전방이든 후방이든 무관) 상대진영에 있는 공을 받을 수 있는 선수의 위치가 공 및 상대팀의 마지막에서 두번째 수비수(일반적으로 골키퍼가 최종위치에 있으므로 대부분 골키퍼를 제외한 마지막 수비수)보다 골라인에 더 가까이 위치하며, 플레이에 관여하거나 이득을 취하고 있다면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오프사이드를 범하면 공격권을 상대에게 내주고 간접 [[프리킥]]이 주어진다. 오프사이드는 '''[[축구]]와 공놀이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규칙'''이기에 반드시 적발이 필요하다. 만약 오프사이드가 없다면 굳이 상대팀의 수비수를 드리블로 뚫으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어진다. 몸 좋고 키 큰 사람을 공격수로 뽑아서 골대 바로 앞에 대충 세워두고 높은 로빙 패스로 공을 던져주는 뻥축구만 계속 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농구에서는 허용되는 플레이다. 즉 상대팀이 가진 공을 뺏거나 혹은 리바운드된 공을 잡아서 상대팀 선수들이 자기네 진영으로 복귀하기 전에 상대팀 골대에 가장 가까이 서 있는 자기네 팀 동료에게 롱패스로 연결하여 골을 넣게 하는 기술이 실제로 쓰이고 있다. 농구와 축구의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는 규칙 중의 하나이다.] 오프사이드 규정이 있는 덕분에 수비수들은 최전방 공격수의 위치에 전전긍긍하지 않고 전진할 수 있게 되었고, 공격수들은 그 오프사이드 라인을 스루패스, 컷백 등의 전술과 개인 드리블로 돌파하는 전술을 갈고 닦게 된 것이다. 따라서 현재 우리가 축구를 보면서 느끼는 대부분의 재미는 오프사이드 때문에 연출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SBS의 예능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축구는 오프사이드를 뚫는 맛이 있다."'''라고 말한 것도 이 점에서 기인한다. 실제로 본인도 ~~스텝이 꼬여 슛도 못하고 개그씬이 되어버렸지만~~ 오프사이드 라인을 절묘하게 뚫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오프사이드는 심판이 정확하게 잡아내는 것부터가 어려운데, 아래에 나와있듯 규정 자체도 축구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복잡한 편이라 오심 논란에 휩쓸리기도 쉽다. 그런 반면에 오프사이드 오심이 발생하면 한 경기에 몇번 터지지도 않는 소중한 골을 무효화하거나, 반대로 그 귀중한 골을 오심으로 인정하는 상황으로 이어지다보니 판정의 무게는 엄청 무겁다. 따라서 축구에서 가장 말썽이 잦은 부분이기도 하다. 축구에서 오심 논란이 터졌다 하면 거의 [[페널티킥]]이 아니면 오프사이드 관련 판정일 정도. 그래서인지 [[VAR(축구)|VAR]]의 도입 이후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는 규정이기도 하다. 비디오를 멈춰 놓고 판단하는 만큼 오프사이드를 훨씬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으며, 따라서 VAR 판독을 고려해도 주심의 입김이 강한 다른 판정과 달리 오프사이드에서 VAR의 권위는 매우 높다.[* 손에 닿더라도 상황에 따라 선언되지 않을 수도 있는 핸드볼 파울 판정, 심판의 성향에 따라 결과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는 레드 카드 판정 등과 달리, 오프사이드는 명확한 기준이 존재해 주심의 주관이 들어갈 여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의구심을 제기할 일이 확실히 적다.] 도입 초기에는 카메라 기술 등의 차이로 오프사이드를 판가름하는 선이 이상하게 그이는 등 완벽하게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이러한 단점이 보완되고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예 반자동으로 오프사이드를 탐지하는 기술이 도입되었고 첫 경기부터 작동을 시작해 상당히 까다로운 오프사이드 상황을 잡아내는 등 발전하는 중이라 장기적으로는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승패가 뒤바뀌는 일은 사라져갈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