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피스(영화)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 회칼에 대한 부분과 형사 종훈의 행적에 대해서 조금 더 서술이 필요합니다. 김병국 과장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퇴근한다. 집에서 그를 맞이해주는 아내와 어머니, 그리고 병이 있어 다리가 불편한 어린 아들. 식사를 마치고 김병국 과장은 [[존속살해|현관 서랍에서 망치를 꺼내고 그것으로 가족들을 내리쳐 참살한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인턴 이미례는 회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걸 알게 된다. 뉴스에 나온 일가족 살해 사건의 범인이 다름 아닌 김병국 과장이고, 김병국 과장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자리에 앉아 자기 책상 서랍을 연 미례는 [[회칼]]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서 서랍을 닫는다. 한편 형사 종훈은 부하 형사인 기태와 함께 김상규 부장을 포함한 국내영업 2팀의 직장 동료들을 심문하지만, 부장과 동료들은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회피하거나 대체로 좋은 사람이었다는 말만을 해준다. 미례를 제외한 모든 직원과 심문을 마친 종훈은 미례에게도 시간을 내줄 것을 요청한다. 정재일 대리가 미례는 인턴 직원이기 때문에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 말하지만 종훈은 계속 요청한다. 심문을 하기 전 정재일은 미례를 먼저 데리고 가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협박한다. 종훈은 미례가 김병국 과장과 친한 사이였을 거라고 짐작하지만 미례는 정재일 대리의 위협에 종훈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김상규 부장은 부서 실적의 저조함에 직원들을 채근하지만 직원들 사이에 흐르는 불온한 공기는 자신도 어쩔 수 없는 듯 정재일과 담배를 피우면서 술김에 김병국 과장을 본 것 같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직원들의 회상을 통해 김병국 과장이 은근히 직원들 사이에 왕따를 당해왔었다는 것도 드러난다.[* 김병국 과장은 자신의 일을 묵묵히 성실하게 하는 부류였고, 이와 비슷한 성격의 미례만이 김병국 과장을 조금 챙겨준다.] 한편, 국내영업 2팀에는 새로운 인턴 신다미가 들어온다. 미례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스펙에 미례는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경찰은 김병국 과장이 회사 지하 주차장으로 걸어가는 CCTV 화면을 찾아냈지만 아무리 CCTV를 뒤져도 김병국 과장이 나온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그러는 사이 정재일 대리는 김병국 과장이 하던 일을 마무리 짓기 위해 야근을 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김병국 과장을 보고 놀라 도망치지만... 다음날, 김상규 부장이 회사 수뇌부와 경찰 수사에대한 대책을 논하는 도중 회의실 천장에서 정재일 대리가 목매달아 죽은 시체로 발견된다. 일단은 주식 투자[* 가짜 [[백수오]] 사건으로 주식이 폭락한 [[내츄럴엔도텍]]에 투자한 듯. 내츄럴엔도텍 주식을 보고 절망하는 장면이 나온다.]에 실패하고 여러 문제로 인해서 자살한 걸로 처리되지만 직원들은 김병국 과장이 죽였을 거라 여기고 공포에 떨기 시작한다. 미례는 다미와 비교되면서 점점 더 불안감을 느끼고, 인사과장을 찾아가서 정식 채용이 이뤄질 거라는 말을 듣고서야 안도한다.[* 죽은 김병국과 함께 미례에게 유일하게 호의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일이 늦어져서 화가 난 홍지선 대리로부터 "우리 팀은 인턴 한 명만 쓴다. 왜 인턴을 또 들였을지 생각해봐라"는 독설을 듣고 다시 불안에 떤다. 종훈은 상부에 회사 내부를 수색하기 위해 기동팀 지원을 요청했으나 회사측에서 업무집행 방해소송을 하겠다고 버티는 탓에 지원 받는데 실패하고, 사정하는 종훈에게 수배자 하나 잡아오면 지원은 생각해보겠다라는 말을 듣고 하는 수 없이 잠시 이탈하게 된다. 홍지선 대리는 김병국 과장이 마무리하지 못한 기획서를 마무리해서 부장에게 올리지만 내용이 부실하다며 맹비난을 듣고 폭발한 나머지 사표를 던지고 회사를 나와버린다. 그 과정에서 김병국 과장이 가족을 죽인 그 날 해고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대리점주의 자살에 회사의 부당함을 항의하다가 벌어진 일인 듯.[* 막판 엘리베이터 앞에서 동료들에게 이미례가 김과장이 죽은 이유를 알고있다면서 경멸하듯 쳐다봤다. 이미례가 인턴이란 위치 때문에 말을 못하는 상황을 뻔히 아는데도 불구하고 싫어했던 것이다.] 회사에 남아있던 미례는 다미를 정식 채용하자고 올린 결재서류를 보고 결국 눈물을 쏟는다. 상부에서 요구한 수배자를 잡고 다시 복귀하는 중에 미례의 행동이 마음에 걸린 종훈은 그녀가 살고 있는 자취방을 몰래 들어가 집안을 조사하다가 이웃집 여자에게 결정적인 증언을 듣게 된다. 한편, 김상규 부장은 사표를 던지고 나간 홍지선 대리 때문에 열받아 하며 담배를 피우려 하다가 밑에서 보이는 담배 연기에 불을 빌릴까 하고 내려갔지만 거기에 있던 건 정재일의 라이터였다. 그걸 들고 다시 올라가던 김상규 부장은 누군가를 보고 놀라게 된다. 한편 홍지선 대리는 부장의 애원성 문자를 보고 다시 회사로 돌아가지만 김병국 과장의 낌새를 느끼고 공포에 떨고... 결국 김병국 과장에게 붙잡혀 참혹하게 칼로 난자되어 살해되는데[* 다른 살해 장면은 결과만을 보여주거나, 과정이 짧게 표현되지만 이 장면만큼은 길고 잔혹하게 표현된다. 반전이라던가 화장실이라는 공간을 보면 이 살해 장면은 [[사이코(영화)]] 샤워실 살인 장면의 오마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홍지선을 죽인 이미례가 배신감을 크게 느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홍지선은 나름 당당하게 김 부장에게 맞서며 관둔다 하였기 때문에 이미례가 김 부장의 핸드폰으로 보낸 애원 문자에 개의치 않고 진짜 관두려 했으면 무사할 수 있었다. 어찌 보면 이미례가 그나마 마지막 기회를 주려한 인물인만큼 더욱 잔인하게 살해당한 것.] 그녀가 죽어가면서 본 사람은 '''바로 이미례였다.''' 미례는 김병국 과장이 준 회칼[* 이 회칼은 대리점주가 자살하기 직전에 김병국 과장에게 보낸 것이다. 김병국 과장은 이를 회사 서랍에 두고는 자신의 [[묵주]]처럼 여겼다.]로 홍지선 대리를 무참하게 살해하고 세면대에서 피 묻은 칼과 손을 씻는다. 한편 그 즈음에 종훈의 부하 형사 기태는 엘리베이터 통로 아래 공간에서 김병국 과장의 시신을 발견한다.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김병국 과장의 일가족 살해 후 엘리베이터 기사를 속이고, 엘리베이터 아래 공간으로 몰래 진입하여 청산가리를 음독하고 자살한 것이었다. 이미 죽은 정재일이나 홍지선이 본 김병국 과장의 정체는 '''진짜 그가 아니라 바로 이미례였던 것.''' 한편 염하영과 이원석은 부장의 문자를 보고 다시 회사로 출근한다. 하지만 회사엔 부장은 없고 미례만 남아서 일을 하고 있던 상황. 무례하게 말하는 미례와 싸우고 돌아나오는 염하영을 미례가 뒤에서 --[[펀치#s-1.1]]-- [[펀치#s-1.2]]로 가격해 내리치고 이원석은 놀라 비상계단으로 도망치다가 계단에 쓰러져 죽어있는 부장의 시신을 발견한다. 부장 또한 미례에게 이미 살해되었던 것이었다. 같은 시간 염하영은 깨어나서 필사적으로 도망치려 했으나, 미례에게 붙잡혔고, 미례는 염하영을 창밖으로 집어 던졌다. 이 때 마침 회사로 온 종훈의 차로 떨어지면서, 무언가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감을 인지한 최종훈 형사는 사무실로 들어간다. 이원석은 사무실로 돌아와 미례가 들고 있던 회칼을 들고 미례와 맞서다가 칼을 빼앗으려는 미례와 난투극을 벌이고 그 과정에서 미례는 칼에 찔린다. 그리고 때마침 올라온 종훈에게 미례를 목졸라 죽이려는 걸로[* 이원석 시점에서는 미례가 김병국 과장으로 보였다.] 오해받고 결국 총에 사살된다. 사건은 정신적 문제가 있던 이원석이 회사 동료들을 살해한 사건으로 마무리되었고 종훈은 승진한다. 종훈은 입원해 있는 미례를 찾아가고, 증거물인 회칼에 대해서 미례에게 아는 것이 있는지 물어본다. 미례는 김병국 과장이 말했던 것처럼 회칼이 자신에게 묵주 같은 것이라고 얘기해준다. 그리고 미례는 다른 회사의 면접 통보를 받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