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옥루몽 (문단 편집) === 황승상 일당 === * '''황의병'''(黃義炳) 황소저의 아버지. 조정대신으로 벼슬은 승상이다. 상당히 간신배. 처음에는 양창곡의 과거 등과를 반대했으나, 나중에는 양창곡에게 눈독을 들이고 그를 자신의 사위로 삼기 위해 억지로 딸을 시집보낸다. 딸을 무척 사랑하는 딸바보라서, 춘월에게 충동질을 받으면 체면도 없이 종들을 데리고 양창곡의 집으로 달려가 날뛰어댈 정도. 하지만 결국 모든 악행이 드러나게 되자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별로 하는 일이 없게 된다. 처음에는 노균과 동급의 간신배로 나오는데, 아무래도 주인공의 장인이라 그런지 은근슬쩍 비중이 줄어들면서 동시에 악행도 벽성선 관련으로만 국한돼버린다.(사실 황의병도 위씨가 일방적으로 하는 말에 넘어간 걸로 볼 수 있는 경향이 있다.) 결과적으로 노균은 죽을 길을 가는데도 황의병은 목숨은 건졌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보면 노균만큼 권세를 탐한다기보다는 그냥 보신주의 속성만 강한 거 같기도 하다. * '''위씨'''(衛氏) 황의병의 아내. 황의병이 양창곡과의 혼사를 거절당하자, 가궁인(賈宮人)을 시켜 황태후를 움직여 일을 성사시키려 하다가 실패한다. 이후 황소저, 춘월과 결탁하여 다양한 음모를 꾸민다. 자객 할머니가 춘월의 코와 귀를 잘라버리자, 황 승상에게 벽성선이 자객을 보내서 춘월이 이 꼴이 되었다고 거짓말을 하여, 벽성선이 집에서 쫓겨나게 만든다. 결국 모든 죄가 드러나서 춘월이 참수되고 황소저가 쫓겨나자, 잘못을 뇌우치지 않고 태후에게 가서 변명만 하고 억울하다고 하다가 분노한 태후가 위씨와 황소저를 추자동(楸子洞)에 가둬서 죄를 깨닫도록 하는 명령을 내려 딸과 함께 갇히게 된다. 추자동에서 울면서 지내다가 꿈 속에서 어머니 마씨가 백의노인에게 딸의 악한 마음씨를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하고, 오장육부를 끄집어내서 씻고 뼈를 갈아서 독을 빼내는 끔찍한 꿈을 꾸고 난 다음 성품이 변하여 개심하게 된다. 그 뒤에 뼈를 깎을 때 입은 흔적이 종기로 변해서 고통을 받게 된다. 딸이 개과천선한 다음 용서를 받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 '''황여옥'''(黃汝玉) 황의병의 아들. 처음에는 소주자사(蘇州刺史)로 등장. 강남홍에게 야심을 품고 억지로 강남홍을 취하러 들었으나, 강남홍이 물에 빠져 자결하게 되자 자신의 잘못을 크게 뉘우친다. 그리고 주색을 멀리하고 정사에 힘써서 예부시랑(禮部侍郞)으로 승진하고, 남방에서 공을 세우고 돌아오는 양창곡을 영접한다. * '''춘월'''(春月) 황소저의 시녀. 황소저와 위씨의 명령을 받아 벽성선을 매장하기 위해 갖은 음모를 꾸민다. 실질적으로 황소저 이상의 악질로, 각종 음모를 주도하였으며 황소저 이상으로 적극적이다. 예를 들어 자객 할머니를 고용하는 건에서 황소저는 선랑이 자객에게 죽으면 자신이 변명할 도리가 없다고 하며 거절하려 했으나, 춘월이 위씨와 황소저에게 벽성선이 한 적이 없는 황소저를 욕하는 말(양창곡만 돌아오면 두고보자 운운)까지 지어내며 이간질을 했다. 결국 자객 할머니를 고용하는데 앞장서지만, 오히려 진상을 알게 된 자객 할머니가 분노하여 춘월의 코와 귀를 잘라버린다. 이것을 명분으로 벽성선이 자객을 보냈다고 위씨가 거짓으로 꾸며내 벽성선을 양씨 가문에서 내쫓는데 성공하지만, 춘월은 자신의 얼굴이 상한 것에 오히려 더욱 원한을 품고 벽성선을 아예 죽여없애려고 이를 갈게 된다. 벽성선이 산화암에 있다는 걸 알게 되자, 오라비 춘성을 시켜서 무뢰한 우격을 충동질하여 벽성선을 덮치도록 만든다. 우격은 실패하고 신발 한 짝만 가지고 도망쳤으나, 거짓으로 벽성선이 죽었다고 보고한다. 흉노와의 전쟁이 끝나고 모든 사태가 밝혀져 모든 죄가 드러나게 되자, 우격의 누이동생 우이랑을 매수하여 모든 죄를 다시 벽성선에게 뒤집어 씌우려 했으나 자객 할머니가 나타나 증언을 하여 시비곡직이 모두 밝혀진다. 결국 저잣거리에서 참수당한다. * '''도화'''(桃花) 황소저의 시녀 2.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진 춘월과는 달리 존재감은 부족하다. 위씨와 황소저가 추자동에 갇혔을 때 따라가서 시중을 들며, 나갈 수 없는 주인들을 대신하여 가궁인이 가르쳐준 산화암에서 축원문을 바치고 치성을 드리게 된다.--주인을 잘못 만나서 쓸데없이 고생-- * '''춘성'''(春城) 춘월의 오빠. 방탕무뢰하여 교제가 넓다. 춘월로부터 부탁을 받아 우격을 충동질하게 한다. 결국 춘월의 모든 죄가 탄로나자 무인도로 귀양을 간다. * '''우격'''(虞格) 춘성의 친구. 힘이 강하고 주색을 밝히며, 문제를 자주 일으켜 변성명 까지 하고 돌아다니는 인물. 춘성에게 충동질을 받아 10여명의 강도들을 이끌고 벽성선을 덮치려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양창곡의 표문을 황제에게 바치고 돌아가던 마달 장군이 그 모습을 발견하여 우격과 동료들을 쫓아내버린다. 우격은 피투성이가 되어 겨우 신발 한 짝만 가지고 도망쳤다. 나중에 모든 죄가 밝혀진 다음 저잣거리에서 참수당한다. * '''우이랑'''(虞二娘) 우격의 누이동생. 춘월에게 매수되어 천자에게 거짓 증언을 하여 벽성선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다가, 자객 할머니가 증언을 하여 모든 죄가 탄로나자 무인도로 귀양을 간다. * '''왕세창'''(王世昌) 간관(諫官)으로 위씨의 이질(姨姪, 조카). 본래 뚜렷한 주관이 없는 사람으로, 춘월이 자객에게 코와 귀를 잘린 사건에서 황 승상에게 말을 듣고는 그대로 황제에게 표문을 올려 벽성선에게 죄를 물으라고 보고하게 된다. 흉노와의 대결이 종료된 다음, 황제에게 참설을 말해 죄 없는 벽성선을 곤란하게 했다며 문책을 받게 된다. 이 사실을 위씨에게 알렸는데 춘월이 속임수를 더 쓰다가 일이 꼬이게 되고, 왕세창은 결국 벼슬이 깎여서 추방당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