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옥새 (문단 편집) == 용도 == 황제가 어떠한 문제에 대해 자신이 직접 [[결재]]했음을 증명하는 도장이다. 그러니까 공문에 옥새가 찍혀 있다면 이것은 '''[[어명#s-2|칙(勅)]]'''[* [[왕]]의 명령은 교(敎)라고 하고 [[황제]]의 명령은 칙(勅)이나 조(詔)라고 한다.]이 붙은 명령서가 되어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옥새는 함부로 찍어서도 안 되고 관리를 허술하게 해서도 안 된다. 황제는 자기가 다스리는 나라의 국가 정책 현안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히 읽어본 후 가부 결정을 해야 한다. 해당 정책 현안을 승인한다면 옥새로 날인한다. 그러면 현안은 바로 왕 또는 황제의 이름으로 실행된다. 반면 해당 정책 현안을 기각한다면 옥새를 찍지 않으면 된다. 이게 옥새가 황제의 상징인 이유이다. 그냥 평범한 문서도 '''옥새가 찍히면 [[어명#s-2|칙(勅)]]으로 돌변하기 때문'''이다. 옥새가 안 찍히면 실행에 옮겨도 그만 안 옮겨도 그만이지만, 옥새가 찍히는 순간 의무가 되어버린다. 옥새가 찍힌 문서를 받은 [[환관]]은 해당 실무자한테 반드시 이 문서를 전달해야 하고, [[실무자]]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문서에 적힌 대로 일을 해야 한다. 제대로 일을 안 하면 [[숙청]] 당한다. 옥새가 어떻게 관리되는지 여부로 해당 황제가 얼마나 일을 열심히 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정말 열심히 일을 하는 왕이나 황제는 옥새를 항상 소지하고 다니고 대신들과 같이 만들어놓은 정책 현안을 끝없이 결재한다. 그래서 제대로 일을 하는 왕이나 황제는 과로하기도 한다. 반면 근무가 태만한 왕 또는 황제의 옥새는 방치 상태에 놓이거나 심하면 분실하기도 한다. 왕 또는 황제가 사용하는 작업도구인 만큼 이를 분실했다 함은 해당 왕 또는 황제가 그 자리에 앉을 자격이 없음을 의미한다. 한 예로 후한 영제가 황제로서의 정무를 얼마나 보지 않았던지 [[전국옥새|옥새]]가 어디 있는지 까먹는 지경까지 갔고 결국 옥새를 진짜로 분실하고 만다. 물론 옥새는 황제가 개인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물건이 아니라 엄연히 부보랑(符寶郞)이라고 하는 옥새를 보관하고 관리하는 직책이 있었다. 따라서 영제가 정무에 관심이 없기도 했겠지만 그것이 중요하다기보다는 나라의 혼란상이 옥새를 담당하는 관료들까지 제 소임을 하지 않거나 부재할 정도로 심각했다고 보는 게 맞다. 따라서 옥새의 용도는 한 마디로 [[대통령]]이 국회에 통과된 법안과 인사이동에 결재하고 행정명령을 내리는 것과 다름없다. 법령과 헌법을 선포하려면 대통령의 결재가 필요하다. 현대에는 [[국가원수]]가 [[서명]] 또는 [[사인#s-2.1]]을 하고 그 자리에 [[국새]]를 찍는다. 서양 중 대통령제 또는 총리내각제 국가에서는 국가원수가 서명만 하면 된다.[* 공식 조약문 등 중요서류에는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9/9d/GreatSealPressImprinting.jpg|철 스탬프]](압인/철인) 형태의 국새(Great Seal)를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4/42/GreatSealWaferImprinted.jpg|찍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