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온돌 (문단 편집) === 동아시아 === [[중국]] 동북부([[만주]])와 [[몽골]]의 일부에서 온돌과 같은 원리로 난방한다. 중국에서는 황하 강 이북부터 있으며 방의 일부 즉 잠자는 곳에만 설치하는데 이것을 캉(炕)이라고 부른다. 만주족들도 이걸 사용했는지 이를 가리키는 말이 있다. [[만주어]]로는 나한(nahan)이라 부르며 고려 중기 이전의 구들처럼 ㅡ,ㄱ 형태로 된 구조로 부분 난방을 하는 것 또한 동일하다. 몽골에서는 게르 바닥에 이것을 이용한다. 중국은 북부 지방은 단열에 신경을 많이 쓰지만 남부 지방은 단열시공을 잘 하지 않아서 북방 사람이 남방에 가서 얼어죽는다는 말이 나올 지경이라고 한다. 중국정부에서 1950년대에 전국 단위 난방계획을 전국적인 난방 기준으로 짰을 때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부지역에다가 난방을 별로 안 깔아도 별 상관이 없도록 지정했다. 이 당시 중국의 경제상황이 좋았던 시절은 아니었기 때문에 추운 북부지역에 난방자원을 집중하는것이 합리적인 선택이었지만, 이 기준이 21세기 이후로도 유지되고 있어서 남부지역도 단열기준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래서 [[하이난 성]] 등 최남단 지역에 살지 않는 남부지역 사람들은 겨울에는 바깥 온도와 집안 온도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서 추위에 벌벌 떠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온난한 기후와 전통 바닥재 [[다다미]]의 낮은 열 전도성 덕분에 온돌과 같은 바닥 난방을 쓸 이유가 없었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온돌을 제대로 써먹으려면 단열시공이 필수적인데 일본은 [[홋카이도]] 같은 추운 북부 지방을 제외하면 대부분 해양성 기후라 그다지 춥지 않은 겨울 날씨를 가진 반면 여름에는 습하고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기에 겨울 추위보다는 여름 더위에 더 신경을 써서 집을 짓는 편이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일본은 [[이로리|방 한가운데에 화덕을 놓아 난방을 했다.]] 이는 지금도 [[시라카와고]] 같은 전통가옥 보존지에서 볼 수 있다. 온돌이 현대에 와서 보일러로 데운 물을 파이프 배관으로 흘려보내는 식으로 진화한 것처럼 일본도 이러한 전통적인 난방 방식을 진화시켜 현대 일본인들은 [[코타츠]]나 스토브 등을 주로 난방용으로 쓴다. 그 덕분인지 겨울철에 여느 일본 가택은 외부와 온도 차이가 크지 않아서 겨울나기에 좋지 못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gjjscpUC5BQ|#1]] [[https://www.youtube.com/watch?v=sblIzPvUSdo|#2]] 일본의 가정집에 가 보면 난방을 하는 방 이외에 부엌이나 욕실 등의 공간은 상당히 춥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통적인 일본 가옥은 바닥재로 [[다다미]]를 사용하여 바닥에서 한기를 느끼지 못하였지만, 서구화의 영향으로 마루바닥을 사용하게된 현대 일본 가정집 바닥은 겨울철에는 얼음장처럼 차갑기에 실내화를 신으며, 한국처럼 내복만 입고 생활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그에 대한 대비책으로 더운물로 목욕을 하고 몸이 따뜻한 동안에 일찍 잠을 청한다. 이를 위해 일본 전통 침구는 아주 두껍지만, 그조차 춥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아 앙카(行火)라는 보조 난방기구를 집어넣고 자기도 한다. 그렇다고 일본에 온돌 같은 바닥 난방식 주택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고급 주택과 최근에 지어진 가정집이나 맨션(아파트) 한정이지만 일본도 바닥 난방 주택이 있다. 일본에서 유카단보(床暖房)라 불리는 한국식 현대 온돌 시스템과 비슷한 난방 시스템을 사용하는 가정집도 늘고 있다. 다만 일반화된 시공이 아니다 보니 시공 시 추가시공비용을 내야 하며, 일본 주택의 단열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난방비 부담이 엄청나서, 거실의 일부 공간에만 도입하는것이 일반적이다. 기존의 난방기능이 있는 에어컨, 라디에이터, 전기장판, 코타츠 등 병행해서 사용하거나 차라리 돈을 더 내니 껴입는 쪽을 택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또한 기존의 일본 가정집은 목조건물이 대부분인지라 연식이 오래된 집에 무리해서 설치할 경우 이것 때문에 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종종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현재의 한국식 보일러를 생각하면 의아할 수 있으나 온수를 사용한 한국식 보일러가 아닌 전기를 사용한 열선설치에 가깝다.] 2016년 이후로 한반도 북쪽과 위도가 비슷한 일본 아오모리 현과 홋카이도 지방에 한국식 온돌 시스템을 일본의 환경에 맞춰 개량한 개량식 온돌 시스템이 소규모로 보급되는데 기존 유카단보와 비교해서 난방비를 2배 정도 절약이 가능해서 나름대로의 입지를 갖춰나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