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올드보이(2003) (문단 편집) == 기타 == * 당시 [[송강호]]가 [[효자동 이발사]] 촬영 당시 근처에 있던 올드보이 촬영장에 놀러갔다가 최민식과 함께 찍힌 사진으로 알려져 있다.[* 두 배우는 [[김지운]] 감독의 데뷔작 [[조용한 가족]]에서 주인공 가족 역할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나이 차이를 고려하면 이상하게도 형동생 역할이 아니라 삼촌과 조카역할. 쉬리도 출연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ca58753c6d7fa11f6d569e37e1ed410191451ae331be1ced4d93561c48c59c12.jpg|width=100%]]}}} || || {{{#white ▲ '''올드보이 촬영장의 송강호'''}}} || 흔히 [[살인의 추억]] 촬영 중 찍힌 것으로 세간에 알려져 있지만 사실과는 다르게 <[[효자동 이발사]]> 촬영 때 놀러간 것으로 유추된다. 올드보이는 2003년 초 한창 촬영을 하고 있었고, 살인의 추억은 2002년 겨울에 촬영이 종료된 후 2003년 초에 개봉했기 때문. 따라서 올드보이 촬영장에 살인의 추억을 촬영하던 송강호가 놀러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 증거로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는 반삭 머리에 일부러 살을 막 찌운 상태였는데, 사진 속 송강호는 머리가 길고 살도 약간 빠져있다. 또다른 정황 증거로 두 작품의 미술 감독과 세트팀이 같은 팀이라는 것을 들 수 있다. 즉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점[* 물론 2006년 이후 상업화된 미술 감독들의 팀은 이런 식의 촬영을 많이 하긴 했지만 이 시기에 그런 짓하면 매장당하기 딱 좋은 시대였다.] 아무튼, 실제로 송강호는 당시 촬영장에 자주 놀러왔고, 촬영 종료 후 회식 자리에도 왔으며, 올드보이 엔딩 크레딧에도 송강호의 이름이 올라가있다. 어찌됐든 두 배우 모두 국산 영화의 2003년을 대표하는 것은 물론 현대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했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른 사진이다. 실제로 이 두 영화는 자주 비교되는데, 대중들 사이의 평가는 비등비등한 편이지만 국내 평론가들에게는 살인의 추억이 우세하고 해외에서는 올드보이가 더 호평받는다. * 최민식은 오대수가 아닌 이우진 역할을 하고 싶었는데 최민식이 이를 말하자 박찬욱이 선배가 이우진을 맡는다면 오대수는 [[신구(배우)|신구]]나 [[최불암]]이 하냐는 면박을 듣고 포기했다고 한다. * 극중에서 오대수가 군만두를 15년 동안 먹는 것으로 유명한데, 정작 최민식은 15년간 먹는 음식으로 짜장면을 밀었다고 한다. 이유는 본인이 짜장면 마니아라서. 거의 하루에 한 그릇씩 먹는 수준이라고 한다. 하지만 박찬욱 감독이 짜장면 먹을 때 묻는 게 더러운데다가, 음식을 억지로 먹는 느낌이 아니라 맛있고 게걸스럽게 먹게 되기 십상이라 설정과 안 맞다는 이유로[* 영화상 오대수는 군만두만 아니면 된다로 군만두를 싫어하는 캐릭터인데 그걸 배우가 좋아하는 다른 음식으로 바꿔버리면 배우의 연기에도 차질을 줄 우려가 있다.] 필사적으로 저지했다고. 짜장면과 달리 군만두가 폐쇄적으로 닫혀있는 이미지인 것도 영화와 잘 부합해서 채택의 이유가 되었다고 한다. * 영화 속 어린 시절 이우진이 다니던 학교의 수녀님 역할을 맡은 배우 곽정애는 의상팀 직원이다. 이우진이 가져다 준 앨범사진 속 오대수의 부인 역시 올드보이 의상을 담당하던 디자이너 조상경이 맡았다.[*스포일러 앨범 속 미도의 어린 시절 사진은 오영주, 이지혜라는 두 명의 아역배우 사진을 썼는데, 오영주가 디자이너 조상경의 딸이다. 어떻게 보면 오대수의 아내와 딸 역할을 실제 모녀가 한 셈.] 둘 다 [[친절한 금자씨]]와 같은 박찬욱 감독의 다른 영화에도 의상을 담당하였다. * 영화 초반 엘리베이터 속 선글라스를 빼앗긴 아줌마 역할을 맡은 배우 김영애는 농구선수 [[한기범]]의 아내. 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단역에 선발되었다고. * 군만두 맛을 증거삼아 중국집을 돌아다니며 맛을 보는 씬의 촬영지는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이다. 영화 속 설정은 서울의 모처다.[* 오대수가 가방에서 나온 옥상 촬영지가 서울 가락현대아파트이다. 맞은편 건설 중이었단 아파트는 문정동 래미안.] 작중의 중국집을 돌아다니는 씬에서 서울의 지명이 직접 노트에 거론된다. 또한 그 곳에서 음식을 배달받던 감금 조직 아지트, 즉 오대수가 갇혀 있던 곳(부산 대연동으로 추정)에 오대수가 쳐들어가 싸운 뒤 초주검 상태로 나왔을 때(이때 주변의 지형이나 건물을 보면 부경대 앞 대연동 번화가 거리) 그를 붙잡은 이우진이 택시를 태워서 미도의 아파트로 보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아지트에서 먼 곳이면 그렇게 피투성이인 사람을 택시로 보내기도 어렵고 그 사이에 죽을 가능성도 있어서 부자연스럽다. 미도의 아파트는 주소가 서울이라고 영화속에서 분명히 나온다. '올드보이 촬영 중국집'임을 광고하는 가게도 이곳에 있는데,[* 장성향이라는 곳이다.] '''[[https://blog.naver.com/choongchoongchoong/221047859648|군만두가 크고 아름답다.]]''' 대부분 동네 중국집들이 공장제 군만두를 떼다 쓰는 상황에서 "어떻게 군만두로 중국집을 알아보지?"라는 의문을 가질 법도 하지만, 작중에서 "부추 좀 적당히 넣으라고 해라"라는 대사로 중국집들이 만두를 직접 빚는다는 설정을 보여준 바 있다. 현실과 다른 영화상의 설정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로 원작 만화에서는 군만두와 함께 면요리도 줬다.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라멘+교자 세트일 수 있겠으나 원작에서도 중국집이라는 설정이 있고 다르게 그려진 면요리가 두 개씩 나와서 확실하게 라멘으로 장담하긴 어렵다. * [[칸 영화제]]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극찬한 것도 잘 알려졌다. 박찬욱의 인터뷰에 따르면 칸 현지에서 영화제 개막 전에 우연히 서점에서 서로 마주쳤다고 한다. 타란티노 감독이 박찬욱 감독에게 뭔가를 말하려다가, 그가 심사위원장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말을 거두고 별 말 없이 헤어졌다고 한다. 타란티노 감독은 헤모글로빈의 시인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원체 피 튀기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라 맞는 거 같기도 하다. 그러나 박찬욱은 타란티노와의 비교에 대해 일정한 선을 긋는 편이다. 그리고 [[조희문]]은 쿠엔틴 타란티노 때문에 칸 영화제 상을 받은 것이라고 거품 섞인 영화라고 비난했다. 사람마다 다르니 비판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으나 조희문은 올드보이 같은 영화는 미국 상류층에서 싫어할 영화라는 황당한 근거로 비판을 했기 때문에 역으로 까였다. * 제작사 측에서 7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올드보이를 출품시키려 했지만 영화진흥위원회에서 탈락시켰다. 본래 마감 기한이 9월 15일까지인데 모집 공고를 보지 못했다며 뒤늦게 신청을 했지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31&aid=0000047968|영진위가 거절해서 출품되지 못한 것.]] 흥미롭게도 감독의 차기작인 [[아가씨(영화)|아가씨]]도 비슷한 이유로 아카데미에 출품하지 못했다. * 철웅을 심문하기 직전 중국집 배달부에게 "놓고 가"라고 말한 뒤 오대수가 겨누는 장도리를 보고 얼어붙는 폭력배가 읽던 만화책은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딸들]]"'''이다. 약간 우스갯소리지만 바로 이 장면 때문에 아르미안의 네딸들은 가장 많은 사람들의 눈을 '스치고 지나간'[* 읽지는 않았지만 시야에 들어왔다는 의미에서] 한국 만화일 수도 있다. * 회상씬에서 수아가 운동장 벤치에 앉아 읽는 책은 미국의 시인 [[실비아 플라스|실비아 플래스(Sylvia Plath)]]의 책이다. 스미스 칼리지와 케임브릿지 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우수한 문학적 재능을 가졌으나 평생 우울증을 앓았고 살면서 총 4번의 자살 시도 하는 등, 극단적이고 광기 어린 삶을 산 것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영국의 시인 테드 휴즈와 격정적인 사랑을 나눴으나, 그의 외도로 인해 버림받았다고 생각하자 결국 서른 살의 나이로 부엌에서 [[일산화탄소 중독|가스를 틀어놓고 자살하여]] 생을 마감해버렸다. 감수성이 풍부한 사춘기였던 수아는 실비아 플라스의 사랑과 광기·집착·극단적 죽음을 숭배했을지도 모른다. 절대적인 사랑을 이룰 수 없어 죽음을 택한 그녀의 시집은 이 영화에서 수아와 우진의 순수한 사랑과 열정, 그리고 죽음을 암시하는 상징물이라 할 수 있다. * 이우진의 [[http://www.movist.com/movist3d/read.asp?type=24&id=5945|펜트하우스는 시청 쪽에서 찍은 사진으로 대형 호리 제작한 다음에 남양주 종합촬영소 2세트장에서 찍은 것이다.]] 서울 프라자호텔 옥상에 설치한 세트라는 루머가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개폐식 옷장은 소품팀에서 직접 제작한 것으로 촬영시 몇 번 오류가 났지만 실제 레일 달린 자동개폐 옷장이었다. 또한 펜트하우스에 설치된 [[PDP]] TV는 당시 세트팀에서 제작한 물건으로, 당시 기존 판매 제품의 크기보다 비정상적으로 큰 물건을 감독이 원해서 특수제작한 물건이기에 해당 PDP에서 영상이 나오는 장면은 없다. 스텐레스 절곡에 모니터는 필름지 바른 [[MDF]]였다는 것도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세팅의 미학 정도 되겠다. 큰 정사각형 모양의 박스가 밭 전(田)자 모양으로 4등분하면서 열리는 게 워낙 간지가 났던지 외국의 영화 팬들이 이 개폐식 옷장이 어디 제품인지 찾기도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비매품인 영화용 소품이다. * 고등학생이었던 시절부터 한참이 지나 늙은 중년이 된 오대수([[최민식]])와는 달리, 동창인 이우진([[유지태]])은 청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유지태는 최민식보다 14살 어리다. 감독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심상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런데 원래 유지태 역할의 1순위가 [[한석규]]였음을 떠올려보면. 사실 많은 배우들이 [[근친상간|영화의 꺼림칙한 소재]] 때문에 고사했고, 마지막으로 시나리오를 받은 이가 유지태였다고 한다. 결과적으로는 훌륭한 캐스팅. [[송강호]]가 시사회 후에 감독에게 연락하여 "이번에 지태 연기 정말 좋더라"라고 했다는 후문도 있다. 이는 올드보이라는 제목과도 어느 정도 일치한다. 영화는 결국 과거에 악연으로 얽힌 두 소년에 관한 이야기다. 제목인 Oldboy의 방점을 'Old'에 찍으면 그 대상이 오대수가 되겠지만, 'Boy'에 방점을 찍으면 이우진이 그 대상이 된다. * 위에서 언급했듯이 [[잠언]] 구절에 오류가 있는 게 다소 아쉽다. 약간의 변호를 해보자면, 잠언을 Maxim이라고 한 것은, 잠언을 구약성서의 일부라는 것보다는, 단어의 뜻 자체에 초점을 맞춰서 이를 격언에 해당하는 Maxim으로 생각했을 수도 있긴 하다. 또한 해당 구절을 6장 4절이라고 한 것은 오류가 맞지만, 6장 4절에 나오는 구절[* "네 눈으로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로 감기게 하지 말고"]과 5절만을 떼어내 영화 내용을 연결하여 생각해본다면, '복수(임무)가 끝날 때까지 성심성의를 다해 완수하고 스스로 구원해봐!'라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실제로 4~5절은 하나의 맥락이기도 하고... 다만 어디까지나 감독의 의도는 아닐 수도 있으니 지나친 추측은 금물. 참고로 잠언의 6장 1~2절은 [[보증]]을 함부로 서지 말 것을, 3~5절은 타인에 의해 보증을 섰더라도 결국에는 보증의 의무를 벗어나기 전까지 스스로 노력해서 해결해야 함을 얘기하고 있다. * 일본어 더빙판에서는 주인공인 오대수 역에 [[이소베 츠토무]][* 최민식 일본 [[전담 성우/배우|전담 성우]]], 미도 역에 야마다 리나, 이우진 역에 [[세키 토시히코]]가 캐스팅되었다. 그러나 원작에서는 존댓말을 쓰는 이우진이 더빙판에서는 최민식에게 반말을 한다. * 책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에 단 열덟뿐인 한국 영화 중 하나로 수록되어 있다.[* [[박찬욱]]감독 영화만 두 편이다.] * 주인공 이름인 오대수는 영화 초반부에서 오대수가 스스로 "나는 __'''오'''늘만 '''대'''충 '''수'''습하고 살아가는 놈__이라서 오대수다"라고 독백하는 장면이 있긴 하지만 감독 말로는 [[오이디푸스]]에서 따왔다고 한다.[*스포일러2 사실상 영화 내용으로 보자면 오이디푸스가 아닌 [[엘렉트라]]와 더 맞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 영화에서는 '''아버지와 딸'''의 관계가 조명되고 있는데 [[엘렉트라 콤플렉스]]가 '''아버지와 딸'''의 관계를 나타내는 용어이기 때문.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를 나타내는 용어다. 하지만 심리학계에서는 그냥 융이 만든 [[엘렉트라]]가 이미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여아가 겪는 과정과 일치하기 때문에 둘 다 오이디푸스로 통일하지 엘렉트라는 거의 쓰지 않는다. 사실 오이디푸스라는 단어의 유래를 프로이트 심리학보다는 [[소포클레스]] 비극에서 찾아보는 것이 합당하다. 애초에 이 영화는 '모르고 해버린 근친상간의 비극'이 핵심이지 성적 이상심리에 관한 영화가 아니다. 오이디푸스는 근친상간을 알고서 눈을 찌르고, 오대수는 혀를 자른다. 이야기 맨 끝에 딸과 단 둘이 남게 되는 것도 동일하다.] * 초반부 사설 감옥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초상화는 [[벨기에]] 화가 제임스 앙소르(James Ensor)의 작품 "[[http://www.kinolife.com/entry/영화-올드-보이-에서의-그림|슬퍼하는 남자]]"[* 영어 제목은 'The Man of Sorrows'. 현대미술 느낌이 강렬한 작품이지만 놀랍게도 [[1891년]]작이다.], 인류의 구원에 성공했지만 그 대신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야 했던 예수의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형상화한 작품이다. 앙소르의 작품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다. 그 밑의 문구[* 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 울 것이다.]는 엘라 윌콕스의 시 "고독"에서 인용한 문구. * 이우진 역의 [[유지태]]는 이 영화와 [[홍상수]]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로 2004년 [[칸 영화제]] 레드 카펫을 두 번이나 밟는 기록을 가지게 된다. 사실상 국내 최초. * 오대수가 고등학교 동창인 주환이 운영하는 피씨방에서 15년 만에 만난 뒤 [[네이트온]] 메신저로 에버그린을 검색하는 장면에서 화면에는 나오지 않지만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하는 소리가 들린다. 특히 1.6 버전을 해본 사람이라면 반가운 [[아즈텍]] 맵의 배경음이 상당히 큰 소리로 깔리는 걸 알 수 있다. 또 [[스타크래프트]] 소리도 같이 들린다. * 사설 감옥의 주인인 박철웅([[오달수]])이 노트북[* LG-IBM [[싱크패드]]다. 박철웅이 싱크라이트를 껏다 켰다 하면서 갖고 논다. 엔딩 크레딧에 도움을 준 업체로 LG-IBM이 나온다.]으로 주식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잘 보면 인터넷 주소가 'C:\Documents and Settings\Oldboy\바탕 화면\증권거래소\main.htm' 이라고 나온다. 지금 시대와 달리 당시 촬영장에서는 인터넷이 되지 않는 것이 당연했기 때문에 이렇게 그럴듯한 이미지와 텍스트가 흘러가게 만든 [[하드링크]] 페이지를 만들어서 사용했던 것이다. * [[메탈기어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게임 제작자 [[코지마 히데오]]는 [[박찬욱]]과 동갑인데, 이 영화를 보고 '나랑 동갑인 사람이 이런 영화를 만들 때까지 난 뭐하고 있었던 거지?'라며 큰 자극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게 계기가 되어 한국을 방문했을 때 박찬욱 감독을 만나기도 했고 사적인 친분을 쌓는 단계로까지 관계가 발전했다고 한다. 당시 코지마는 [[메탈기어 솔리드 3]]를 작업하고 있었고, 이 계기로 친분을 쌓아서인지 확장판인 메탈기어 솔리드 3: 서브시스턴스 국내 정발판에는 박찬욱 감독의 축사가 들어있기도 했다. * [[이마 이치코]]도 에세이 만화인 <뷰티풀 월드>에서 이 영화를 언급했는데, 초반부에는 주인공이 배 나온 중년 아저씨여서 실망했지만 뒤로 갈수록 살도 빠지고 몰라보게 멋있어진다고. BL 만화가답게 15년을 감금하고도 그것이 사랑인 줄 깨닫지 못하다니(...)란 감상을 내놨다. 덧붙여 감금말고도 [[게이|이것저것 할 게]] 많지 않냐는 무서운 의견도.. * 미도 역을 맡은 강혜정은 첫 오디션 당시 직접 회칼을, 그것도 오디션 장소 인근의 일식당에서 빌려서 가져왔단다. 조감독과 최민식은 이를 믿지 못해서 직접 그 일식당에 가봤는데 사실이었다고. * 프로레슬러 [[사샤 뱅크스]]가 좋아하는 영화로 알려져 있다. * 옥에 티로, 이우진이 엘리베이터에서 자살하는 장면에서 분장 스태프 한 명이 엘리베이터 틀에 비친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올드보이_옥에_티.png|width=100%]]}}} || * [[최민식]]의 올드보이에서의 연기가 워낙 인상적이었는지, 미국의 영화평론가 [[크리스 스턱만]]은 영화 [[루시(영화)|루시]]에 출연한 최민식에 대해 "이 양반 이름은 잘 발음 못하겠는데, 그 올드보이 아저씨 연기 정말 잘하더라" 라는 평을 남겼다. * 박찬욱은 '올드보이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에서 추천하고 싶은 배우는?'이란 질문에 오대수 역에는 [[숀 펜]]이나 [[베니시오 델 토로]], 이우진 역에는 [[에드워드 노튼]] 혹은 [[조니 뎁]]이라 답했다. * 2022년 8월 6일, [[닥터 스트레인지]]의 감독인 스콧 데릭슨이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들을 위해 올드보이를 보여줬다는 트윗을 올렸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후회한다는 트윗이 올라왔고, 실수를 만회하겠답시고 [[불릿 트레인]]을 예매했다. 그러나 나무위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불릿 트레인]]은 고어영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