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올라운더 (문단 편집) === [[리그 오브 레전드]] === 탑, 정글, 미드, 원딜, 서폿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전부 플레이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당연히 다른 종목의 올라운더들이 으레 겪는 문제들처럼, 한 포지션에 집중하는 것보다 티어를 올리기도 힘들고 더욱이 프로 대회에서 해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는 포지션이 5개에 챔피언만 150개가 넘어가니, 한 포지션에 집중하는 선수들조차 챔프폭 문제를 겪기도 하는데 하물며 각 포지션의 1~2티어 챔피언들을 모두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봐야 한다. 물론 올라운더를 '잘' 해내기 힘들 뿐 과거 [[개구몽|개구멍]]이 올라운더로 모든 포지션을 두루 플레이하기도 하는 등 일반 유저들은 취향이나 컨디션에 따라 자유롭게 바꾸기도 한다. 포지션과 챔프에 대한 숙련도도 문제지만, 종족을 랜덤으로 고를 수 있어 정찰 전 타이밍까지 전략상 이점을 가질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나 인게임 내에서 자유로운 포지션 변경이 가능한 축구와는 달리 롤은 자신의 포지션에 맞게 챔피언을 고르고 주문과 룬을 세팅하기 때문에 인게임에서 포지션을 바꿨을 때 손해가 크다. 실제로 포지션 간 역할이 그나마 유사해 이런 손해를 줄일 수 있는 미드와 탑은 인게임 도중 스왑하는 경우가 과거부터 있었으며, 18년에는 몰빵 조합이라 불리는 형태로 캐리력 높은 챔피언에게 미드와 정글 CS를 모두 몰아주는 포지션 파괴 전략이 등장해 메타를 휩쓸기도 했다. 만약 인게임에서의 자유로운 주문과 룬 변경이 가능했다면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들을 많이 볼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물론 이러면 상대 입장에서는 대처가 어려워지는데다가 게임사 입장에서도 밸런싱이 극도로 힘들어지기에 룬과 주문을 인게임에서 변경할 수 있게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인게임에서 포지션을 바꾸는 게 힘들다보니, 축구에서처럼 선수들이 포지션을 수시로 바꾸며 팀 전술을 전환하는 식의 멀티 포지션 활용은 보기 힘들다. 고로 롤에서의 멀티 포지션은 분석 데이터 부족으로 인한 허점을 찌르는 것에 그칠 뿐 해당 선수의 부 포지션 플레이에 대한 데이터가 쌓이면 대처 난이도가 낮아져 사실상 챔피언만 스왑한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때문에 상대에 대한 분석 아래 경기를 준비하는 프로 대회에서나 허점을 찌를 수 있는 깜짝 전략일 뿐, 솔랭에서 일반 유저가 멀티 포지션으로 별다른 전술적 이득을 볼 수 없고, 프로 대회에서도 데이터가 쌓였을 때에는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 다만 롤의 랭크 게임 매칭 특성상 주 포지션이 아닌 부 포지션이 걸리는 경우도 있기에, 제아무리 최대한 자신의 포지션 연습에 주력하는 선수라고 해도 부 포지션 하나정도는 다룰 줄 아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경기마다 다른 포지션으로 나오는 경우는 드물긴 했으나, 주 포지션을 아예 변경한 사례는 꽤 있었고 오히려 그 포지션 변경이 더 좋게 작용한 경우도 있었음을 생각하면 올라운더는 불가능해도 두 개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 실제로 2017년 [[하승찬]] 선수는 결과는 좋지 않았으나 정글과 서폿 양쪽으로 멀티 포지션을 시도하기도 했고, 이후 2018년에도 [[이재완]] 선수가 같은 시도를 했다. 이후 여러 개의 포지션을 갈 수 있는 챔피언의 티어가 높아지면서, 아예 인게임에서 라인 스왑을 해서 탑 라이너 선수가 미드를 가는 경우도 생겼다. 챔프 숙련도 문제가 해결되는 데다가 상대의 룬 세팅, 첫 아이템 허점을 찌를 수 있기 때문. 주로 이런 시도는 2019년의 아프리카 프릭스가 [[김기인]]을 미드로 보내는 전략에서 나왔다. 2021년에는 DRX가 [[송수형]]이 부진하자 탑 [[황성훈]]을 대신 미드로 보내는 초강수를 두었으나 패배하였다. 물론 울프의 정글 멀티 포지션 시도가 데이터가 쌓여 타 팀 정글러들이 울프의 정글 스타일을 분석하고 대처할 수 있게 되면서 울프가 정글을 접고 서포터로 복귀했듯이, 상술한 한계점을 뒤집어내긴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기인을 미드로 보내는 등의 깜짝 전략을 제외하고 멀티 포지션을 의미있게 사용한 경우는 '전략전술'로서가 아니라, 선수 기용의 부분에 있어서나 보인다. 상술한 울프의 정글-서포터 병행도 깜짝 전략의 의미도 있었지만 18년 당시 답이없던 SKT의 두 정글러 블랭크와 블라썸을 대신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이기도 했으며, 19년에도 젠지가 미드의 구멍을 메꾸기 위해 탑 로치를 미드로 돌리는 식으로 선수의 멀티 포지션 능력을 활용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