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올리브유 (문단 편집) == 역사 == BC 1500년 경의 역사서에 이미 올리브유가 등장하며, 식용이 아닌 의약품[* 당시에는 올리브 열매를 통째로 으깨어 나오는 즙을 상처가 난 부위에 바르고 붕대를 묶어 두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이었다.]으로 사용되었다. 정제한 올리브유는 발화점이 낮아 등불을 밝히는 용도로도 쓰였는데 생산량이 적어 상당한 고가의 귀중품으로 간주되었다. 한밤 중에 집을 지키기 위해 켜놓은 수많은 올리브유 등불은 부자의 상징이기도 하였는데 올리브 기름을 구하기 어려운 일반 서민들은 결혼식과 같은 특별한 행사 전날 밤에 등불을 켜기 위한 용도가 일반적이었다. [[구약성경]]에서는 아예 '기름 부음을 받는 자'란 말이 왕위계승권을 획득했다는 소리인데 여기서 말하는 그 기름이 바로 올리브 기름이다. 실제로 [[다윗]]은 기름부음을 받은 직후부터 [[사울]]에게 끝없이 살해 위협[* 사실 초기에는 괜찮았다. 사울이 다윗을 자신의 경호장으로 삼기도 했으니. 실질적으로 사울이 다윗을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다윗이 거한인 골리앗을 죽이고 난 후 개선하던 중 환영하는 노래로 아낙네들이 "사울은 수천을 치시고 다윗은 수만을 치셨다네!"라 노래한 것을 들은 후이다.]을 받았다. [[신약성경]]에도 '올리브 기름을 준비해 놨다' 란 말을 '귀중한 예식을 앞두고 있다'와 동의어로 쓰는 부분이 있다. 또한 한국에서의 [[들기름]]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지중해 지방에서는 가구 등 목제품에 광을 내거나 색깔을 입히기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되었다. [[옻]]칠이 없는 이 지역 특성상 가구에 검은색을 입히고 싶을때는 먼저 올리브유를 바른 다음 목재를 불로 그을려서 색깔을 내며, 그 후 올리브유를 다시 발라 광을 내는 식이다. 현재도 목제품을 관리할 때 종종 사용되며, 먼지가 앉아서 광을 잃은 목제품을 올리브유를 살짝 묻힌 솜이나 헝겊으로 문질러주면 다시 광이 살아나게 된다. 그러나 원목 가구에 바르면 기름이 산패되어 쩐내가 날 위험이 있다. 지금은 가구용으로 나온 좋은 기름들이 있어서 잘 쓰지 않는다. 로마 시대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상업적인 올리브 재배 단지가 조성되고 중세에 그리스를 제외한 스페인과 같은 [[남유럽]] 국가에서 대량 재배에 성공함에 따라 가격이 점차 낮아져 최근에는 동네 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반적인 기름이 되었다. 주로 지중해의 문화가 전파된 [[서양]], 특히 [[남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주로 식용으로 사용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