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올림푸스(기업) (문단 편집) == 역사 == 1919년 10월 12일 高千穂製作所(타카치호 제작소)를 설립하고 [[현미경]]과 [[온도계]] 등의 계측장비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1921년 상표를 OLYMPUS로 바꾸게 된다. 일화에 따르면 원래 高千穂(타카치호)라는 것이 신들의 거처를 의미하는 것인데,[* 타카치호미네, [[규슈]]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 사이에 걸친 높이 1,574미터의 화산이다.] 브랜드를 서양식으로 바꾸면서 서양의 신들의 거처인 '''[[올림푸스]]'''를 상표로 등록했다고 한다. 그래서 일개 일본 회사가 '''올림푸스 주식회사'''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후 1923년 온도계 분야를 매각, 1949년에는 회사명 자체를 オリンパス光学工業株式会社(올림푸스광학공업주식회사)로 변경한다. 2003년에는 회사명을 オリンパス株式会社(올림푸스 주식회사)로 교체하며, 2004년 의료 분야와 광학 분야를 별도의 자회사로 분리하여 그룹 체제로 개편한다. 1949년은 올림푸스가 본격적인 의료장비 회사로 성장하기 시작한 해였다. 한 [[도쿄대학]] 소화기내과 의사가 "이런 거 만들 수 있나요?" 하고 올림푸스에게 던진 말이 씨가 되었다. 환자의 위 속을 촬영하고 싶은데, 그런 카메라를 만들 수 있느냐는 것. [[내시경|이 아이디어]]가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했는지 올림푸스는 [[공밀레|제품 개발]]을 시작한다. 사실 환자 몸속으로 뭘 집어넣어서 보고 싶다는 수요는 의료계에서 진작부터 있어 왔다. 1868년에 독일의 의사들이 비슷한 개념을 제시하기도 했다. [[내시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삽입되는 관을 가늘게 만드는 동시에, 빛이 없다시피한 사람 몸속에서 조명을 비추고, 그 얼마 안되는 빛에 반사된 사람 몸속 모습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어야 했다. 또 몸속에 들어갈 테니 완전 [[방수]]는 기본이었다. 한마디로 방수 기능을 갖추고 강력한 스트로보를 끝에 매단 화질 수준급의 카메라를, 가느다란 고무관 형태로 만들라는 ~~정신나간~~ 요구였던것. 더구나 기술이 지금같지 않았던 1949년이었다는 걸 기억하자. 1년간의 [[공밀레]] 끝에 올림푸스의 [[엔지니어]]들은 프로토 타입을 개발한다. 지금 보면 저걸 어찌 삼키나 싶을 정도로 관이 굵다. [[파일:olympus_endoscope.jpg]] 처음 테스트할 때 올림푸스 엔지니어 한명이 [[모르모트]]가 되었는데, 내시경을 위한 [[마취]] 기술 따위가 있을리 없어서, 생고생을 해서 겨우 엔지니어의 위장까지 집어 넣었다고 한다. 내시경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당하던 엔지니어는 구역질 나고 침 질질 흘리고 말이 아니었을 것이다. 급히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내시경을 빼냈는데, 그만 깜박하고 카메라에 필름을 안 넣은 상태였다고... ~~공밀레 묵념~~ 그 후로 거듭된 개량이 더해지면서, 올림푸스는 최초로 내시경을 양산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괜히 의료 광학 부분의 절대강자가 된 것이 아니다. ~~한편, 카메라 사업부는 의료 부분의 분투로 벌어들인 현금으로 카메라 덕질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카메라 부분의 역사는 아래를 참조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