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올케 (문단 편집) == 어원 == 어원은 오라비의 [[계집]]. 현대어로는 계집이 여성에 대한 비속어이지만, 중세까지만 하더라도 일반적인 여성을 지칭하는 명사로써 비하의 의미가 없었다는 것이 일반론이었다. 즉 오라비의 여자, 아내라는 뜻. [[백제어]]로 [[왕비]]를 뜻하는 “얼쿠(王后 *əlku)”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올케라는 단어는 1938년 조선어사전에 처음 수록되었으므로 20세기 초에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용어로 보이며[* 즉 지역 방언 정도로만 있다가 퍼져나간 것. '[[언니]]', '[[오빠]]', '[[형]]' 등의 현대 한국어 친족어의 상당수가 20세기 들어 이런 역사를 겪었다. 현대 한국어의 복잡한 친족 호칭은 20세기 초반~중반이라는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정립된 것이다. 근대화로 지역 간의 고립도가 낮아지면서 전국 각지의 언어가 뒤섞이는 과정에 이 같은 대격변이 일어나는 일은 드물지 않다. [[계림유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고려]] 시대 [[중세 한국어]] 시절의 한국어 친족 호칭은 여타 언어들처럼 매우 단순한 축에 들었다.][* 한국어는 비록 옛 형태를 정확히 알기는 어려워도 밝혀진 바들을 바탕으로 볼 때 대체로 역사적으로 복잡해진 언어로 추정된다. 고대의 문법이 훨씬 복잡했던 [[인도유럽어족]] 언어들과 대조되는 면이다. 당장 한국어에서 다른 언어들보다 복잡하게 발달했다는 [[높임법]]조차 [[고대 한국어]] 시절에는 딱히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후기 고대 한국어~초기 중세 한국어 시절에 동사와 명사가 [[문법화]]하며 서서히 발달했다.], 이전 시기 문헌에서는 이 단어를 찾아볼 수 없고 대신 '올아범댁'으로 쓰였다.[[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38890|#]] 따라서 이전까지 '오라비의 댁'으로 높여 부르던 호칭을 근현대로 넘어오는 시기에 '오라비의 계집'의 의미로 격하시켰다는 주장도 가능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