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와무우 (문단 편집) === 죠죠 2차전 === 약속대로 투기장에서 죠셉과 전차전으로 결투를 벌이는데 이 전차전은 죠죠 2부뿐만이 아닌 '''죠죠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죠셉의 야바위와 와무우의 전투 센스가 잘 나타나있다. 실제로 공식 앙케이트에서도 죠죠 시리즈의 역대 명승부 중에서 6위를 차지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jojosbizzarre&no=118485|출처]] ---- 싸움 시작 전 싸움을 위해 흡혈마를 데려오는 부하 흡혈귀. 흡혈마의 힘이 워낙 강하다보니 흡혈귀의 힘으로도 다루는 게 힘이 드는데, 와무우는 '''자신의 힘만으로''' 흡혈마를 길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더해 공평한 결투를 원한 탓인지 이 고삐에 파문이 흐를 수 있게 해 죠셉이 흡혈마를 길들일 수 있게 해줬다. 죠셉과 함께 전차를 타고 시작 신호로 구름 속에 가려진 달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기다리던 도중, 죠셉은 뜬금없이 전차에서 내려 방해물을 제거한다며 자기 전차 주변의 돌덩이들을 제거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이에 다들 바보짓 한다며 무시했고, 마침내 달이 모습을 드러내자 둘은 전차를 이끌고 출발한다. 죠셉은 시작 직전까지 돌을 치우느라 태세를 정비할 틈도 없이 바로 무리하게 출발한 반면 와무우는 준비를 갖추고 정확한 타이밍에 출발하여 와무우가 선두를 가져간다. '''하지만''' 와무우의 전차는 눈곱만큼 나아가다 바로 멈춰버리는데, 알고 보니 다들 달을 보느라 정신이 팔린 틈에 죠셉이 그 돌덩이들을 은근슬쩍 와무우의 전차 바퀴 주변에 깔아놓아 걸렸었던 것이다. 이로 인해 와무우의 스타트가 늦어짐으로서 결국 맨 처음 제공되는 무기인 [[슬레지해머]]를 뺏긴다. 하지만 와무우는 쿨하게 '해머 정도야 '''원래부터 주려고 했다.''''면서 해머가 걸려있던 '''기둥 자체'''를 부러뜨려 무기로 쓴다. 이를 본 죠셉은 이 광경을 보며 "발상의 스케일에서 졌다."는 감상을 남기며 당황해했다. 마침 와무우가 부러뜨린 기둥에는 기둥에 해머를 걸어두던 흡혈귀 한 마리가 매달려 있었고, 그 흡혈귀는 와무우의 필러 어택에 납작쿵이 되어버렸다. 이후 와무우의 기둥어택에 죠셉의 전차가 반파되어 죠셉이 땅에 떨어지고 와무우는 흡혈마로 죠셉을 짓밟으려 한다. 와무우는 심지어 죠셉이 이대로 흡혈마에 치여버릴 확률 90%, 왼쪽으로 빠질 확률 5%, 오른쪽으로 빠질 확률 5%라며 죠셉이 구상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미리 계산까지 해놓는 치밀함을 선보인다.[* 리사리사에 따르면 심지어 피할 경우 곧바로 신의 모래바람을 날려버린다는 대책까지 세워뒀다고 한다.] 하지만 죠셉은 오히려 전차 쪽으로 돌진하고 관성과 해머의 반동을 이용해서 와무우의 전차의 흡혈마 위에 착지한 뒤 해머로 와무우를 공격하려 한다. ---- 그러나 와무우는 이미 그걸 읽고 흡혈마 속에 잠복. 죠셉의 다리를 붙잡아 파문을 쓰지 못하게 만들고 죽이려 하는 찰나, 죠셉은 부츠를 신고 있었고 결국 죠셉은 잽싸게 발을 부츠에서 빼내어 부츠만 잡힌다. 이제 위치까지 들통난 와무우를 상대로 죠셉은 여유만만하게 해머에 파문을 전도시켜 와무우를 내리치지만 사실 와무우는 흡혈마와 일체화되어 자유로워진 양손으로 신사폭풍을 날린다. 결국 죠셉은 신사폭풍에 당해 묵사발이 되어 자기 전차로 나가떨어졌고 모두들 와무우의 승리를 확신한다. 그러나 죠셉은 경미한 타박상만 좀 입고 다시 일어났으며, 오히려 와무우는 정신줄을 놓았고 심지어 양팔이 파괴되어 있었다. 알고 보니 죠셉은 이미 와무우가 신사폭풍을 쓸 것을 예상하고 애초에 해머를 통한 공격보다는 신사폭풍의 봉인이 주 목적이었기 때문에 신사폭풍이 발동되는 순간 와무우의 양팔을 전차의 흡혈마를 조종하던 고삐로 묶은 후 파문을 흘림으로서 신사폭풍을 봉인하고 와무우의 양팔을 너덜너덜하게 만든 것이었다. [[시저 안토니오 체펠리|정면으로 덤벼들면 카운터펀치를 먹을거라고]] 죠셉이 예측해두고 수를 썼기 때문에 당한 것이었다. ---- 자신의 긍지인 신사폭풍이 깨졌다는 사실에 멘붕하고 죠셉의 승리로 끝날 것처럼 보였으나... > "이제부터 이 뿔로 '''빛 없이 바람만으로''' 매사를 보겠다!" > "'''[[파문(죠죠의 기묘한 모험)|입은 상처]]도 내 육체, 지금까지 받은 [[파문(죠죠의 기묘한 모험)|대미지]]도 내 능력, 모든 수단을 써서 이기도록 하겠다!'''" 그러자 '''자기 눈을 스스로 찔러서 멀게 하는''' 스위칭 윈백으로 멘탈을 회복. 스위칭 윈백은 핀치에 몰렸을 때 쇼크나 실패에서 오는 공포를 마음 속 한 구석에 몰아넣고 투지만을 내보내는 방법으로, 일반적으로는 심호흡을 하거나 신발을 교체하는 행동을 하지만 공포가 클수록 특별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한다는 속설을 보면 와무우는 '''대범한 행동 중에서도 대범한 행동'''을 감행한 것이다. 그렇게 와무우는 촉각을 통해 바람만으로 사물을 느낌으로 시각을 대신하고 둘은 곧 다음 무기를 준비한다. 다음 무기는 크기가 다른 2개의 [[석궁]]+탄으로 쓸 수 있는 쇠구슬[* 기묘하게도, 석궁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석궁이라는 단어는 원래 화살이 아니라 돌멩이나 쇠구슬 등을 쏘아날리는 [[탄궁]]을 가리키는 단어였다.]. 앞서 일어났던 교전으로 와무우가 잠시 정줄을 놓은 덕에 먼저 무기 결정권을 얻은 죠셉은 위력이 높은 큰 쪽을 택하고 다음에 온 와무우는 선택의 여지 없이 작은 쪽을 택한다. 죠셉은 먼저 무기를 선점한 만큼 바로 장전해서 쏘려고 하였으나 크기가 큰 만큼 장력이 너무 강해 장전이 너무나도 어려워 인간인 죠셉은 사실상 사용할 수 없었다.[* 일반적인 석궁도 맨손으로는 장전하기 어려워 도르래를 쓰는 전용 장전기구까지 개발되었을 정도였는데 죠셉이 가진 큰 보우건은 '''사실상 인간이 장전할 수 없는 물건이었다.''' 보우건을 준 흡혈귀들 말처럼 '''과한 욕심이 화를 부른 꼴이 되었다'''.] 반면 작은 보우건을 고른 와무우는 장력이 약한 덕분에 새총처럼 손쉽게 장전한 뒤 작은 보우건을 쏴서 그 탄이 일으키는 바람을 읽어 죠셉의 위치를 파악한다. 심지어 이 한 발로 죠셉의 전차를 끌던 흡혈마 한 마리를 쓰러트려서 죠셉이 전차를 쓸 수 없게 만들었다. 죠셉은 와무우가 공기의 흐름으로 주변을 감지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경기장 중앙의 거대한 화로가 생성하는 상승기류 뒤에 숨어 자신의 위치를 감추었으나 와무우는 오히려 '감지가 안 되니 죠셉이 화로의 상승기류 뒤에 숨었을 것이다'라고 정확하게 판단, [[도탄사격]]으로 죠셉의 옆구리에 보우건을 명중시킨다. 작은 보우건이었고 그나마도 도탄되는 과정에서 운동에너지가 줄어들어 결정적인 피해를 입히지는 못했지만, 죠셉을 낙마시키면서 내상까지 입혀 파문의 운용을 어렵게 만들었다. 이때 보우건에 맞고 날아간 죠셉이 받은 낙하충격으로 인해 죠셉의 큰 보우건이 장전되고 이번엔 죠셉이 사격하지만, 낙마의 충격으로 인해 죠셉의 손이 흔들리는 바람에 철구가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날아가버렸고, 직후 달려오는 와무우의 흡혈마에게 깔려 죽을 위기에 처해진다. 이에 죠셉은 갑자기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며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고 주변의 돌멩이들을 와무우를 향해 집어던진다. 경기장에 있던 관중들 모두 죠셉의 행위에 분노하여 야유를 날린다. 와무우 역시도 자신이 신성시하는 결투를 정면으로 모독하는 행위에 분기탱천하여 죠셉의 추한 몰골에 일갈을 하려던 찰나, 죠셉의 대사빼앗기를 당하고 무언가 잘못된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그 다음 순간 '잘못된' 방향으로 발사되었을 터인 큰 보우건의 쇠구슬이 뒤에서부터 날아와 와무우의 가슴팍을 꿰뚫어버린다. 잘못 발사한 것처럼 보였던 것도, 목숨구걸을 한 것도, 구차하게 돌멩이를 던진 것도 '''[[계획대로|모두 죠셉의 계산된 행동이었던 것이다]].''' 엉뚱한 방향으로 발사한 게 아니라, 와무우에게 당한 그대로 자신도 도탄사격을 시도했던 것이었다. 죠셉이 석궁을 겨누었을 때 와무우가 대비하는 태세를 취한 것을 봐서는, 이때 죠셉이 정직하게 와무우를 정조준해 석궁을 정면으로 발사했더라면 와무우가 어떤 식으로든 쇠구슬을 피하거나 막아냈을 공산이 크다. 구차한 목숨구걸도 와무우를 화나게 해 판단력을 흐려지게 만들 겸 쇠구슬이 와무우에게 날아들 시간을 번 것이었으며, 돌멩이를 던진 것은 와무우의 감각을 산만하게 분산시켜서 와무우의 뒤로 날아들고 있는 철구를 감지하지 못하게 하려는 방해책이었다. 목숨을 구걸하며 돌멩이를 던지다 말고 갑자기 본색을 드러내며 '눈이 보이지 않는 [[박쥐]]는 ([[초음파]]로) 돌멩이를 피할 수 있지만 너는 그럴 수 있을까?'라고 한 것도 이것을 암시하는 것. 대사 빼앗기를 당한 와무우는 "아차" 하고 놀랐지만 이미 늦었고 결국 가슴이 [[잭 오 랜턴]]마냥 꿰뚫리고 만다. 크래커 부메랑에 이어서 두 차례나, 죠셉의 말빨에 정신을 팔렸다가 철로 된 구체에 뒤에서부터의 피해를 허락한 것이다. 심지어 크래커 부메랑 때와는 달리, 이 순간에 와무우가 입은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다. 워낙에 큰 보우건이었던데다가 발사한 쇠구슬도 말이 쇠구슬이지 [[배(과일)|배]]만한 쇳덩어리였기에 도탄되고 나서도 와무우의 가슴팍에 커다란 구멍을 뚫을 만한 위력이 남아있었고, 거기다가 죠셉이 그새 쇠구슬에 기름을 발라서 파문을 미리 전도시켜두었던 탓에 상처 전체에 파문이 전도되어 재생할 수도 없는 상처가 되었다. 와무우는 쇠구슬에 맞은 충격으로 낙마하는 것을 가장하여 말에서 떨어지면서 죠셉을 노리고 킥을 날렸으나, 필사적으로 파문을 끌어올린 죠셉의 리버프 오버 드라이브로 반격당해 파문을 양 다리에까지 맞고 일어설 수도 없게 되어버린다. 결과적으로 양 팔이 파괴되어 신사폭풍을 쓸 수도 없고, 양 다리가 파괴되어 설 수도 없으며, 가슴이 파괴되어 바람을 제대로 축적하지도 못하는데 이게 다 파문의 영향을 받은 상처라 재생도 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된다. ---- 하지만 '''그 상태에서도''' 와무우는 자신의 잘린 팔을 자기 가슴에 뚫린 구멍에 넣어둔 후에 죠셉을 향해 발사해 그 팔로 죠셉의 목덜미를 붙잡아 벽면에 꽂아넣어서, 죠셉의 움직임을 봉인하는 동시에 호흡을 막아 파문을 쓰지 못하게 하고, 자신의 파이널 모드인 혼설삽을 전개해 죠셉에게 마무리 일격을 가하려 한다. 기술 특성상 와무우의 몸에도 상당한 피해를 남기는 기술인데, 심지어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혼설삽을 쓰려는 것을 보고 카즈는 기겁하며 만류하지만 와무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주변의 공기를 초고압으로 빨아들이며 혼설삽을 내뿜기 시작한다. 와무우가 죠셉을 꽂아넣은 벽면이 경기장 중앙의 화로의 벽면이었던 탓에, 죠셉이 화로 벽에 박혔다는 것만 알 뿐 화로의 기류 때문에 죠셉이 정확히 어디 있는지 모르는 와무우는 대충 여기서 여기까지 그으면 죽겠구나 하고 날카로운 공기의 칼끝을 서서히 죠셉에게로 향해간다. 혼설삽이 서서히 죠셉에게로 다가오는 동안, 죠셉은 혼설삽을 막기 위해 파문 전도용 오일이 담겨있던 병으로 화염병을 급조해서도 던져보고 시저의 반다나에까지 불을 붙여 던졌으나, 무언가 날아오는 것을 감지한 와무우는 가볍게 머리를 휘두르는 것만으로 화염병도 시저의 반다나도 절단해버렸으며, 심지어 이것들이 날아온 위치를 가늠해 죠셉이 어디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데 성공해 바로 혼설삽을 죠셉에게 날리려 한다. 그러나 와무우가 혼설삽으로 이 투척물들을 잘라내는 것까지 모두 죠셉의 계략이었다. 기름병에서 깨어져 흩뿌려진 기름들이 [[에어로졸]]이 되어서 주변의 공기를 전력으로 빨아들이고 있던 와무우의 체내로 유입되었고, 불타는 시저의 반다나 조각까지 함께 빨려들어가 와무우의 폐에 가득차 있던 고압의 공기와 반응해 격렬히 발화한 끝에 어지간한 폭탄의 위력에 필적하는 유증기 폭발이 와무우의 체내에서 발생, 결국 와무우는 온 몸이 산산조각나는 결정적인 피해를 입어 패배를 맞이하고 만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mcLjmxout-A)]}}} || || {{{#fefdd6 '''영혼 속 영원의 바다(Il mare eterno nella mia anima)'''}}} || 그리고 이때 흘러나오는 '''본인이 죽였던 시저의 테마곡'''. 이후 머리만 남아서 죽음을 기다리는데, 죠셉은 그런 와무우에게 힘을 실은 수도를 날리지만 죠셉은 와무우가 아닌 바닥을 내리쳐 자신의 손을 으깨고는 파문에 의한 고통을 누그러뜨리고 '''편히 죽으라며''' 손등에서 나온 자신의 피를 와무우에게 뿌려준다. 와무우가 죠셉과의 1차전 당시 조롱의 의미로 일부러 죠셉의 손목을 그어 피를 흘리게 만들었던 장면과 대조적인 장면. > 이 놈이...! 이 와무우한테 죽지 못 하는 치욕을 주는 것이냐? 그만해라! 적의 인정 따위 필요 없다! > ---- > 인정? 너 지금 인정이라고 했냐? 그럼 왜 시저의 머리띠랑 시저가 남겨준 이 해독제 피어스가 든 비눗방울을 그냥 내버려뒀지? 인정 때문이냐? > ---- > 그건 그 자가 긍지 높은 전사였기 때문이다! 전사에 대한 경의의 의미다... 핫...! > ---- > 넌 "__이놈 죠죠, 너 설마!__"하고 놀란다. > ---- > __이놈 죠죠, 너 설마!__ > ---- > 그래, 와무우. 싸움은 싸움으로 별개. 시저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은 슬픔으로 별개. 왠지 나도 너한테 경의를 표하고 싶었을 뿐이야. 이 피는 너에 대한 경의야. > ---- > 후후... 완패다, 죠죠... 보아하니 '''넌 전사로서도 나보다 높이 올라선 것 같구나.''' 와무우는 그런 죠셉에게 적의 인정 같은건 필요없다며 자신을 조롱하는 것이냐고 분노하지만, 죠셉은 그런 와무우에게 와무우가 시저를 인정하여 경의의 표시로 그가 만든 비눗방울을 보내준 것처럼 자신 또한 와무우를 인정하여 경의를 표시하는 것일 뿐이라 답하고, 이에 와무우는 오해를 풀고 죠셉은 전사로서의 마음가짐도 자신보다 한 수 위라고 인정한다.[[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30138887|#]] 그러자 부하 흡혈귀들 중 일부가 와무우의 복수를 하겠다며 죠셉을 린치하러 달려들고, 와무우는 되려 그런 부하 흡혈귀들에게 분노하며 자신의 머리카락만으로 보우건을 당겨 장전한 뒤 그 위에 안착해 자신의 머리를 탄환처럼 발사, 촉각으로 흡혈귀들을 갈아버려 죠셉을 지킨다. 왜 자신을 돕느냐고 묻는 죠셉에게 와무우는 자신도 죠셉에게 경의를 표하는 뜻에서 그런 것이라 답한 후, 자신은 비록 카즈의 수하로 있었으나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강자만이 진리라는 신념만 지키며 죽는다면 불로불사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없었다고 말하며 자신을 이긴 죠셉에게 마지막으로 죽음의 결혼반지용 해독제를 마셔달라는 부탁을 하고 죠셉이 해독제를 마시자 죠셉과 싸워서 영광이었다고 말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rjJeA0gUM58, start=161)]}}} || || ''{{{+1 {{{#b0a800 바람으로 돌아간 전사}}}}}}'' || > '''__나 와무우는 강한 자만이 진리! 이긴 자가 정의이자 우정...__''' 그런 나 자신의 규칙을 따른 게 전부다. 죠죠... > 나 와무우는... 오랜 세월을 살아왔지만 『[[완전생물|불로불사]]』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이 『규칙』만 관철하고 세상을 떠날 수 있다면야...''' > > > 이제... 해독제를 마셔보아라. 내가 소멸하기 전에... > ---- > 알 수 있나... > ---- > 촉각도 눈도 말도 필요 없다. 느껴진다. 동작만으로도 좋다. > ---- > (해독제를 먹는 죠셉) > ---- > 후회는 없다... 진심으로, 네가 성장하는 걸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 '''난 __너를 만나려고__ 만 년이 넘게 헤매고 있었는지도 모르겠구나.''' > > > {{{+1 ''잘 있... 어... 라... 죠... 죠...''}}}[*A 원문은 '작별...이...다...!'로, 일반적으로 '작별__이다__'라는 표현보다는 '잘 있어라'라는 표현을 더 사용하므로 다음과 같이 번역. [[루돌 폰 슈트로하임]]의 '작별이다'와 마찬가지.] > 와무우는 바람이 되었다. 죠죠가 자기도 모르게 취한 자세는 경례 자세였다. 눈물은 흘리지 않았으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남자의 시. '''기묘한 우정이었다.''' 마지막 한 마디를 마친 후 남아있던 머리마저 서서히 잿가루가 되어 바람에 흩날려, '''바람의 유법의''' 와무우는 만족한 표정을 마지막으로 남기며 '''바람이 되었다.''' 와무우의 마지막을 지켜보던 죠셉은 무의식적으로 경례를 하였다. 그리고 카즈는 그런 와무우의 잔해를 잡으며 과거를 회상하곤 '와무우, 너는 전사로서 너무나 순수하다'고 독백을 남긴 뒤 [[리사리사]]와의 일기토에 돌입하는데....... ---- * 혹자들은 죠셉에게 슬레지헤머를 일부러 내어주고 '''__기둥 속 사내__인 와무우가 __기둥__을 부러뜨린''' 장면이 [[사망 플래그]]가 아니었느냐고 추측한다. * 본래 기둥 속 사내들의 신체 능력은 죠셉이 반다나를 통해 일으켰던 폭발로 죽을 정도로 약하지 않다. 당장 에시디시만 해도 다이너마이트를 삼킨 뒤 몸속에서 폭발시켜도 멀쩡했으나 와무우는 죠셉과의 전투에서 파문을 너무 많이 가격당했고, 혼설삽으로 인해 몸이 붕괴되는 상황이었기에 약해졌는지 산산조각나고 말았던 것이다. * 비록 서로를 죽여야 하는 전투였지만 죠셉과 와무우 모두 서로에 대한 존중을 아끼지 않았다. 와무우가 죽기 직전 죠셉이 피를 뿌려 고통을 줄여준 이 행동은 굉장히 모범적인 태도로, 실제 역사에서도 전장에서 생명을 대하는 자세는 고통을 주지 않는 자세였다. 군법을 집행할 때도 고통을 주지 않게 죄인을 단숨에 참수하는 것은 집행자로서도 인간으로서도 경외받을 능력이었으며 [[샤를 앙리 상송]]이 그 케이스였다. * 이 전투는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시저를 상징하는 장면들이 제법 많다. 우선, 처음 죠셉이 슬레지 해머를 잡았을 때 시저가 죽어가면서 죠셉에게 보내준 해독제 반지 덕에, 해머를 놓칠 뻔하다가 다시 얻을 수 있었고 동시에 죠셉이 낙마했을 때도 그 반지 덕에 해머를 놓치지 않아 와무우에게 역습을 가할 수 있었다. 죠셉은 이를 대비하고 반지를 아껴둔 것이 아니라, 와무우를 쓰러뜨린 뒤에 먹어야지만 가치가 있다면서 아꼈던 것이었다. 우연이 기회를 만들어 준 것이다. 만약 반지 속 해독제를 마셨다면 반지를 버리게 됐을 테니 결국 와무우에게 패배했을 것이다. 그리고 와무우의 혼설삽 도중 마지막 반격을 가한 것도 시저가 비눗방울에 남겨둔 반다나다. 또한 '친구'라는 말도 중요한 소재. 일단 시저가 자신의 '친구'인 죠셉에게 위 도구를 전달해 주었고, 시저를 '친구'라고 인정한 와무우는 이걸 죠셉에게 전달하게 놔두었다. 그리고 죠셉은 '친구'의 물건을 이용하여 와무우에게 승리하였고, 와무우는 죠셉을 '친구'라고 인정하고 경의를 표하며 사망한다. 실로 기묘한 우정이 아닐 수 없는 구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