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완성형 (문단 편집) == 현재의 완성형 == 저 2350자 기본 완성형은 아직도 메모리 용량에 목숨 걸어야 하는 일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옛 도스 환경의 조합형 한글 글꼴은 오히려 2350자 완성형 글꼴보다 용량이 적다. 초성 몇 벌, 중성 몇 벌, 종성 몇 벌(보통 초성 8벌, 중성 4벌, 종성 4벌이었다)을 디자인해 놓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그 자형들을 조합해서(정확히는 겹쳐서, 일종의 레이어로 생각하면 된다) 1만 1172자를 출력했기 때문이다(당시에는 글꼴을 [[https://blog.peremen.name/entry/%EC%A1%B0%ED%95%A9%ED%98%95-%EA%B8%80%EA%BC%B4%EC%9D%98-%EA%B8%B0%EC%88%A0-%EB%B6%84%EC%84%9D/|이렇게]] 만들고 초성, 중성, 종성을 겹쳐서 출력했다). 필요한 자형 수는 많아야 몇백 개뿐이다. 반면 완성형 글꼴은 2350자를 하나하나 디자인해야 하기에 옛 도스 환경의 조합형 한글 글꼴보다 용량이 클 수밖에 없다. 코딩할 때도 완성형은 한글 코드와 자소가 전혀 관계 없기 때문에 일일이 코드페이지에서 찾아 줘야하지만 조합형은 자소의 코드를 합치기만 하면 글자가 완성된다.], 대표적인 분야가 [[피처폰]]과 중국산 스마트밴드류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제조사의 핸드폰에서는 문자 메시지에서 '뷁'을 사용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쓩' 같은 글자는 여전히 홍길동 신세를 탈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뛔'도 마찬가지이다. 분명히 '뛔'는 있다. 하지만 핸드폰에서 뛔를 쓰려면 ㄷㄷㅜㅓㅣ의 순서로 써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뚸'를 거쳐야 하지만 그 글자가 2350자 안에 없다. [[천지인 자판]](ㆍ, ㅡ, ㅣ)을 채택하는 핸드폰의 경우 ㄷ → ㅌ → ㄸ → 뜨 → 뚜 → 뜌 → 뚸 → 뛔 순으로 써야 되는데 '뚸' 바로 앞의 '뜌'도 없다. 반면 흖은 있다. 흖은 흔하다의 준말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폰의 용량이 커지면서 서서히 사라지다가[* 예를 들어 [[연아의 햅틱]]의 경우 위에 나타난 쓩, 뷁, 뛔, 쿈 등을 모두 표기할 수 있다.], [[스마트폰]] 시대가 오면서 [[유니코드]]로 대체됐다.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OS인 [[안드로이드(운영체제)|안드로이드]]나 [[iOS]]는 글로벌 환경을 지원하기 때문에 유니코드를 쓴다. 롬파일을 사용하는 게임의 한글패치를 제작할 때도, 프로그래밍에 정통해서 롬을 확장하지 않는 이상 들어갈 수 있는 글자 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완성형을 쓰는 경우가 있다. 대신 완성형도 2350자+24자(한글 자모)+알파벳+숫자+일부 특수문자를 포함하여 대략 2400여 자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롬파일의 확장 혹은 이곳 저곳의 데이터 여백에 포인터를 배치하는 것으로 입력글자수를 늘리거나,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수천자를 입력시켜놓은 중국어 롬파일을 구해서 사용하는 케이스가 많다. 책을 컴퓨터로 편집하는 데 쓰는 프로그램의 대다수가 EUC-KR 방식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일본어]] 이름을 지니고 있는 몇몇 인물들이 생고생을 하기도 한다. 특히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이루어지면서 이런 문제가 많아졌는데, 이는 완성형이 제정됐을 때에는 아직 개방이 이루어지기 이전이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쿈]]'''과 '''[[슌]]'''을 들 수 있다. 실제로 일본 영화 [[러브레터(일본 영화)|러브레터]]가 국내에 수입될 당시, 당시에는 이 영화를 제작한 [[이와이 슌지]](岩井 俊二, いわい しゅんじ) 감독의 '''슌''' 자를 제대로 표기할 수 없어 '''이와이 슈운지'''로 표기하는 경우가 잦았다. 또한 [[미즈노 슌페이]]는 미즈노 '''순'''페이로 개명당했다. 이외에 [[나카무라 슌스케|나카무라 순스케]], [[오구리 슌|오구리 순]]도 마찬가지로 피해자가 됐으며, 창작물의 경우 [[마츠오카 슈운]]과 [[호조인 인슈운]]이 한국어 번역의 피해자가 됐다. 다만 이것은 인쇄할 때 쓰는 소프트웨어가 [[QuarkXPress]] '''구버전'''이어서 그렇고[* 왜 이렇게 됐나면, 당시 구형 [[Mac(컴퓨터)|매킨토시]]에서 돌아가는 QuarkXPress는 한국 실정에 [[현지화]]된 3.3k 버전을 쓰고 있었는데, 제작사가 라이센스비를 올리자 인쇄 업계 측에서 담합해 신버전을 쓰지 않기로 하고 기존 버전을 고수해서 그렇다고 한다.], 최근에는 [[인디자인]]으로 많이 갈아타고 있어 조만간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 비단 이건 일본어뿐 아니라 상술한 것처럼 다른 언어들도 해당되는 문제이다. 방송업계에서 쓰는 시스템도 완성형이라 특정한 단어들을 표현하는데 애를 먹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신화]]의 노래 '으쌰으쌰'는 '쌰'를 표현할 수 없어 '쌰'만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른 글꼴을 사용하거나, 일단 '으'''싸'''으'''싸''''라고 쓴 다음 '싸'에 덧칠을 하는 식으로 표현했다. 이 시기 노래방 책자나 불법 복제 테이프 등에서도 ㅆ 따로 ㅑ 따로 해서 '으ㅆㅑ으ㅆㅑ'라고 표기되어 있기도 했다. 심지어 1990년에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 [[똠방각하]]는 '똠' 자가 없어서 대본이나 편성표에는 '돔방각하'로 인쇄하는 경우도 있었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2100800289108001&edtNo=5&printCount=1&publishDate=1992-10-08&officeId=00028&pageNo=8&printNo=1358&publishType=00010|#]]] 후에 같은 MBC에서 방송한 [[맨도롱 또똣]]도 마찬가지이다. 여기서 '맨도롱 또똣'은 [[제주도 방언]]으로 미지근 뜨뜻, 다시 말해 음식이 먹기 좋을만큼 따뜻하다는 뜻이다. '똣' 자가 완성형에 없어서 일부 [[IPTV]] 등에서는 맨도롱 또'''돗'''으로 표기했다. 2016년에 [[라붐(아이돌)|라붐]]이 발표한 노래 '푱푱'도 완성형 문자에 없는 글자다 보니 '퐁퐁' 으로 표기되기도 했다. 이건 [[2020년대]]인 현재도 여전해서, 2020년에 발매된 [[오마이걸]]의 [[NONSTOP#살짝 설렜어 (Nonstop)|살짝 설렜어 (Nonstop)]]란 노래도 '렜'자가 완성형에 없어 완성형을 사용하는 [[금영엔터테인먼트]] 노래방 시스템과 [[olleh tv]]에서는 "렛"으로 대체하여 표기하고 있다. 그나마 이쪽은 '렜'자가 조금 어색하게 표현된 경우는 있었지만 방송 자막은 제대로 표시됐다. 이는 '''대한민국의 행정 전산망'''도 예외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행정 전산망 역시 아직도 완성형을 쓰고 있기 때문에 일부 이름을 표기하지 못한다. 수기로 출생신고를 하던 시절에는 이런 상황을 예상할 수 없었을 것이니, 처음부터 이를 피해서 이름을 짓는 것도 불가능했다. 실제로 [[순우리말 이름|설'''믜''']](눈썰미의 고어)라는 사람의 [[http://web.archive.org/web/20190807155412/https://blog.naver.com/onkai/90079680533|경험담]]을 보면 전산 시스템 때문에 엄청 고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EUC-KR을 특정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문자 인코딩에 관련한 깊은 지식이 있는 블로거는 아닌 듯하다. 물론 이걸 알고 모르고를 떠나, '믜'가 입력이 안 되는 완성형 체제 자체는 까여야 마땅하다. 다만, 옛 한국어의 자음 + [[ㅢ]]는 늬, 희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음 + ㅣ로 변했기 때문에(예: [[기차]] ← 긔챠, 마디 ← 마듸, [[거미]] ← 거믜, [[나비]] ← 나븨, 키(신장) ← 킈, 티끌 ← 틧글, 피우다 ← 픠우다 등), 현대 한국어 정서법에 따르면 '설미'가 돼야 하긴 하다. 물론 인명이니 본인이 특이한 표기를 쓰겠다고 하면 할 말 없다. 워낙 심각한 문제이다 보니 [[국립한글박물관]] 기획전에서도 [[https://pat.im/1130|비슷한 사연을 가진 분의 졸업증명서]][* 이쪽은 '믜'를 '므ㅣ'로 표기했다.]가 전시될 정도였고, 또 다른 '설믜'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 역시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은 나머지 [[청와대 국민청원]]에다가 자신의 사연을 올렸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427651|#]]][* [[http://19president.pa.go.kr/petitions/389667?page=59|#]]] 또한 [[언리얼 엔진]]과 같은 외국산 엔진의 경우, 문자를 비트맵으로 불러들여 사용하기 때문에 알파벳이나 [[가나(문자)|가나]]처럼 문자의 수가 정해져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한글]]처럼 조합하여 표시하는 경우 문자를 표시하기 위한 비트맵 크기가 어마어마해진다. 알파벳 계열은 많아야 100개 정도, 한글은 대략 11000글자이다. 사실 이건 PC에서 문자 처리를 글꼴을 이용해서 할 경우 비트맵으로 불러들여 처리하는 것보다 성능이 떨어지기에 도입된 방식이다. 이 때문에 2000년 이전에 개발된 게임에서 내부 글자를 글꼴로 처리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이때의 국산 게임도 완성형 글꼴을 비트맵 파일로 만들어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국제 표준과 잘 맞아서 통신에 이용하기 수월하며, 글자가 순서대로 저장되어 있으므로 쉽게 오름차순/내림차순 정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통합 완성형은 해당 안 됨, 그리고 조합형도 정렬은 됨). [[포토샵]] 등에서 [[두벌식]] 타이핑 중에 일시적으로 앞음절의 초성이 될 자음이 종성에 일시적으로 붙는 경우[* 종성 우선, 또는 이른바 [[도깨비불 현상]]], 그 부분에서부터 [[글꼴]]을 강제로 [[굴림체]]로 바뀌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다. 이쁘장하다 싶은 글꼴은 제작 시간과 글꼴 파일 용량을 절약하는 차원에서 '뛗', '쁎' 등 거의 쓰일 일이 없는 글자와 '똣', '훕' 등 사용빈도가 낮은 글자는 아예 빼 버리고 한글 영역에서 '''완성형만 집어넣기 때문에''', 여기에 없는 한글을 적게 되면 포토샵 쪽에서 해당 글자가 있는 글꼴로 바꿔 버리기 때문이다. 몇몇 소프트웨어 전용 글꼴을 사용하는 [[한/글]]에서도 완성형 전용 글꼴의 경우 2350자 이외 글자에 한해서 조합형 글꼴로 대체하고 있다. 설정에서 안 바뀌게 만들 수는 있지만(포토샵에서는 설정에서 "누락된 글리프 보호"를 체크 해제), 글자 자체가 없는 것이 고질적인 문제이다. 최근에는 한글 폰트를 제작할 때 11172자를 만들기 힘들다고 2350자만 지원하기보다는 [[Adobe-KR-9]] 보충 0의 2780자를 지원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줄어들고 있다.[* 그렇지만 2780자로도 쓸 수 없는 글자는 아직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