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요정(TYPE-MOON/세계관) (문단 편집) ===== 구세주의 전설 ===== 이 세계에 있어 기원 전인 요정력이 쓰일 적, 요정력 2000년 "그림자 섬"에서 온 여왕 마브가 이끄는 북부 요정들의 침공과 요정력 400년에 있었던 요정의 내분을 해결한 구세주에 대한 전설이다. 구세주의 이름은 토네리코로 두 번 다 같은 이름이었다. 토네리코[* 토네리코는 일본어로 とねりこ(秦皮, 梣) [[물푸레나무]]를 의미한다. 또한 아서 왕의 무기에 물푸레나무가 쓰였다는 전설이 있다.]에게는 불사신 흑기사 엑터, 배열대공 라이넥, 현자 그림, 시작의 요정기사 토틀롯이라는 동료가 있었다고 전해지며, 구세주 토네리코가 환생한 게 예언의 아이라는 이야기가 요정들 사이에서 떠돌고 있다. 다만 이 전설은 조금 차이가 있는데, 하베트롯에 의하면 토네리코 일행은 요정력의 마지막에 씨족들에게 죽임당했다고 한다. 요정력 400년에 요정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자 토네리코는 인간 전사 우서[* 론디니움의 전승상에서는 토네리코의 연인이라고 알려져있으나 이는 와전된 것으로, 실제로 토네리코와 우서는 사제 관계였다. 우서 쪽에서는 주변동료들이 다 알아차리고 있을 정도로 연심이 있었으나 토네리코는 약간의 악연에 더해 브리튼을 구한다는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있기 때문에 우서를 연애대상으로 생각한 적이 없었다. 다만 이는 스스로를 객관화하지 못했기에 그런것 이고, 내심 브리튼을 위해 함께 싸운 파트너이자, 고국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희망의 상징으로서 연애감정을 뛰어넘는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었다. 그러니까 당시 주변인들은 이미 둘을 커플로 보고 있었고, 이것이 전승되는 과정에서 서로 연인인 것으로 바뀐 모양.]가 이끄는 원탁군과 날개의 씨족의 동맹을 이끌고 다른 씨족들을 격파하는 '가을의 전쟁'을 벌여 브리튼 전토를 평정, 우서를 왕으로 추대하는 통일왕국[* 이 부분은 원탁의 기사를 이끌던 아서 펜드래건이 모르간 르 페이, 혹은 멀린에 의해 왕으로 지명된 것과 비슷하다.]을 세우기에 이르는데, 하필 대관식 날 우서가 독살당하고 만다. 이로 인해 인간들의 반요정파 폭동이 일어나 론디니움에 살던 요정들 일부가 살해당하고, 이에 분개한 씨족장들은 론디니움에 침공해서 『원탁군』 병사를 몰살하며 다시 브리튼은 찢어지기에 이른다.[* 이 배후로 추측되는 이들 중 하나가 위에 나온 바람의 씨족 족장 [[오로라(Fate 시리즈)|오로라]]. 오로라는 모르간처럼 한 조직의 수령이며, 모르간의 방식을 맘에 들지 않아하고, 난민을 받아들여서 가장 규모가 크고 강한 세력을 이루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다른 요정들을 선동해 모르간을 린치하여 옥좌에서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오로라는 모르간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추측이 있고 이간계에 능한 모습을 보였기에 이 때도 수작질을 부린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토네리코는 폭동의 책임을 빌미로 처형당했으며, 동료들 중 [[오딘(Fate 시리즈)#s-3.1.2|현자 그림]]은 잘 도망쳤지만, [[엑터(Fate 시리즈)#s-3.2|흑기사 엑터]]는 무슨 수를 써도 안 죽으니 두 귀를 짓이겨진 후 바다에 버려졌다. 홀로 남은 요정기사 토틀롯은 허탈감에 잠겨 토네리코의 관과 함께 오크니로 넘어갔다고 한다. 후편에서 드러나는 사실은 토네리코의 정체는 바로 [[모르간(Fate/Grand Order)|이문대의 모르간]]이었다는 것. 요정력 2000년과 400년에 나타난 토네리코 모두 모르간이다. 이 당시의 모르간의 모습은 알트리아 캐스터와 거의 똑같다. 이는 알트리아 캐스터가 모르간의 정식 후계 요정이라 그런 것. 사실 이문대의 모르간은 원래는 비의 씨족 습격 사건에 휘말려 죽어버리기 때문에 이문대 브리튼은 '''2017년에는 이미 망해서 아무 것도 없는 상태'''였으며, [[베릴 거트]]가 도착했을 당시에도 요정국은 커녕 문명 자체가 쫑난지 오래였다. 그러나 베릴이 소환했던 룰러 클래스의 범인류사 서번트, 모르간이 폐허가 된 이문대의 브리튼을 보고 분개, 동시에 자기만의 브리튼을 구현하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냈고, 그 결과 유사 레이시프트를 구현해서 과거의 이문대 모르간에게 자신의 지식, 기억을 넘겨주고 소멸한다. 그렇게 이문대의 모르간은 범인류사의 모르간으로부터 얻은 지식으로 재해를 헤쳐나가며 토네리코란 이름을 쓰고 브리튼의 멸망을 막기 위해 움직였다. 그리고 모르간의 '물거울' 마술에 의해 400년 전으로 가버린 마슈에 의해 토틀롯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다름아닌 [[하베트롯(Fate 시리즈)|하베트롯]]. 또한 흑기사 엑터는 그저 평범한 흙의 씨족[* 다만 엑터의 불사성과 낙원의 요정을 돕는 모습에서 사실 가이아의 억지력이 개입한 존재가 아니냐는 추정이 있다.]이었던 듯 하나, 현인 그림은 토네리코가 모르간의 지식을 얻은 이후 칼데아식으로 소환한 서번트였다. 다만 당시에는 이문대의 요정의 몸을 빌려 [[세탄타(Fate 시리즈)#s-4.2.1|어린 모습]]이었으며 지팡이 대신 칼을 썼다. 배열대공 라이넥은 어찌어찌 살아남아서 여왕력 1000년까지 모르간을 섬기다 모스와의 전쟁에서 사망하고 [[우드워스]]가 다음대 요정으로서 태어나 모스의 왕을 죽이는 공적을 세운다. 단장 후반부에서 정체가 밝혀지지만 처음부터 토네리코가 모르간과 동일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단서가 있는데 바로 리본의 색깔이다. 다른 부분은 알트리아 캐스터와 거의 동일하지만 일부 부분이 다른데, 대표적인 부분이 리본으로 [[알트리아 캐스터|파란색]]이 아닌 [[모르간(Fate/Grand Order)|검은색]]이다. 그외에는 목에 걸고 있는 장식의 보석의 색이 다르고 모자에 새겨진 문양이 다르다는 식으로 약간씩 차이가 나는 편. 토네리코의 연대기는 전체적으로 가톨릭의 느낌이 나는 게 특징인데, 구세주라 불리는 토네리코가 범인류사에서 [[모건 르 페이|마녀라 불린 자]]라는게 아이러니. 잘 뜯어보면 [[예수 그리스도|기독교의 구세주]]의 안티테제적인 면이 다수 있는데, 특히 자신을 배신한 모두를 용서하며 세상을 구원하고 하늘로 올라간 예수와 자신을 배신한 모두를 증오하며 세상을 지옥으로서 유지시키는 폭군으로서 땅에 남은 토네리코의 대비가 정말 눈에 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