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요정(TYPE-MOON/세계관) (문단 편집) ====== 드라케이 ====== ||<#FFFFFF><:>[[파일:페그오 드라케이.png|width=100%]]|| 범인류사에서도 존재한 요정이며 이문대에서는 요정망주가 되어버린 요정. 이명은 '''물의 성배'''[* 이런 이명을 반영한 건지 전투 2페이즈에서는 [[Fate/Grand Order/이벤트/Fate/Apocrypha/Inheritance of Glory|페아포 콜라보 이벤트]]에서 최종보스로 나온 대성배의 모습으로 나온다.]라고 하며 요정영역은 강의 형태를 하고있으며 특성은 강을 주시하게 된 자가 가장 원하는 것('''함정이라는 걸 알면서도 거부하지 못할 정도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자극할 만한 것)의 환영을 강물에 떠내려가게 해서 지나가는 자를 유혹해 강속으로 끌여들인다. 단순히 줍고 싶은 욕망을 자극하는 정도가 아니라 흘러든 표류물을 원한다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지는 이상 물 속에 빠진다는 인과가 성립하고 결코 벗어날 수 없게 된다. 이때문에 눈을 감고 도약해서 한번에 뛰어넘는다는 식의 단순한 수로는 파훼할 수 없으며, 이를 건너기 위한 다리가 지어졌으나 작중시점에서는 모스의 습격과 강물의 범람이 겹쳐 파손된 상황. 결국 칼데아 일행이 탈출하는 과정에서 요정망주인 드라케이가 소멸하여 요정영역이 해제되었다. 작중에서 등장한 시점은 8절으로 칼데아 일행이 노리치로 향하던 중 드라케이의 강에 다다르는데 안전하게 강을 건너기 위한 다리가 파손되어 더이상 건너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때문에 일행이 궁리하며 강을 돌아갈까 고민하는데, 강한 목표의식으로 보물을 무시하면 그만 아니냐며 도전해보다가 무라마사와 오베론을 제외한 모두가 '''고작 1분만에''' 강에 뛰어들어 전멸했다.[* 물에 뛰어드는 부분이 짧으면서도 워낙 해학적인 데다가 상황 묘사도 간단한지라, 어느 인물과 그 인물이 절대 놓치지 못하는 것을 골라서 강에 뛰어들게 만드는 2차 창작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유행하기도 했다.] 이때 각자 강에 빠지게 되는 과정이 압권인데, 가레스와 [[적토마(Fate 시리즈)#s-4.8|요정마 레드래・빗]]은 각각 캐스터 알트리아 인형과 2m의 거대 당근을 보자마자 강으로 투신, 리츠카는 '''[[성배(Fate 시리즈)|성배]]'''가 흘러들어오지만 버틴다. 이에 다빈치가 지금까지 우리가 회수한게 수십개인데 너무 만만히 보고있다고 비웃자, 곧장 '''성배 한 다스(12개)'''[* 인게임 기준으로 최종재림한 1성 서번트 1명을 100레벨까지 올려도 2개가 남고 5성 서번트 2명을 100레벨까지 올리고도 2개가 남으며 5성 서번트 1명에게 [[서번트 코인]]까지 몰빵시키면 114레벨까지 올릴 수 있는 양이다.]가 흘러오고 리츠카도 '이건 못 참지'를 외치며 투신, 그 광경을 보던 다 빈치는 두려워하면서도 천재인 자신이 넘어갈 리 없다고 뻐기는 찰나 공룡 화석이 나타나자 냅다 뛰어든다. 무라마사가 칼데아 일행의 바보짓에 어이없어하며[* 무라마사 曰 "너희들, 그러고도 용케 다섯 이문대를 공략했다!?"] 남은 알트리아에게 자신이라면 문제없으니[* 얼터에고가 되면서 신령복합체인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무라마사 개인의 호불호 및 가치관이 애매해졌기 때문.] 직접 강에 들어가서 주워오겠다고 선언하는데 역으로 알트리아가 보물이 떠내려오지 않는 걸 확인한다고 강을 바라보는 바람에[* 뭐가 나왔는지는 정확히 명시되지 않았지만, 알트리아가 원하는 것을 본 무라마사는 진짜로 저런 걸 바라고 있냐는 반응을 보였는데, 후에 28절에서 밝혀지는 그녀가 원하던 것의 정체는 '''옷과 작고 예쁜 머리장식 하나였다'''. 알트리아 캐스터가 브리튼에서 엄청나게 고생한지라 자기 자신을 꾸밀 멋들어진 옷과 머리장식 하나 얻지 못했다는 사실에 무라마사가 기가 막히다는 반응을 보인 것. 이 사실은 무라마사가 성검을 만들고 소멸하기 직전, 그나마 옷의 경우는 중간중간 만들면서 어찌어찌 완성했지만(그 결과물이 알트리아 캐스터의 1차 재림 복장), 끝내 머리장식을 만들어주지 못한 것에 미련이 남은 모습을 보이는 걸로 밝혀진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7987413|#]] 참조] 투신했다. 꼴랑 1분만에 5명이 강에 뛰어든 어처구니없는 사태에 결국 무라마사는 오베론에게 밧줄을 찾아서 강물에 던져놓으라는 말을 끝으로 스스로 강에 뛰어들었으며, 마지막 남은 오베론도 일행들을 건질 밧줄을 찾다가 무심코 강을 바라보고 만다. 그래도 은근 뭐가 나올까 기대했지만 드라케이의 마력이 바닥나 SOLD OUT(매진)이라는 팻말만 떠내려 와서 그대로 일행이 돌아오길 기다렸다. 정황상 오베론이 원하는 "티타니아"라는 개념이 너무 애매모호하기 때문인 듯하다고 추측되었다.[* 하지만 [[보티건(Fate 시리즈)#s-3.2.1|오베론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멸망|진짜로 가장 원하던 것]]을 구현하는 것은 너무나도 터무니없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다만 오베론의 소망이 진짜 티타니아여도 이 곳, 브리튼 이문대에서는 터무니없는 건 똑같다. [[요한나(Fate 시리즈)|요한나]]나 [[돈 키호테(Fate 시리즈)|돈 키호테]] 같이 실존하지 않은 인물이 소환되기 위해선 신앙이 필요하다는 전제가 수도 없이 언급되지만, 이 이문대에선 요정국에 신앙이 없음이 계속 강조되기 때문이다. 특히 드라케이의 이명이 물의 '''성배'''라는게 포인트인데, 페그오에서 정상적으로 소환되기 힘든 영령이 [[잔 다르크 얼터|처음 소환되는 경우]] 100% 성배 or 성배에 필적할 만한 존재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성배로도 답없을 정도로 이문대에 신앙이 없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베론을 제외한 일행들은 강 밑에서 합류했지만 하나같이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다보니 결국 무라마사의 손에 혼쭐이 난다. 강속은 드라케이의 요정영역이며 탈출하기 위해서는 드라케이를 제압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드라케이에 대한 정보를 다같이 공유하기로한다. 드라케이는 강에 들어온 요정과 인간, 그중에서도 남자들을 연인으로 삼는 요정으로 인간의 경우 죽기전에 돌려보내주기도 했기에 드라케이의 이름이 퍼져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를 들은 다빈치는 범인류사의 드라케이와 동일[* 현실에서의 드라케이는 드라케, [[https://visitcryptoville.com/2014/07/28/mermaid-monday-the-very-strange-tale-of-french-dracs/|드라크(Drac)]]라고도 불리며, 유럽 전설에 등장하는 용+요정이 뒤섞인 기묘한 요정이다. 드라케이라는 이름은 스코틀랜드 버전 전승인 [[https://fairytalez.com/the-dracae/|Dracae]]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하다며 범인류사의 드라케이는 흔히 금반지나 접시등 으로 변신했다가 이를 주우려는 인간을 끌어들이는 요정이지만 목적은 단순히 남편을 갖기 위한게 아니라며 설명하려는 찰나 드라케이 본인이 나타나 미친듯이 중얼거리며 무언가를 애타게 찾아헤메면서 일행들을 습격한다. 결국 습격해온 드라케이를 맞받아쳐 쓰러트리는데 성공한 일행이였지만, 가레스와 알트리아 등은 드라케이가 마지막까지 찾아해메던 '아기'가 뭔지 알아듣지 못하는 눈치. 둘의 반응을 본 다빈치는 사정을 알아차리며 이 이문대에 속한 요정에겐 들려줘선 안되는 이야기라며 마스터를 함구시킨다. 직후 드라케이의 마력이 풀려 요정영역이 해제되었으나, 요정영역이 해제되는 바람에 일행들이 있던 공간이 단순한 강물속이 되어버린다는걸 깜빡하는 바람에 준비도 없이 다같이 물에 휩쓸려 하류까지 떠내려갈뻔 하다가 겨우겨우 빠져나와 강변을 타고올라 오베론과 합류하는데 성공한다. 강을 건너온 후 일행들이 노숙하는 와중, 아까 드라케이와 관련된 이문대 사람에게는 들려줄수없는 이야기를 하자며 마스터와 무라마사와 함께 따로떨어져 나오는데, 실은 드라케이는 단순히 남편감을 찾고 그만인 요정이 아니라 남자를 잡으면 교배를 하고, 여자를 잡으면 유모로 만든다. 즉 드라케이가 바라는 것은 '''연인이 아니라 아기'''라는 것. 하지만 지금껏 수많은 남자들을 붙잡았음에도 여전히 아기를 갈구하던 드라케이나, '아기'라는 개념 자체를 모르는 가레스와 캐밥을 본 다빈치는 '''브리튼 이문대에는 아기가 태어나질 않는다'''라는 점을 지적한다. 하지만 이 문제의 본질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요정의 문화는 인류의 문화를 모방하는 것이며, 요정의 문화에 아기라는 개념이 없다는건 '''인간조차 번식의 능력과 개념을 상실했다'''라는 것. 어디선가 자연히 발생되는 존재인 요정이 문명의 중심이 되었고 브리튼 이문대의 인간은 그러한 특성을 가진 요정들의 손에 가축화되어 구체적인 수단은 미지수[* 당시에는 몇가지 설을 추측할수 밖에 없었지만 이후 인간목장의 생산구조라는게 특정인물의 유전자를 토대로 삼아 이를 여러가지 방향성으로 변질시켜 다양한 모습으로 만들어내는 복제인간 인것으로 언급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지만 어쨌건 요정의 힘으로 '''생산'''되는 존재로 전락해버렸으며, 이렇게 아기의 개념이 상실된 세계였기에 드라케이는 자신이 무엇을 요구하는지조차 스스로도 몰라 미쳐갔고 결국 요정망주가 되어버렸던 것. 범인류사 출신에게는 다소 어질어질해질 이야기지만 이문대 출신인 가레스와 알트리아에게는 상식에 지나지 않을 것이기에 이걸 그 둘이 있는 자리에서 밝혔다간 컬쳐쇼크로 서로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 같아서 그 자리에선 함구했던 것이라고 한다. 토틀롯과 함께 이문대의 요정들의 속성이 범인류사와 전혀 다르지 않음을 보여 준 요정이기도 하며, 그렇기에 이 세계가 얼마나 뒤틀렸는지 보여주는 요정이기도 하다.[* 토틀롯은 [[하베트롯(Fate 시리즈)|결혼식의 개념이 없는데, 신부의 옷을 지어주는 존재 의의를 지닌 요정]]으로 태어났고, 드라케이는 아기의 개념이 없는 세계인데, 아기가 존재 의의인 요정으로 태어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