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요정(TYPE-MOON/세계관) (문단 편집) ===== 초대 여섯 요정 ===== 여섯 요정은 브리튼 이문대의 요정들 중 최초의 여섯으로, 브리튼 이문대의 과거를 알려주는 [[벽화]]와 토네리코 일행이 찾아낸 전승에 의하면 요정력 초기에 [[거신 알테라#세파르|종말]]이 찾아오고, 세계는 바다만이 남았다. 살아남은 여섯 요정은 이런 상황에서 곤란해했는데 [[케르눈노스(Fate 시리즈)|어떤 신]]이 한 동물과 함께 나타나서 그들과 함께 지내게 되었으며, 신은 요정들이 땅을 원한다고 소원을 빌자 땅을 만들어주고 잠들었다고 한다. 이 서술이 나왔을 때, 유저들 사이에선 저 서술의 진실은 요정들이 신을 죽이고 그 때 같이 있던 동물도 험한 꼴을 당하게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 때문에 이 동네의 신인 존재가 시체가 된 상태에서도 독기를 내뿜는 이유가 원한 때문이라는 것과 일정 주기로 찾아와 요정들에게 위해를 끼치고 사라지는 재액 및 대재액이 [[케르눈노스(Fate 시리즈)|그 살해당한 신]]과 관련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파일:페그오 여섯 요정.png]] 그리고 붕괴편에서 그 추측이 진실로 밝혀졌는데, 이들은 범인류사에서는 '''[[엑스칼리버(Fate 시리즈)|성검 엑스칼리버]]를 만들었던 존재'''였지만, 이 이문대에서는 '''자신들의 의무를 무시한 것으로 [[세계멸망]]을 야기하여 브리튼 이문대의 탄생에 기여한 [[만악의 근원|원흉]]이었다.''' 본래 이 요정들은 세파르가 처음 지구에 접근해 세상을 위기로 몰아넣을 때[* 세파르는 그 별의 모든 문명을 파괴한다.] [[엑스칼리버(Fate 시리즈)|외적을 물리칠 성검]]을 만들어 세파르 격퇴에 힘을 보태야할 중요한 역할의 요정들이었는데, 범인류사에서는 요정들이 제 때에 성검을 제작하여 세파르를 격퇴하는데 성공했지만, 브리튼 이문대가 되는 세계에서의 이들은 좀 쉬어도 되겠지하는 마음에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제조하라는 성검은 안 만들고]] 탱자탱자 놀았던 탓에''' 지상에서는 세파르를 막을 방법이 없어서 속전속결로 세파르에게 격파당해 신도, 인류도, 대지도 전부 사멸하고 말았다.[* [[Fate/Grand Order/스토리/아틀란티스|바로 전]] [[Fate/Grand Order/스토리/올림포스|이문대]]에서는 세파르가 본격적으로 깽판을 놓기 전에 [[제우스(Fate 시리즈)|제우스]]가 [[올림포스 12신(Fate 시리즈)|올림포스 12신]]의 힘을 합쳐서 일치감치 세파르를 쓰러트린 것, 즉 '''너무 일을 잘 했던 것'''이 전정의 분기점이었던 걸 감안하면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다.] 나중에서야 상황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된 여섯 요정은 뒤늦게나마 지구로 올라와 봤지만 육지 없는 지구의 바다에 표류하게 되었는데, 2022년 4월에 공개된 요정력 연표에 따르면 이때 요정들은 요정향에서 추방된 것이며, 케르눈노스를 배반하기 전부터 이들은 이미 요정향으로 갈 수 없는 죄인이었고 무의 바다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지옥이었던 것이다. 그러던 와중 [[요정향 아발론|요정향]]에 피신해 있던 신, 케르눈노스는 이들의 감시자이자 처벌자로서 자신의 인간 무녀와 함께 지상에 올라왔지만 여섯 요정을 가엾게 여겨 처벌하지 않고 그들을 거두었다. 무녀도 여섯 요정에게 과거를 반성하고 갱생하여 성실하게 살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우호적으로 대해줬다. 하지만 여섯 요정은 자기들이 저지른 참사에 관해 일말의 반성이나 회의감도 없었다. 그들은 역으로 케르눈노스가 자기들을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못한 게 잘못이라고 책임 떠넘기기와 합리화를 시도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들은 자기들에게 우호적으로 대하며 신뢰해준 케르눈노스를 [[독살|'''독주로 죽이고''']][* 무녀는 여섯 요정을 어느 정도 의심했지만 케르눈노스는 여섯 요정을 너무 믿었던 게 화근이었다. 애초에 요정이 이리 작정하고 악성을 품었을 줄 상상이나 했을까...] '''독살당한 케르눈노스의 시체를 섬으로 삼았다.''' 그러고는 케르눈노스가 죽어 울부짖고 있던 무녀에게 '''생명 유지 마술을 걸고 토막토막 해체했다.'''[* 이 무녀는 다름아닌 '''케르눈노스의 아내'''이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을 해체하려 드는 요정들에게 너흰 결국 하잘 것 없는 작은 벌레에 죽을 거라는 예언을 남겼다. 이후 완전 공개된 요정력 연표에서 요정의 멸망을 예언한 무녀의 예언을 벌레의 깨물기라 가로 서술해서 그 정체가 인류임이 드러났다. 그러니까 무녀는 죽어가면서 '지금은 너희가 이겼지만, 너희는 언젠가 하찮아 보이는 인류의 손에 쌓아 올린 모든 걸 송두리채 잃을 것이다'라고 독기어린 저주 겸 예언을 내렸던 것이다.] 그리고 무녀의 데이터로 인간을 복제 생산한 다음 자기들 노예로 써먹기 시작했던 것이다. 여왕력 이후 요정들은 조건부라도 범인류사로 건너갈 수 있지만[* 여왕력 이후 브리튼 이문대가 범인류사와 동등한 강도를 지니기 때문이다.], 인간은 여왕력 이후 출생이어도 못 건너가는 것도, 이 이문대의 인류에 번식 능력이 없는 것도 이런 연유다.[* 이 이문대의 인류는 무녀의 정보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가짜에 불과한 존재인데 이문대의 인류에 번식의 개념이 없는 것도 이 때문으로, 단순히 유전자를 통한 복제인간이면 요정들의 영향을 받긴 했어도 생식 가능한 생명체인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나, 요정들이 만들어낸 가짜이기 때문에 번식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이후 어느 조그만한 마을에서 최초로 요정이 요정을 죽이는 사건이 발생. 이때부터 요정들은 존재의의를 잃는 것만으로도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렇게 내려진 저주가 바로 모스화. 여섯 요정들에게 죽은 케르눈노스의 시체에 남은 신핵과 그의 저주는 건재한 상황이었다. 그 결과 케르눈노스의 시체에서 살던 여섯 요정들 중 둘[* 비의 아령. 송곳니의 아령]이 저주로 죽어 나머지 요정들도 도망쳐야만 했다.(첫 번째 대재해) 이때 여섯 요정들은 별이 자기들에게 인류에게 성검 주조의 권리를 넘기고, 죄를 인정하고 소멸하라는 명을 내렸음을 거울의 아령을 통해 알게 되지만, '''세계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이를 무시했다.''' 구차한 변명이긴 했지만 그래도 1000년간 이들이 세계에 쌓은 역사가 있어서 그런지[* 뒤를 보면 알겠지만, 사실 별은 이런 구차한 변명을 들어줄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다. 어디까지나 본격적으로 저주를 내리기 전에, 그나마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는 마지막 자비를 베풀어준 것 뿐이다.] 별도 결국 경고하기를 그만두고, 대신 1000년 주기로 케르눈노스의 저주로 인해 세계가 반드시 멸망하는 시스템을 짠다. 즉, '너희가 범한 신의 힘에 의해 영원히 고통받아라'라는 의지를 전한 것.[* 성검 주조의 권리를 인간에게 넘기라는 문구 경우도, 성검이 완성되려면 아령들의 희생이 필요한데, 주조의 권리를 인간에게 넘기라는 건 결국 아령들의 생사여탈권을 무녀의 후예인 인간들에게 주겠다는 의미다. 별이 케르눈노스와 무녀에게 아령들에게 복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 나중에 토네리코가 여기에 1000년 주기의 대재해가 추가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별이 여섯 요정들의 변명을 듣고 그냥 넘어갈 생각이었던게 아니라 가지고 놀듯 괴롭히다가 나중에 끝장낼 생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1000년 주기로 세계가 멸망하고, 그 지옥에서 만들어진 요정들의 시체들이 쌓여 현재의 브리튼이 쌓아올려 졌다. 이미 죽은 비의 아령과 송곳니의 아령을 제외한 나머지 네 요정들은 천년 주기로 사망하고 있는데, 별이 의도한대로 케르눈노스의 저주에 하나씩 당한 듯하다. 첫 번째 대재해 이후, 기록이 천년 주기로 널을 뛰기 시작하며 점점 빈약해지는데, 여섯 요정들이 다 죽고 나서야 다시 기록이 채워지기 시작한다. 재해를 주도하는 별이 여섯 요정에 대한 진노와 살의를 전혀 숨길 생각이 없는 만큼, 이 시기의 저주는 정말 차원이 다른 집요함을 보엿을 수도 있다. 기록을 남기거나 보존되기 힘든 아비규환의 시대였을지도. 여섯 요정들이 사라지고 나서야 저주의 목적이 사라져 그나마 요정들이 살 수 있을 만큼의 여유가 생겼을 것으로 보인다. 1차 대재해 후 바람의 씨족과 흙의 씨족의 갈등이 표면화하여 씨족간의 대전쟁이 벌어진다. 어이없게도 계기는 일조권 문제로 인한 다툼이였다고. 그런데 딱 천년 후 바람의 아령과 흙의 아령이 나머지 네 요정 중 가장 먼저 그리고 동시기에 소멸했다. 전쟁 이야기를 고려하면 두 아령은 싸우다가 같이 멸망했던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재해가 벌어지는 와중에도 정신못차리고 싸움판을 벌이다가 같이 망했을 수도 있다. 하는 짓을 보면 그러고도 남을 놈들이다. 원흉인 여섯 요정들은 그렇게 모두 멸망했지만, 이들의 후예들은 선조들이 저지른 업보의 증거인 이 섬에서 반성없이 인리를 농단했다. 그들의 후대들 역시 [[요정향 아발론]]에 돌아갈 수 없게 되었는데, 아마 이가 원인일 것으로 보인다. '죄 없는 자만이 지나가라'는 말 그대로 된 것이다.[* 전부 반성 안 한 건 아니다. 비의 씨족은 [[모르간(Fate/Grand Order)|낙원의 요정]]을 왕녀로 키우면서, 반성하고 순례를 통한 속죄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발각되어 몰살당했고 거울의 씨족도 본인들이 몰살당할 것을 예지하고 [[알트리아 캐스터|예언의 아이]]를 위해 나름 보물들을 준비해다가 피신시켰다. [[의도는 좋았다|그 뒤에 틴타겔에서 가축 대우를 받게 된 게 문제]]이기는 했지만.] 이들의 '''쓰레기 짓의 결정체가 바로 [[오로라(Fate 시리즈)|바람의 씨족의 족장]]'''이며, 결국 그 업보를 모르간과 노크나레아의 사후에 벌어진 대재해로 제대로 치루고는 멸망해버린다. 요정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그 정체는 엄연한 '''[[정령(TYPE-MOON/세계관)|정령]]'''으로, 연표에도 자연 권능의 화신이라 서술된다. 이들은 정령이라 단일개체이기 때문에, 다른 요정들과 달리 한 번 죽으면 끝이다. 후예들 중 선조회귀가 일어나긴 하지만 이도 어디까지나 힘이 유사해지는 수준일 뿐이다.[* 선조회귀의 결과인 [[우드워스]]가 늙어서 약체화된 상태임에도 칼데아를 전멸시키는 결과를 낼 뻔한 전적이 있는데, 이들은 그보다 더 강하다는 소리다.] 따지고 보면 작중의 치졸하고 하찮음을 중점으로 강조한 묘사와 달리 별의 직계라는 생각 이상의 거물들이다.[* 여섯 요정들을 이용해 별의 내부에서 태어난 엑스칼리버는 신조병장 카테고리에 들어간다. 이들이 일단 신령 수준의 격을 지니고 있다는 근거.] 어찌보면 이들의 태업은 [[Fate/Grand Order/스토리/괴터데머룽|북유럽 이문대]]의 [[수르트(Fate 시리즈)|수르트]]가 죽기 싫다는 이유로 반역을 저지른 것과 유사한 점도 있다. 범인류사에도 분명 존재했던 요정들임을 알 수 있는데, 그들의 직계인 엑스칼리버의 고결성을 고려하면 범인류사의 그들은 이문대에서 보인 사악성과는 정말 거리가 있는, 아니 거리있는 수준을 넘어 아예 정반대에 있는 고결한 존재들로 추정된다. 엑스칼리버는 [[어벤저(3차)|성배의 저주]][[엑스칼리버(Fate 시리즈)#엑스칼리버 모르간|로 검게 물든 상태]]에서도 성검 카테고리에 속할 정도로 악성과는 거리가 먼데[* 엑스칼리버의 자매검인 [[아론다이트(Fate 시리즈)|아론다이트]]가 사용자인 랜슬롯이 형제들을 베어버리는 죄악을 저지른 것에 의해 성검의 격을 상실하고 마검이 되버린 것을 생각해보면, 성배를 물들인 저주, 그것도 보통 저주가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악'''이 되어라"라는 소원으로서 수육을 이룬 [[비스트(Fate 시리즈)|'''인류악''']]에 물들었는데도 성검의 격을 유지한 엑스칼리버가 얼마나 고결하고 악성과는 거리가 먼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런 존재를 구성하는 영적 존재들이 이문대에서 보인 별이 공인한 악성 덩어리라는 건 너무 이질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완전 공개된 브리튼 이문대의 연표를 보면 브리튼 이문대가 정말 기형적인 세계임을 알 수 있는데, 무려 별의 내해에서 온 여섯 정령들이 별의 의사를 대놓고 그것도 두 번이나 거부하는 것도 모자라 억지력에게 대들지 않나,[* 일례로 이문대의 제우스는 인류에게 애정이 있음을 표해도 끝내 자신이 소속된 카오스의 의사를 거절할 수 없었다.] 가이아의 억지력은 감정에 휘둘리듯이 요정들의 죄를 묻고 처벌하는데 혈안이 되어 세계를 지옥으로 만들고 있다. 알트리아 캐스터가 이 세계 자체를 공상이라고 표현한 그대로 이 세계 자체는 애초에 공상수가 만들어낸, '''있을 수 없는 세계'''에 지나지 않으며, 올바른 모습의 여섯 요정들은 공상수와 이성의 신에게 모독당한 피해자이기도 한 것이다.[* 이 점은 범인류사에선 저지르지 않은 악행을 저지른 [[아르주나 얼터|이문대의 아르주나]]나 이문대의 제우스를 연상시킨다. 1부 6장에서 홈즈가 마리스빌리를 분석한 대목, 남미 이문대 크립터 데이비트가 폭로한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 이성과 이성의 신으로도 호명되는 의사천구 칼데아스의 계획진행 능력을 연결하면 그야말로 완벽한 장기말(광대)로 선정된 셈이다.] 작중에선 비, 날개, 바람, 흙, 송곳니, 거울로 불리지만, 본질은 자연 원소인 것으로 보이는데, 직접적으로 속성이 드러나는 바람(風)과 흙(土), 자료가 부족한 날개를 제외하면 본래 이들이 어떤 속성인지 공개된 내용으로 유추가 가능하다. 먼저 비(물(水))[* 비의 씨족이 받아 준 낙원의 요정의 본래 이름은 호수의 요정. 물 속성으로 엮인다.], 거울(금속(金)).[* 가레스, 포츈 모두 전신 플레이트 아머다.] 송곳니는 선조 회귀를 한 라이넥과 우드워즈가 화산의 화신이라는 설정을 통해 불(火)이라는 걸 유추할 수 있다. 날개는 등장 요정이 무리안과 하베트롯 뿐이라 유추하기 힘든데, 소거법으로 나무(木) 속성이 아닌가 추측해 볼 수 있다.[* 무리안은 개미의 요정이며, 하베트롯은 마테리얼에 실을 짜는 대상이 목화, 아마라 서술되어 있다. 둘의 공통적인 점, 그리고 다른 요정 씨족과의 특출난 차이점을 찾아보면 요정으로서의 뿌리가 생명과 관련이 있다는 것. 날개의 씨족의 특성인 '학습하는 것'도 생명의 진화과정, 생물학과 통한다. 木을 생명의 개념으로 해석하고 연관지어 볼 여지가 있다.] 2022 년도에 열린 서머 패스 이벤트에서는 [[태세성군(Fate 시리즈)|꼰]]과 같이 있는 모습이 이벤트 CG에 작게 그려져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