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요크타운(항공모함) (문단 편집) ==== [[미드웨이 해전]] ==== 상술했듯 일본군은 미국에 즉시 운용 가능한 항모가 엔터프라이즈와 호넷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 와스프와 레인저는 대서양에서 유보트 사냥 중이었고, 새러토가는 [[웨이크섬 전투]]를 지원하려다 잠수함에게 뇌격당해 드라이 독에 뻗어 있었으며, 산호해 해전으로 렉싱턴은 가라앉고 요크타운은 몇 개월은 전장에서 볼 수 없을 만큼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둘만 잡으면 태평양에서 모든 미국 주력함이 사라지는 것이라 판단, 엔터프라이즈와 호넷을 꾀어내기 위해 미드웨이를 공격하고 최고의 엘리트 부대인 [[아카기(항공모함)|제1항]][[카가(항공모함)|공전대]]와 [[소류(항공모함)|제2항]][[히류(항공모함)|공전대]]를 투입한다. 하지만 막 [[타치 위브]]를 완성한 요크타운과 TF17 또한 투입되어 전투의 양상은 일본군이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르게 흘러가기 시작한다. 미드웨이 공략이 시작된 이후 일본의 항공모함들은 [[토네급 중순양함|정찰기들의 오보로 혼란에 빠지고,]] [[야마모토 이소로쿠|섬 공습과 함대 타격 중 우선 목표가 번복되어]] [[사망 플래그|여러 번의 무기 교체를 시행했으며,]] 뇌격을 피하느라 그 무기들이 격납고를 굴러다니고 함재기들은 중구난방으로 배치되어 아주 완벽한 고폭탄이 되어버렸다. 특히 [[아카기(항공모함)|아카기]]가 그랬다. 아카기가 폭탄 한 발에 치명타를 입고 유폭에 의해 사실상 격침당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것. 여기서 요크타운은 [[TBD 데버스테이터|제3뇌격기대대(VT-3)]]와 [[SBD 돈틀리스|제3급강하폭격기대대(VB-3)]], [[F4F 와일드캣|제3전투기대대(VF-3)]]를 투입한다.[* 함선 번호와 비행대 번호가 일치하지 않는데(원래 요크타운의 항공대는 제5항공대.), 이는 함선에 피해를 입은 [[새러토가#s-2|CV-3 USS 새러토가]]를 수리하는 도중에 개장한다고 작업중이었기 때문에, 새러토가의 항공대를 요크타운에 임시로 배치한 것이다.] 그러나 발진 순서와 지휘 체계 등의 문제로 각 비행단들이 따로 놀기 시작하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드웨이 해전]] 문서를 참조.[* 그나마 요크타운은 모든 부대가 발을 맞추기라도 해 상대적으로 양반이었다. 요크타운 항공대가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원래 이 항공대가 자매함이자 [[산호해 해전]]에서 격침당한 렉싱턴과의 모의전에서 엄청나게 털리던 새러토가 소속의 항공대였기 때문. 그리고 무전기를 이용한 연계전술인 [[타치 위브]]를 개발한 존 S, 타치 역시 이 항공대 소속이었다.] VT-3은 VF-3의 호위를 받으며 뇌격대 중 가장 나중에 도착했다. VF-3에서 타치 위브를 사용해 제로센을 10기 가까이 잡아내고 뇌격대가 [[히류(항공모함)|히류]]를 공격할 기회를 만들어 줬으나... [[어뢰 스캔들|그 빌어먹을 성능의 어뢰는 발사된 5발 중 단 한 발도 터지지 않았고 결국 VT-3은 전멸한다.]] 하지만 뇌격대들의 희생 덕에 일본군의 대공포대들과 요격대의 [[제로센]]들은 뇌격이 들어오는 저고도에 집중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고고도의 대공망에 공백이 발생했다. '''[[운명의 5분|이때 엔터프라이즈의 VB-6와 VS-6, 요크타운의 VB-3이 제1항공함대 상공에 도착한다.]]''' [[아라시(구축함)|드라마틱한 과정을 거쳐 도착한]] 엔터프라이즈의 비행대와는 달리, VB-3은 정상적으로 항공모함 [[소류(항공모함)|소류]]의 위에 도착했으며, 무방비 상태인 소류에게 급강하폭격을 시도한다. 소류는 정확히 함수, 중앙, 함미에 1000파운드 폭탄을 하나씩 얻어맞으며 대파되었고 격납고에서 굴러다니던 폭탄들과 항공유, 함재기들이 단체로 유폭하며 그대로 침몰한다. ||[[파일:소류의 피탄 구역.png]]|| ||소류의 피탄 구역|| >히류는 아직 건재하다 >이쪽이 지금부터 항공전의 지휘를 맡는다 >---- >히류에서 발신된 신호[* 「飛龍ハ健在ナリ」 「我レ今ヨリ航空戦ノ指揮ヲ執ル」, 1항공함대 전투상보에는 이 신호기록이 없으며 전투상보에는 10시 58분에 2항전 기함 히류가 8전대 기함 토네(토네 탑승 8전대 사령관 아베 제독이 임시로 기동부대 지휘를 맡음)에 "지금 전기全機 발진, 적 공모를 격멸할 것임. 이라고 발광신호로 발신한 기록이 있다.] 하지만 [[히류(항공모함)|히류]]는 이 공습에서 무사히 살아남는 데에 성공했으며, 승함한 2항공전대 사령관 [[야마구치 다몬]]은 반격을 시도한다. 1차 공격대는 히류의 급폭대였고 이들은 요크타운을 발견, 폭탄 3발을 맞추고 요크타운에 큰 화재를 발생시킨다. 이중 한 발은 연돌을 타고 기관실을 때렸고, 이로 인해 플레처 제독은 지휘권을 [[레이먼드 스프루언스]] 제독에게 이양한다. 하지만 상술했듯 요크타운엔 많은 수의 기술진이 탑승 중이었으며, 이들은 이산화탄소를 채워 유폭을 막고, 화재 진압과 복구를 완벽히 해내는 데 성공한다. 히류의 2차 공격대는 [[토모나가 죠이치]]와 [[하시모토 토시오]]가 이끄는 정예 뇌격대였고 이들은 엔터프라이즈라 생각되는 항모를 발견하고 뇌격을 시도했다. 토모나가가 이끄는 4대의 뇌격기가 발사한 어뢰는 모두 빗나갔고 뇌격기도 모두 격추되었다. 하지만 하시모토 토시오가 이끄는 5대의 뇌격부대는 제로센 전투기의 호위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큰 피해 없이 항모에 접근해서 4발의 어뢰를 발사했고 이 중 두 발이 명중해서 항모를 대파시켰다. 일본군은 이제 1vs1이라고 생각해 해 볼만한 싸움이라 여기기 시작했다.[* 사실 이 시점에 이미 엔터프라이즈는 따로 행동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 무렵 쯤 비행대장의 잘못된 명령 때문에 엉뚱한 곳을 뒤지고 있던 호넷 역시 제대로 된 명령을 받고 돌아오던 상황.] [[파일:attachment/yorktown.jpg]]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그러나 뇌격대가 엔터프라이즈라 생각하고 공격한 항모는 요크타운이었다!]]''' 일본군은 요크타운이 이미 침몰한 것으로 생각한데다 자신들이 발견한 항모의 상태가 너무 멀쩡했기 때문에 자신들이 재차 공격한 항모가 요크타운일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어뢰공격을 받은 요크타운 호는 동력이 정지되었고 더 이상 전투에 참여하는 것은 무리였기 때문에 엔터프라이즈에 비행단을 넘기고 전선에서 이탈한다. 승조원들도 모두 퇴함하였고, 요크타운의 함장인 엘리엇 벅매스터 대령은 남아서 모든 승조원들이 탈출했는지 확인한 뒤 마지막으로 퇴함했다. 그리고 이 비행단은 엔터프라이즈의 급폭대와 연합 편대를 꾸려 히류를 공습, 선수부를 날려 대파시킨다. 이 시점까지도 요크타운은 살아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