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요트 (문단 편집) === 돛 === [[파일:attachment/요트/bermuda-sloop_Example.png]] [[파일:attachment/요트/Beneteau_Oceanis_45.jpg]] 당연히 [[돛]]이 주 동력원. 현대적인 요트들은 효율적이며 저인원으로 운용하기 좋은 [[돛#s-2.1.6|버뮤다]] [[슬루프]] 리그([[삼각돛|포어 안 아프트 리그]]의 한 종류)를 장착하는 타입이 대부분이다. [[돛#s-2.1.6|버뮤다 리그]]는 범장이 단순하고 조작이 직관적이며 쉽기 때문에 심플함으로 사랑받지만, 낮은 바람에서의 효율이나 최대의 속도를 얻기 위해 추가적인 제네커, 코드 제로(배의 측면 선수에서 거의 선미까지 가리다시피 하는 아주 커다란 오버래핑 지브) 등을 마련해놓고 필요에 따라 달아서 세팅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애초부터 포어세일이 두 개이고 편의에 따라 세팅하기 쉬운 커터 리그도 비교적 많이 보이는 편. 케치나 스쿠너 등 돛대가 여러개 달리는 범장 세팅은 50피트를 넘어가는 대형 체급이나 무게가 무거운 모터세일러, 버뮤다 리그가 절대 대세를 차지하기 전의 좀 옛날 배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다. 물론 대형 체급에서도 그냥 돛대를 아주 높게 달아서 하나의 버뮤다 리그만 쓰는 경우도 많다. 그만큼 버뮤다 리그가 쉽고 편하다. 요즘의 프로덕션 요트의 버뮤다 리그는 얇고 가벼운 돛, 간단히 버튼 조작으로 돛을 펴고 접을 수 있게 하는 전동 롤러 펄링과 인마스트 펄링, 셀프 태킹 지브, 메인 돛에 소프트하고 유연한 배튼(batten)을 넣어 에어포일 형태를 잘 유지시키며 사각돛에 가까운 면적을 얻고(특히 바람이 센 마스트 위쪽에 돛 면적이 늘어나는 이점이 크다) 에어포일 형상을 유지하게 하여 효율을 높이는 등 편의성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돛대는 고정식이 대부분이지만, 레이싱 업계에서는 돛대가 회전하여 바람 방향에 맞게 에어포일의 형태를 최적화하는 구조도 존재한다. 돛대는 전통적으로 갑판을 관통해 선체 밑바닥/용골까지 닿는 구조였으나, 슈라우드로 돛대를 지지하는 구조 상 돛대가 반드시 선체 밑바닥까지 관통할 필요는 없기에 스프레더를 추가로 병설하여 고정 지지 지점 숫자를 늘리고 돛대를 갑판/캐빈 위에서 고정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면 객실 중간을 막는 돛대가 없어 공간이 더 넓어보이므로 크루징 요트에서 종종 채택한다. 돛의 재질은 원래 바람이 통하지 않는 천이라면 뭐든 폭넓게 쓸 수 있지만, 현대 요트는 크게 세 종류가 흔한 대세다. * 다크론: 폴리에스테르 천. 다크론은 듀퐁의 미국 브랜드명이고, 국가마다 명칭이 다양하다. 직조 방식에 따라 성능과 가격대가 제법 나뉘는 편이지만 대체로 저렴하고 튼튼하고 오래 간다. 신뢰성 높고 오래 쓸 수 있으므로 가장 널리 쓰이는 메인 세일 종류.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늘어지기 때문에 한 3년 정도면 늘어진 것을 당겨서 팽팽하게 형상을 바로 잡아주기 위한 수리가 필요하다. 돛은 바람을 타기 위한 에어포일 형상을 유지해야 하므로, 늘어져서 표면 모양이 나빠지면 효율도 매우 떨어진다. 그래도 수리해가면서 오래오래 쓸 수 있는, 가장 표준적인 돛 재질. * 라미네이티드 세일클로스: 대개 케블라와 마일라 필름을 겹쳐 만든다. 가볍고 강하고 잘 늘어나지도 않아 형상을 잘 유지한다. 가볍고 강하고 형상을 유지한다는 것은 곧 성능 좋고 스포츠성 높은 좋은 돛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필름이 삭아서 분해될 수 있기 때문에(이 경우 항상 스트레스를 받는 돛인지라 순식간에 돛이 찢어지고 분해된다) 수명이 3~7년 정도로 짧다. 게다가 매우 비싸다. 그만한 비용을 감당하고 퍼포먼스를 요구하는 레이싱 요트 등의 스포츠 세일링에서 많이 쓰고, 크루저에서도 돈 좀 많고 고급스런 요트라면 종종 채용. * 스피내커 세일클로스: 얇고 가벼운 립스탑 나일론으로 만들어졌다. 스피내커는 바람을 타고 쉽게 부풀어야 하기 때문에 엄청 가벼워야 하고 가벼운 바람도 잘 타야 하는데, 나일론으로 얇고 가볍게 만들어서 그 역할을 감당해낸다. 하지만 스스로 펄럭이다가 찢어지기도 할 정도로 내구성은 믿을 게 못된다. 립스탑 나일론으로 만들었는데도 저지경이다. 그래서 다루기가 까다롭고, 바람이 가볍거나 바람을 잘 탔을 때만 쓰는 게 좋다. 허나 나일론이라 가격도 저렴하기에, 찢어지면 새거 사면 된다 정신으로 굴릴 수 있다. 어차피 스피내커용이라 자주 쓰지 않으니 더더욱 상관 없다. 메인 세일, 포어세일을 이 재질로 만들 수도 있지만 늘 쓰기보다는 가벼운 바람에 대비하기 위한 용도인 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