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용 (문단 편집) == [[드래곤]]과의 관계 == [[https://m.fmkorea.com/best/6839897828|용에 대한 동서양의 인식 차이를 드러내는 일화]]~~그와중에 중국 기습비난~~ 흔히 [[서양|서구]]의 용인 '드래곤'에 대응된다고 여겨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용을 드래곤으로, 드래곤을 용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현대 픽션에서는 서구풍 판타지와 동아시아풍 판타지 용의 묘사가 상당히 다르며, 때문에 드래곤을 용으로 번역하는 것이 오역이 아니냐는 의견이 일부 존재한다. || [[파일:드래곤2.jpg|width=100%]] || 서구풍 [[판타지]]의 [[드래곤]]은 등에 [[박쥐]] 날개가 달린, 이족보행 혹은 사족보행을 하는 [[수각류]] [[공룡]]처럼 생긴 커다란 [[도마뱀]]이다. 이런 이미지는 비교적 근현대에 와서 확립된 것인데, 특히 독일, 영국 등 중부·서부 유럽의 석탄 산지에서 중생대 공룡 화석이 많이 발견되면서 이미지가 덧씌워진 감이 있다.[* 단적인 예로 학술용어인 [[쥐라기]] 자체가 독일의 쥐라 산맥에서 유래되었고, [[시조새]]의 화석이 발견된 곳도 독일이다. [[매머드]] 두개골의 비강 부분을 보고 [[퀴클롭스]] 전설을 만들어냈듯 거대한 익룡의 골격을 보고 상상한 이미지가 드래곤에 포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고대에는 거대한 뱀, [[중세]]에는 지느러미 같이 생긴 날개가 달린 작은 괴물쯤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이것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어서 독일권의 [[웜]]과 같이 동양 용처럼 뱀의 형상을 띈 드래곤도 존재하긴 한다. 그렇지만 현재도 도마뱀 형태의 드래곤이 가장 보편적인 이미지이다. 상술 되었듯 위 이미지의 드래곤은 현대 판타지물 이후 확립된 것인데, 원래는 서양에서도 고대~중세에 생각하던 용의 모습은 동양의 용까지는 아니지만 지금보다는 상당히 길고 가느다란 형태였다. 호빗 실사 영화판의 [[스마우그]]가 좋은 예. ||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C3%BB%B7%E6.jpg|width=100%]] || 동아시아풍 판타지의 용은 [[검독수리|독수리]]의 발, [[사슴]]의 뿔, [[사자]]의 갈기, [[돼지코]], 수염이 달린 [[뱀]]에 가깝다. 신화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어차피 뱀 신 신앙을 기반으로한 괴물 = 드래곤이다. 현대 서구풍 판타지에서 도마뱀 모습으로 많이 나오긴 하지만 신화 속 뱀 형태이든 현대 판타지의 날개 달린 도마뱀 형태이든 둘 다 Dragon이라는 어휘를 공유한다면, 똑같은 원리로 龍이라는 어휘를 공유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며, 오히려 매우 정확하고 일대일로 대응되는 개념이다. 요컨대 龍이든 Dragon이든 신화적으로는 [[괴수]] 뱀인데, Dragon 개념이 괴수 도마뱀에도 적용된다면 당연히 龍도 괴수 도마뱀에 적용 가능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Dragon의 어원인 그리스어 drakōn(δράκων)부터가 뱀에게도 쓰이는 단어다. || [[파일:assyrian_dragon.jpg|width=100%]] || || 혼돈의 물의 용과 싸우는 창조신[br](신 아시리아의 원통형 인장, 니네베 출토, 기원전 8-7세기, O. Keel, [[https://www.amazon.com/altorientalischen-Bildsymbolik-Testament-Beispiel-Psalmen/dp/3545250431|《Die Welt der altorientalischen Bildsymbolik》]]) || 실제로 서구에서는 동아시아 용의 경우, [[중국어|long]]이라든가 [[한국어|yong]]이라든가 [[일본어|ryu]]라고 부르는 일은 굳이 그 나라의 발음을 표기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사실상 없고 그냥 eastern dragon, oriental dragon 등으로 부른다. 그 예시로, [[위키피디아]]에도 [[https://en.wikipedia.org/wiki/Dragon|Dragon]] 항목에서 세계 전역 문화권의 예시를 서술하며 동아시아의 용도 서술하고 있다. 반면 한국어 위키피디아의 용 문서는 동아시아의 용만을 서술하고 있다. 외국 [[퍼리]] 커뮤니티에서는 [[국수|noodle]] (dragon)이 많이 통용된다. 아예 무대가 동아시아라든가 해서 서구의 것과 구분할 필요가 없다면 잡다한 수식어 따위 없이 그냥 dragon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신룡(드래곤볼)|드래곤볼의 신룡]]은 명백히 동아시아의 용이지만 작품 제목부터 '드래곤'볼이고 영어로 [[현지화]]된 버전에서도 마찬가지로 드래곤이라고 부른다. 일부 판본에서는 신룡이라는 이름 자체는 고유명사로 취급해 신룡의 중국식 발음인 'Shenlong'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호칭은 결국 드래곤 갓. 따라서 굳이 드래곤과 용을 '''동양에서는 성스러운 존재'''이지만 '''서양에서는 파괴의 상징'''이란 것을 제하면 차별화할 필요는 없고, 꼭 구분이 필요할 때나 드래곤이라든가 서구 용이라든가 하는 이름으로 부르고, 그렇지 않다면 그냥 용이라고 불러도 괜찮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