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용수당 (문단 편집) === '한국 전통과자' 왜곡 문제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한국 기원설)] 역사 단락에서 상술했듯, 소위 '꿀타래'로 알려진 이 과자는 1990년대 후반이 되어서야 한국에 본격적으로 유입되었으며, '''한국의 전통과 관련이 없다'''. 유입 초기만 해도 '중국에서 들어온 과자'라는 설명이 붙어 있었지만, 이후 [[신토불이]] 열풍에 편승한 일부 악성 업체들의 상술에 따라 '한국 전통 과자'로 둔갑하더니 현재는 명동과 인사동의 일부 가게 등지에서 '500년 전통의 한국 왕실 간식'이라는 괴상한 캐치프래이즈와 함께 팔리는 중이다. 이는 단순히 문화 침탈일 뿐만 아니라, 조선 왕조를 들먹이는 [[대한민국의 역사왜곡|역사 왜곡]]이라 할 수 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SsyVH9OThuo)]}}}|| 이러한 상술에 속은 많은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이고, 한국 내 일반인들도 '꿀타래가 한국의 전통 과자'인 것으로 오해하게 되어, 의도적이든 의도되지 않았든 거짓말을 확대, 재생산하는 결과를 낳았다. [[http://komarov.egloos.com/viewer/131189|참고자료]] 심지어 [[유튜브]]와 같은 곳에서 용수당을 소개하면서 한국음식이라고 강조하거나, 댓글로 한국전통 음식이라고 댓글을 달기도 한다. 아예 2004년에는 "[[http://m.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278990&referer=|한국 전통 과자 꿀타래를 미국에 전파하겠다]]"라는 황당무계한 구상을 한 사업가가 나타나기도 했다. 방송에서도 2006년 3월 28일 [[상상플러스]] [[세대공감 올드앤뉴]]에서 [[노현정]]이 주전부리를 소개할 때 임금님의 후식이었던 꿀타래라고 말한 적이 있다. '조선시대 임금님'이라고 말을 하지는 않아도 임금님이라는 단어 자체가 화용론적으로 다른 나라 왕에게는 잘 쓰지 않는 단어임은 틀림없다. 게다가 상상플러스는 한국 말, 한국 것을 재발굴하고 알리는 프로그램이었던데다가 자막도 "임금의 후식 꿀타래", "궁중 다과", "임금이나 외국 사신이 먹었던 고급 다과" 등의 자막이 송출되면서 시청자의 혼란을 부채질하였다. 이 경우 꿀타래 회사에서 제작협찬을 받아 제조사측 설명을 그대로 내보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으나, 한국 고유의 전통 문화를 알린다는 취지가 무색해졌음에는 변함이 없다. 2012년에 가수 [[알렉스]]가 '''[[장쯔이]]'''에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5&aid=0002731616|한국 전통과자라며 소개하였다.]] 2019년 11월 10일 방영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편 2화에서도 용수당을 사러 간 외국인 출연자들에게 직원이 왕의 디저트였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영되었다. 만드는 법을 생각해보면 세계적으로 드문 요리는 아니라는 것을 쉽게 생각할 수 있는데, 당장 [[https://en.wikipedia.org/wiki/Soan_papdi|인도 전통 디저트 중에도 녹인 설탕으로 만든 반죽을 버터에 볶은 밀가루를 입혀 늘려 만드는 요리가 있다]]. 태국에도 로띠 싸이마이라는 비슷한 음식이 있다. 다만 전통 [[한과]] 중에 이런 과자가 없었던 것은 분명하다. 전통 한과들과 비교했을 때 꿀타래는 매우 이질적이지만, 한과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꿀타래가 전통 한과라는 잘못된 정보가 무비판적으로 전파될 수 있었다. 진짜 한과는 잊히고 한과가 아닌 꿀타래가 한과로 둔갑했다는 점에서 꿀타래 업체는 튀르키예의 음식 역사를 왜곡함과 동시에 한국의 음식 역사도 왜곡했던 것이다. [[http://www.sejongfood.co.kr/shop/|꿀타래 업체]] 측도 이러한 비판을 인지한 듯 하다. 원래 2021년까지만 해도 꿀타래 로고 위에 작게 "전통궁중다과"라는 문구가 있었고 홈페이지 첫 화면에도 "임금님이 드시던 후식으로 사신이나 귀한 손님이 오시면 대접하던 아주 귀한 궁중다과"라는 설명이 있었는데, 2022년 확인 결과 로고에서 전통궁중다과 문구가 사라졌고 임금님 운운하는 설명도 빠졌다. 다만 네이버 스토어나 소셜커머스 등 각종 오픈마켓에 등록된 꿀타래 상품 페이지에는 "한과"나 "궁중과자"라는 키워드가 같이 들어가 있고, 아직 포장 박스에는 궁중다과 문구가 남아있는 듯 하다[* 홈페이지 제품 설명의 박스 사진을 보면 궁중다과 운운하는 부분을 어설픈 편집으로 뭉갠 것이 확연히 보인다.]. 또한 일반 대중들에게 퍼진 오해를 바로잡는 데도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 제조사 홈페이지나 제품 포장 등을 보면 궁중, 전통 한과 등의 내용은 없고 "장인의 손길로 만든 100% 수제과자"나 "16,384가닥의 꿀실" 등의 문구가 사용되고 있다. 때문에 제조사 측이 아직도 이런지 속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나, 해당 상품을 받아 파는 업체들 중 적잖은 수가 궁중 한과나 전통 과자 등의 이름을 붙여 팔고 있다. 검색어 노출 효과와 소비자 심리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8월 2일, 유튜버 [[1분요리 뚝딱이형]]이 꿀타래를 [[https://youtu.be/UXdDEB4BDzE|조선시대 왕들이 먹던 간식]]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가 댓글로 지적을 받고 제목을 “~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로 수정했다. 유튜버 본인도 댓글로 지적을 받을 때까지 사실을 몰랐던 모양. 튀르키예에서 유래된 것이 많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통과자라는 인식이 심어져 있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2022년 7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방송에서 독일인들이 인사동을 찾아 꿀타래를 체험하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https://youtu.be/1OXLVCSz94Y|유튜브 영상]] 대놓고 꿀타래가 궁중 전통 다과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방송 좌상단에 "전통이 살아 숨쉬는 거리"라는 자막이 깔려있어서 마치 꿀타래가 한국 전통 음식인 것처럼 오해를 유발하기 딱 좋았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한과, version=20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