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동 (문단 편집) === [[카가와현]]의 [[사누키]] 우동 === [youtube(BlusP__yDso)] [youtube(7B5mwSi732s)] 우동으로 가장 유명한 지역은 일본 [[시코쿠]]의 [[카가와현]]이다. 우동의 대명사인 사누키 우동을 만드는 곳이다. 카가와현의 옛 지명이 [[사누키노쿠니|사누키]]라서 사누키 우동이다. 편의점보다 우동가게가 더 많다는 전설[* 실제로 2017년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우동가게는 680곳, 편의점은 429곳으로 [[편의점]]보다 우동가게가 더 많다는 비공식 조사결과가 존재한다.[[https://kagawakenudon.com/wiki/464/|#]]]이 있을 정도로 우동 문화가 발달했다. 오죽하면 '우동현'이라는 별명도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유스케 산타마리아]]와 고니시 마나마 주연의 영화 우동이 카가와 현을 배경으로 한다. 굵고 매끈한 면발[* 나무 젓가락으로 면을 집었을 때 면이 젓가락보다 가늘면 더 이상 볼 것도 없다고 한다.]로 유명하며, 카가와현 사람들도 국물보다는 면발 맛으로 먹는다. 때문에 사누키 지역에서는 국물 없이 간단한 고명과 간장만 넣고 비벼먹는 경우도 많다. 보통 가마타마 우동과 같이 반숙 계란과 간장을 넣어 먹으며 국물이 있는 우동도 있지만 주로 비벼먹는 우동이 많다. 한국에서는 우동하면 보통 면발보다 국물을 먼저 떠올리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점은 일본에서는 비단 우동 뿐만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면류가 그렇다. 일본에서 메밀 소바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쯔유]]만 찍어 먹는 모습도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그 극단적인 예가 다라이 우동(대야 우동)으로 1인분의 양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 [[소바]]처럼 쯔유에 찍어먹는다. 먹을 때에는 후루룩 빨아 넘기면서 면발의 탄력을 음미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씹지 않는다 해서 '목으로 맛을 본다' 라는 표현을 한다. 목으로 면이 넘어가는 느낌을 '노도코시'라고 부르며 굉장히 좋아한다. 우동의 대명사격인 사누키 우동은 냉우동으로 먹을 때 사누키 우동의 자랑인 면의 쫄깃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우동 하면 면보다 뜨끈한 국물을 먼저 떠올리는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에게 우동을 차갑게, 그것도 국물 없이 먹는다는 것은 꽤나 생소하게 여겨질 수 있으나, 뜨거운 국물 속에서 풀어진 면발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직접 카가와현에 가서 우동을 사먹어보면 알겠지만, 가격 대비 양과 질이 매우 좋다.[* 정말 싼 가게들은 100엔대, 200엔대인 곳들도 있다. 더구나 허접한 가게도 아니고, 타베로그에서 '''우동 전국 1~2위'''를 다투는 가모우우동의 중 사이즈 가격이 280엔이다. 다카마츠 시내는 조금 가격이 높아지지만, 시외로 나가면 300~500엔 사이의 타베로그 3점 후반대 명점들이 심심찮게 발견된다.] 때문에, 카가와현민은 다른 지역에서 우동을 먹으면 이 가격에 면발이 이게 뭐냐고 불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카가와현에서는 우동 관광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평일에는 오전/오후를 나눠서, 주말에는 1일코스로 운영된다. 들리는 우동집들이 현지에서도 명점으로 꼽히는 가게들이고, 과거에는 평일코스 1000엔, 주말코스 1500엔정도로 우동값이 미포함이라고는 하나, 교통비를 감안하면, 제법 괜찮은 가격이었는데, 코로나 이후 가격이 대폭 상향되어 평일 2000엔, 주말 3000엔이 되어, 가성비가 많이 안 좋아졌다. 타카마츠 시내에도 명점이 많고, 시외의 전국구 유명점들도 JR로 요금이 몇 백엔[* 타카마츠역 기준, 가모가와역 360엔, 사카이데역 460엔, 곤조지역 770엔, 타카세역 970엔]임을 감안하면, 탈 이유가 별로 없어졌다. [[타카마츠역(카가와)|타카마츠역]]의 부역명이 사누키 우동역이다. 역 근처에는 [[JR 시코쿠]]에서 운영중인 우동가게도 있는데, [[타베로그]] 3점대 중반의 나쁘지 않은 맛집이다.[* 카가와현의 최정상급 우동 집들은 4점에 육박하다고는 하나, 하나같이 역에서 멀다거나, 산 속에 있다거나, 버스가 '''3시간에 한대''' 있다거나, '''하루에 한 시간''' 영업하는 등 가는 것만으로도 난이도가 상당한 걸 감안하면, 제법 괜찮은 선택지이다.] 이러한 유명세 덕분에 카가와나 사누키의 이름을 딴 우동 가게가 일본 뿐만이 아니라 한국에도 다수 존재한다. 각종 우동 제품에서도 종종 '사누키 우동' 언급이 될 정도로 흔하게 보이기 때문에 그냥 우동 종류인가보다 싶고 지명인 걸 모르는 한국인들도 꽤 있다. 오늘날 [[도도부현]]으로 쓰이는 지명이 아닌 옛 지명이라서 더 그런 오해를 하기 쉽다.[[https://blog.naver.com/poupille/22069048322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