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울장애 (문단 편집) === 대학 생활에서의 제약 ===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 갑작스레 우울증을 앓게 되었다면, 완치 전에는 [[대학원]] 진학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학습 능력, 기억력, 집중력 저하로 인해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신력으로 해결되는 거면 병이라고 부르지도 않는다. 5분 이상 자습에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잡지를 읽으면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물론 개인차가 크다. 완치 후에도 우울증에 걸리기 전보다 머리가 굳은 느낌이 드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그건 우울증에 걸려있던 동안에 공부습관과 건강과 생활패턴이 전부 박살 났기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다. 대학교 재학중인데 우울증에 시달릴 경우 학점이 안 좋아도 좋으니 빨리 [[졸업]]을 하고 취업하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도 현실적으로는 부작용이 따른다. 대학생 시절에는 시험기간을 제외하면 자신이 공부를 좀 덜하고 쉬더라도 직장생활과 비교해보면 큰 문제도 아닐뿐더러 조별과제가 아닌 이상 학생이 학교를 나오거나 말거나 크게 신경을 쓰지도 않는,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장소가 바로 대학이다. 하지만 졸업을 하고 '취업' 을 해야하는 일반인 신분이 되면 그나마 학생 시절처럼 쉬는 시간도 없어지게 된다. 대학생은 학교생활이 힘들다면 휴학이라도 가능하지만 졸업자는 이미 졸업하며 학위를 받은 입장이라 집에서 쉬면서 치료에만 전념하기도 뭐하다. 오히려 대학도 졸업했는데 빨리 취업하고 돈 벌라며 압박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스트레스만 더욱 크게 받게 된다. 기억·판단·집중 같은 정신 활동은 직장인 역시 동일하게 요구되는 사항이다. 최소한 학생 시절에는 뭐 조금 못하고 힘들어 한다고 크게 욕은 먹지 않는다. 우울증이 있으면 취업 후 얼마 다니지 못하고 [[퇴사]]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대학생 중에서 우울증 초고위험군은 당연하지만 의대생이다. 학습량 자체가 모든 단과대학 통틀어서 단연 압도적으로 많은데다, 인간관계가 고이다 못해 썩은 물이 되기 쉽고[* 대부분의 메디컬 계열 학과는 입결이 SKY 공대 최상위학과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높기에 지방 사립대의 경우 말만 같은 학교 학생이지 비(非) 메디컬 계열 학생과 괴리가 상당히 심하며, SKY 대학이라고 해도 메디컬 계열 학과는 대부분 학생회, 동아리, 수강신청 등 대부분의 시스템이 독자적으로 운영된다.], 학부생~레지던트까지 수직적인 도제식 관계에 1개 과목이라도 F가 뜨거나 평균평점 2.0 미만일 경우 유급이 되며, 의대 특성상 생활비와 등록금이 비싼데 학부생 시절만 최소 6년을 보내야 하며, 의대생끼리도 인기과를 향해 경쟁해야 하기 때문.[*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도 비슷한 문제를 공유하지만 의대에 비하면 상황은 나은 편이다. 우선 졸업 후 수련기간이 1~2년 정도로 짧고, 학습량도 일반 공과대학에 비하면 많긴 하나 의대의 1/10 정도로 적은 편에 의대만큼 학사관리도 빡빡하지도 않기 때문.] 문제는 의대생의 우울증과 학업스트레스는 '''장기적으로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정적인 요인이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의대생 시절 내내 우울증과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의사가 면허를 따자마자 마약류 약물을 남용하다 발각되어 의사 면허가 박탈되고 부작용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고생하다 결국 자살한 사례가 있다.] 의학 교육계에서 중대한 사안으로 다루고 있다. 학습 능력이 얼마나 저하되는지는 사람마다 달라서 정확한 기준은 없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사후 관리를 통해서 얼마든지 지적능력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문제는 수험생이다. 한국 교육 여건상 가뜩이나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발병률도 높은데 걸리면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 제대로 공부를 못한다 → 성적이 안나온다 → 스트레스를 더 받아 우울증이 더 심해진다 → 제대로 공부를 못한다 → ••• 그야말로 [[악순환]]에 빠져들며 가장 최악의 사례는 수험생이 우울증으로 공부를 못하면 핑계, 변명, 의지 부족 따위의 말을 듣게 된다는 것. 이로 인해 [[자살]]을 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약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며 버티는 것 말곤 도저히 방법이 없으나 이런 방법은 결국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최악의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 게다가 미성년자는 정신과 처방을 받을때 부모의 동반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이 중에 자녀의 우울증에 대해 이해와 공감이 현저히 떨어지는 부모는 정신과로 같이 동반은커녕 이에 대해 굉장히 분노하며 응하지 않거나 무시하는 경우까지 생기는데, 이것 또한 마찬가지로 최악의 결과를 불러오게 된다. 일반적으로 우울증의 원인인 가정폭력이나 학교폭력, 또는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 등의 외부적 요인으로 우울증이 발생해서 그로 인해 학업, 업무 능률 저하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그에 대한 분노와 원망으로 인해 우울증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로 발전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