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크라이나 (문단 편집) === 인구 === 인구 면에서, 아니 생존 자체에서 비참한 경험을 했다. 인구 구조 자체는 [[러시아]]나 [[벨라루스]]와 비슷하나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더 안 좋은데, 우선 [[적백내전]]이 끝나고 겨우 독립을 하나 싶더니 [[폴란드]]와 [[소비에트]]가 쳐들어와 땅을 낼름해버렸다. 그냥 얌전히 쳐들어왔다면 모를까 양측에서 저지른 '정리 작업'으로 인해 이 과정에서 엄청난 양민들이 죽어나갔다. 그러나 이는 애교로 보일 정도의 대사건이 터졌으니, 1930년대의 '''[[우크라이나 대기근]]'''으로 수백만에 달하는 엄청난 사람들이 굶어죽은 것이다. 1933년의 [[평균 수명]]이 남자 7세, 여자 10세라는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이었으니 그 참상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기근을 넘겼나 했더니 이번에는 '''[[독소전쟁|전쟁]].'''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그 통에 사람이 엄청나게 죽었다. 특히 이번에 쳐들어온 이들은 '''폴란드와 소련보다 몇 배는 악랄한 [[나치 독일]].''' 이들의 학살 스케일은 그야말로 엄청나서, 무려 '''시체로 이루어진 퇴적층'''이 만들어졌고 이게 아직까지도 우크라이나에서 종종 발견될 정도이다. 이 때문에 현지 거주 유대인을 포함하여 7백만 명이 전쟁 중에 죽었는데, 이는 당시 인구수의 1/6이 넘는 숫자다. 그로 인해 1941년~1944년의 기대수명은 남자 15세, 여자 25세에 그쳤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전후 베이비붐[* 다만 전후 베이비붐이라고 해도 무턱대고 애를 순풍순풍 낳아제끼는 수준은 아니었고(연 출생아수 80만 명대 출산율 2명대 중후반 정도의 수준. 참고로 러시아, 벨라루스, [[발트 3국]] 등의 상황도 우크라이나와 비슷했고, 동유럽이나 서유럽 지역도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역시 사정은 비슷했다), 인구도 비교적 완만하게 증가하는 추세였다. 진짜로 애기를 순풍순풍 낳아제끼는 수준이었으면 우크라이나 인구가 최소한 프랑스보다 많았을 거다.]과 [[크림 반도]] 획득으로 1950년대 중후반에 대기근과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인구손실을 만회하였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에 출산율이 1.9-2.1명 정도의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인구성장은 점차 주춤해졌다. 소련 붕괴 직후의 인구는 5,200만을 찍었으나,[* 당시 대한민국의 인구는 4,000만 명을 넘은 직후였다. 불과 30년전에는 대한민국보다도 인구가 많은 국가였던 것이다.] 소련 붕괴 이후 출산율의 급속한 감소와 해외로의 이민 문제까지 겹치면서 인구 감소가 시작되더니 1999년에 인구 5,000만 선이 붕괴되었고 이후로도 인구가 쭉 감소하고 있는 형편이다. 인구는 [[2021년]] 3월 기준 3,750만 명이며 [[1992년]]에 5천2백만 명을 넘긴 이래 급격한 감소 추세에 있다. 이는 소련 붕괴 이후 크게 낮아진 출산율과 높은 사망률(영아 제외시 천 명당 14.7명)을 기록하는 인구구조를 띠기 때문으로, 영아 사망률(천 명당 8.4명)이 상당히 높다. 출산율 자체는 이미 2001년(1.08명)에 저점을 찍었고, 이후에는 출산율이 1.5명대까지 상승하였으며 이에 따라 출생아수도 30만 명대 후반 정도에서 50만 명선까지 올랐으나 2014년부터는 크림 반도 분리의 영향으로 다시 40만선으로 떨어졌고 2020년에는 아예 30만도 무너져버렸다. 게다가 사망률이 워낙 높다보니 현재까지도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중이다. 그렇지만 고령화가 그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은데, 이는 사망율이 높아서 평균 수명이 워낙 짧기 때문이다. 이건 더 빠르게 인구가 줄어든다는 이야기므로 좋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다만 그렇다고 평균 수명이 마냥 짦은 것은 아닌데 2016년에 집계된 우크라이나의 기대수명은 72세이다. 주별로 따로 떼어놓고 보면 전반적으로 우크라이나 서부는 농촌지역이 많아서 비교적 출산율이 높은 편이고, 도시화가 이루어진 동부 우크라이나 지역의 출산율이 낮은 편이다. 이민 나가는 사람도 많고 이민 들어오는 사람도 많다. 1991년~2004년 동안 220만 명이 우크라이나로 이민을 왔고(주로 구소련권의 우크라이나계를 중심으로), 250만 명이 이민을 떠났다. 이민온 사람이 많다 보니 우크라이나 전체 인구의 14.7%가 이민자 출신이다. 그리고 2014년 이후의 혼란으로 백만 단위의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이 러시아로 이주했다고 한다. [[평균 수명]]이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도 정체중이다. 술을 많이 마셔 [[알코올 의존증]] 문제도 심각한데다가 환경오염 문제까지 겹쳤다. 러시아와는 다르게 [[소련]] 붕괴 이후에 평균수명이 대폭 감소하는 참사까지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우크라이나도 소련 붕괴 이후에 평균수명이 70세에서 67세로 감소하긴 했다. 물론 이후에 회복되었다.] 이후로도 평균수명이 크게 연장되지 않아서 현재까지도 70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으며[* 2016년 기준 71.68세] 이러한 탓에 2012년 기준 '''세계 제2위의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천명당 15.76명이 사망했다. 총 인구의 77.8%를 차지하는 [[우크라이나인]] 외에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인]]이 약 17.3% 되는데 이들은 주로 동부와 남부에 거주한다. 서부에서는 [[우크라이나어]]가 거의 단독으로 사용되며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중부에서는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가 둘 다 사용된다. 나머지 4.9%의 소수민족은 0.8%의 [[루마니아인|몰도바계-루마니아계]], 0.6%의 [[벨라루스인]],[* 실질적으로는 [[체르니히우]]를 중심으로 이보다 훨씬 많다.] 0.5%의 [[크림 타타르]]계, 기타 [[불가리아인|불가리아계]], [[헝가리인]],[* 과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영토였던 자카르파탸 주의 헝가리 국경지대에 거주한다.] [[폴란드계 우크라이나인]], [[루신인]], [[유대인|유대계]], [[아르메니아인|아르메니아계]], [[우룸인]](크림 그리스-고트족 후손), [[가가우즈인]], [[흑해 그리스인]][* 우크라이나에도 [[https://en.wikipedia.org/wiki/Greeks_in_Ukraine|그리스인 공동체]]가 존재한다.] 등이다. 세계에서 인구 감소가 가장 빠른 나라 1위로 꼽혔다. 아무런 추가적 요인 없이 수학적으로만 계산한다면 2020년 4,200만에서 2,100년 2,441만으로 무려 42.9% 감소할 것이다. 한국(5,130만 → 2,954만, 42.4%), 일본(1억 2,600만 → 7,496만, 40.5%) 보다 크다.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만 나라가 [[내전]] 중이라 어려울 것으로 평가된다. 2013년 이후 출생아 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2015년 통계 기준으로 정세 불안에 의해 출산율이 급락해서 1.31로 더 떨어진 데다가, 전쟁으로 인해 사망률까지 올라가면서 평균 수명도 오히려 더 짧아지고 말았다. 인구학적으로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한 것이다. ||<-4> '''우크라이나의 출생 및 사망 관련 통계''' || || 연도 || 출생 || 사망 || [[출산율|합계출산율]] || || 2012년 || 520,704명[* 1995년 이후 출생아 최고점이었다.] || 663,139명 || 1.53 || || 2013년 || 503,656명 || 662,368명 || 1.51 || || 2014년 || 465,882명 || 632,296명 || 1.50 || || 2015년 || 411,783명 || 594,796명 || 1.51 || || 2016년 || 397,039명 || 583,631명 || 1.47 || || 2017년 || 363,987명 || 574,123명 || 1.37 || || 2018년 || 335,874명 || 587,665명 || 1.30 || || 2019년 || 308,817명 || 581,114명 || 1.23 || || 2020년 || 293,457명 || 616,835명 || 1.22 || || 2021년 || 271,984명 || 714,263명 || 1.16 || 대한민국, 일본 등과 함께 최근 5년 간 출생아 수가 가장 급격히 감소했다.[* 물론 2021년의 통계 수치 기준으로 이 중 가장 낮은 나라는 [[대한민국]](0.81명),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1.3명)이다. 우크라이나(1.16명)는 일본의 출산율 수치에 비해 10%이상 낮은 편이다.] 그래서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4,200만 명대로 감소했지만 감소세가 오히려 더욱 더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2021년에는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의 38%에 불과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게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1년 사이 출산율 28% 감소하였다.[[https://m.yna.co.kr/view/AKR20230803089800009?section=international/al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