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파루마운틴 (문단 편집) === 시나리오 IX 전설의 땅 === ["째깍째깍 째깍째깍"] [이게 무슨 소리지?] 평화로운 우파루 마운틴의 어느 날, 하늘 멀리서 째깍째깍 하는 시계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어리둥절할 때,루파가 어느새 내 소매를 잡아 끌고 밖으로 끌고 나와 하늘을 가리켰다. [저기, 저어~기 하늘끝! 저기서 나는 소리 같아요] ["땡!"] '땡!" 하는 소리와 함께 우파루 마을 저 너머의 하늘 위로, 커다란 땅덩어리 하나가 "쿵!"하고 떨어졌다. 무슨 일일까 하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사방에서 퍼져오는 달콤한 냄새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쿵 하는 소리에 놀라 내 뒤로 숨었던 루파도 어느새 뛰어나와 그 작은 코를 킁킁거리며 달콤한 냄새를 맡고 있었다. 달콤한 냄새는 바로 하늘에서 떨어진 새로운 땅에서 나는 것이었다. 루파와 나는 두려움 반, 호기심 반으로 그 땅에 올라가 보기로 하고 조심스레 첫 발자국을 딛었다. 올라선 그 땅은 신기하게도… [우와, 이거 푹신푹신 해!] 푹신한 초콜릿 쉬폰과, 달콤한 설탕시럽으로 만들어진 신기한 땅에 루파와 나는 어린아이처럼 놀라워했다. 아… 사실 어린아이지‥ 기분 좋은 달콤한 냄새에 취해 풀밭 위에 드러눕자, 루파가 별안간 하늘 너머를 향해 손가락을 들어올렸다. 무슨 일일까 하고 루파가 가리킨 곳을 쳐다보자, 그곳에는 하늘 너머에 뚫린 커다란 구멍이 보였다. [루파야, 이거 저기 저 하늘 끝에서 떨어진 거 맞지?] 이 달콤한 땅덩어리의 고향으로 향하는 하늘 너머의 커다란 문을 보자, 루파와 나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작은 모험을 떠나기로 했다. 우파루 친구 쉐도우의 도움을 얻어, 신나게 하늘을 날아올띾지만, 하늘문은 점점 더 멀어질 뿐, 가까이 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우파루 마을이 손톱만 하게 보이게 될 무렵이 되자, 쉐도우가 그만 정신을 잃고 하늘에서 떨어지기 시작했다. [루파야 꽉 잡어!] 루파와 나는 쉐도우의 등에 올라탄 채, 겁에 질려 서로 부둥켜 안고 떨기만 했다. 쉐도우와 나, 루파가 한 데 뒤엉켜 우파루 마을에 떨어진 순간! [으아아아아아아아!] 정신을 차리자, 놀랍게도 우리는 상처 하나 입지 않고 우파루 마을로 돌아왔다. 푹신한 스펀지 케잌 같은 새로운 땅 위로 떨어졌거든, 나보다 조금 뒤에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 루파의 머리 위에 할아버지가 보내줬던 그것과 같은 편지 하나가 떨어졌어요. ["루파, 안녕? 잘 지내고 있냐? 나는 별세상 너머의 전설의 세계를 여행 중이야, 이곳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이 우파루 마운틴에 가고 싶다고 해. 친구들을 잘 부탁해 - 루루."] 루파의 가장 친한 친구 루루의 편지, 루파는 편지를 읽으며 오랜 시간 만나지 못한 친구의 소식을 들어 했지만… [그런데 이상하다? 여긴 커다란 땅뿐인데?] 루파와 내가 땅 위에 떨어진 충격에 놀라서였을까, 그제서야 이곳 저곳에서 조그만 친구들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말랑말랑한 푸딩을 닮은 친구들을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기운을 갖고 있었다. 그 올망졸망한 새 친구들을 보던 중, 루파가 루루의 편지를 들고 와 나에게 말했다. [루루가 여행하던 전설의 세상에서는 이 아이들을 "슈거"라고 불렀대. 달콤한 사랑을 뜻하는 말이래요.] 흐음…… 그렇단 말이지? 슈거 우파루…… 나쁘지 않은데? 그렇게 슈거 우파루들이 우파루 마을에 찾아오자, 분홍빛 무지개가 걸렸다. 무지개 저 너머로 전설의 세계로부터 온 새로운 세상이 보였고, 아홉 가지 우파루들은 서로의 기운을 나누어 더 큰 행복을 만들었다. 아홉 빛깔 우파루의 기운이 한 데 어우러지자, 마을 저 너머에서 나지막한 울음소리가 들렸다. 매그너스, 라푼타, 마르스, 미라쥬, 신성이라 부르는 거대한 우파루들이 내는 소리였다. 우파루들은 서로의 기운을 한 데 모아 커다란 마법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성공할 수는 없었다. 이 모습을 바라보던 루파가 말했다. [아홉 개의 기운, 다섯 개의 신성, 한 데 모여 시작되는 또 하나의 시간……] 놀란 눈으로 루파를 쳐다보니, 루파는 루루가 보낸 편지의 마지막 구절을 읽고 있었다. 자신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는 루파. 수수께끼 같은 저 말의 진정한 뜻은 무엇일까? 아직도 우파루 마을에는 신비로운 비밀들이 많이 남아 있었다. [[분류:우파루마운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