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운모 (문단 편집) == 결정 구조 == [[파일:external/www.yamaguchi-mica.com/structure.jpg]] 위 모식도에서 녹색으로 되어 있는 것들이 바로 규산염사면체 구조. 이 사면체가 서로 이어지면서 좌우앞뒤로 하나의 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영어로 하면 사면체가 tetrahedron이기 때문에 이 층(layer)을 T-층이라고 한다. T층은 서로 위 아래가 뒤집힌 채로 마주보고 있는데, 그 사이에 팔면체 자리(octahedral site)가 열주하면서 끼어있다(분홍색). 이 자리를 짐작하듯이 O-층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T층, O층 그리고 다시 T층이 만나 하나의 겹층을 만들고, 이게 2차원으로 쫙 펼쳐져 있다. 이 층을 T-O-T 층이라고 말한다. TOT층의 면으로 드러난 산소에 종종 수소가 달라붙어 히드록시기(-OH group)를 만든다. T-O-T 층과 또 다른 T-O-T 층 사이에는 양이온이 하나 들어가게 된다.(하늘색 원) 여기에는 1가 양이온이 들어가는데, 그 결합은 반데르발스 결합으로 되어 있다. 이 양이온이 각 층을 이어주는 원자가 된다. 양이온은 영어로 cation이므로 이 구조를 TOT+c 라고 표현한다. 이 구조에 해당하는 광물군이 바로 운모이다. 그런데 운모의 경우에는 특히 사면체 자리(T층)에 Al이 Si를 많이 치환하고 있는데 비율이 Al:Si=1:3이다. 그리고 팔면체 자리를 2가 양이온이 채우게 되면, 빈자리를 모두 채우게 되며, 이 때 산소 하나가 3개의 양이온과 접하게 된다. 이를 삼팔면체형(trioctahedral)이라고 한다. 한편, 팔면체 자리를 3가 양이온이 채우게 되면 빈자리가 조금씩 생겨야한다(물론 규칙적으로). 이 때는 산소가 양이온을 2개씩 만나게 된다. 그래서 이를 이중팔면체형(dioctahedral)이라고 한다. 여기서 삼팔면체형에 해당하는 운모가 흑운모이고,[* 흑운모의 팔면체 자리는 Mg2+와 Fe2+가 차지하고 있다.] 이중팔면체형에 속하는 운모가 백운모가 된다.[* 백운모의 팔면체 자리를 채우는 3가 양이온이 바로 Al3+이다. 해록석은 Al 함량이 특별하게 더 높고, Na와 Fe(III)의 함량도 높은 경우에 국한됨.] 그렇게 배열하고 나면 각 TOT 단위체는 1가 음이온 상태가 된다. 즉, 1가 양이온이 더 필요한 셈. 이 때 투입되는 게 K+ 이다. 이게 바로 TOT 층과 TOT 층을 이어주는 양이온이 되는 것이다. 쉽게 짐작할 수 있듯이 K 성분의 일부는 Na가 치환하고 있다. 바로 이 구조에서 TOT와 TOT 사이의 인력이 무척 약하다. 그래서 손톱으로 살짝 건드려도 좍좍 찢어지는 광물이 탄생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